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초청 행사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4월 30일까지 '아반떼 N'과 '아이오닉 5 N'을 출고한 고객 가운데 5명을 추첨을 통해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초청한다고 3일 전했다. 선정된 고객 5명은 독일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에서 열리는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를 현장 관람한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또 고객 80명을 추첨, 충남 태안에 위치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N 차량의 주행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이와 별도로 이달 30일까지 전국 드라이빙 라운지 10곳에서 N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투게더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승을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공식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고성능 브랜드 N 출범 10년을 맞아 마련한 것이라고 현대차 측은 소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성능 브랜드 N 출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며 N이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더욱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자
'에어컨 점검 미리 하세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여름 무더위를 대비하기 위해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4일부터 4월 20일까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전점검은 고객이 에어컨을 자가 점검한 후 이상이 발견되면 전문 엔지니어가 방문해 체계적으로 제품을 점검해 주는 서비스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 인공지능 진단'을 활용한 자가 점검을 여름 전에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서비스가 고객 스마트폰으로 전송한 '에어컨 AI 진단 Push 알림'을 이용, ▲냉매량 ▲모터 동작 상태 ▲열교환기 온도 등을 사전 점검한다. 진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할 경우 전문 상담사에게 원격으로 제품을 점검받아 문제를 해결하면 된다.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신청은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 및 콘택트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박성제 삼성전자서비스 기술팀장(상무)은 "다가오는 여름에 대비해 에어컨 사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삼성전자 제품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전점검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도 오는 4월 30일까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기아 인도권역본부가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 기아는 세계적인 조직문화 평가 기관 ‘Great Place To Work(이하 GPTW)’로부터 인도권역본부가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GPTW는 매년 170개국에서 3만여 개 기업의 조직문화를 평가하는 미국의 세계적인 평가 기관으로 임직원의 실시간 설문 응답을 통해 이뤄진다. 기아 측은 인도권역본부가 신청 첫해에 곧바로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됐으며, 이는 인도 내 20곳 이상의 완성차 기업 중 세 번째라고 소개했다. 아눕 시퀘이라 GPTW 인도 디렉터는 “일하기 좋은 기업에 도전한 첫해에 인증을 받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증은 기아 인도권역본부 일반직 및 생산직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기아 측은 전했다. 설문조사에는 구성원들의 92%가 참여했으며, 이는 인도 기업 평균 참여율보다 약 30% 포인트 높은 수치라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구성원들은 ▲업무환경 ▲분위기 ▲경영진에 대한 신뢰도 ▲기업 전략 ▲애사심 ▲업무시설 등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기아 측은 덧붙였다. 이광구 기아 인도권역본부장(전무)는 “고객중심, 사
삼성전자가 AI 기능을 확대 적용한 '갤럭시 A 시리즈'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obile World Congress 2025, 이하 MWC25)'에서 최초 공개한다. 또 역대 갤럭시 S시리즈 중 가장 얇은 디자인의 '갤럭시 S25 엣지'와 최초의 안드로이드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5를 통해 '갤럭시 AI' 생태계를 통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과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2일 전했다. 삼성전자는 우선 '어썸 인텔리전스(Awesome Intelligence)'를 탑재한 새로운 '갤럭시 A56 5G'와 '갤럭시 A36 5G'를 공개했다. 어썸 인텔리전스는 갤럭시 A 시리즈에 적용된 모바일 AI다.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는 '서클 투 서치'를 비롯해, 기존 갤럭시 S25 시리즈에 적용된 '편집 제안(Edit Suggestion)', 'AI 지우개(Object Eraser)' 등 AI 기반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 A56 5G는 '엑시노스(Exynos) 1580'을, '갤럭시 A36 5G'는 스냅드래곤6 Gen
신한라이프는 지난 달 26일 지역사회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더 따뜻한 은평’ 돌봄사업 후원금 1억원을 은평구청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해 청년, 어르신, 사회복지 종사자 등 사회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은평구청에서 열린 행사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고립∙은둔 청년의 일상 회복 지원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 맞춤 돌봄서비스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등 은평구가 추진하는 복지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나눔의 의미를 새기는 특별한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 드리며, 신한라이프의 나눔 활동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행보로 보여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근 신한라이프는 저출생∙고령화, 아동∙청년성장, 지역사회 상생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해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기 위
한국은행이 2년 4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2%대로 인하했지만, 시중은행들은 예금금리만 빠르게 내리고 대출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월 25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0%에서 0.25%포인트 내린 연 2.75%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10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 인하로, 2022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1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는 연 3.07%로 전월 대비 0.1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가계대출 금리는 연 4.65%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하락에 그쳤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오히려 4.25%에서 4.27%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25일 기준 연 3.468~5.97%로, 지난달 말 대비 하단이 0.168%포인트, 상단이 0.05%포인트 높아졌다. 저축은행의 예금금리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하나은행이 폐지폐를 활용, 친환경 굿즈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지난 27일 이호성 은행장과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지폐를 활용한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전했다. 금융권에서 ESG 경영과 연계해 폐지폐를 활용하는 것은 하나은행이 처음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3년부터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폐지폐를 재활용해 베개, 방석, 시계, 달력 등 이색적인 친환경 굿즈를 제작,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머니드림' 캠페인을 펴고 있다. 하나은행과 조폐공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화폐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폐 부산물을 재활용해 새로운 친환경 굿즈를 개발하고, 환경보호 인식 확산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폐지폐 및 불량 지폐 등의 화폐 부산물을 활용한 ESG사업 활성화 ▲화폐 부산물의 공동 활용 ▲공동 개발한 친환경 굿즈 상품에 대한 공급 및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행장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폐은행권뿐만 아니라 화폐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폐 부산물까지 재활용 범위를 넓혀 더욱 다양하고
DB손해보험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2024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회사'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해 금융회사가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2024년말 현재 8896여개 학교가 금융회사와 결연을 맺고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학교금융교육 대상을 2022년 3515명에서 2023년 8167명, 2024년 1만2689명까지 확대했고,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역시 기존 1000여명 수준에서 2023년 4700여명, 2024년 5000여명으로 늘려 맞춤형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는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지원이 금융사의 중요한 역할이며 초·중·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장애인, 자립(준비)청년, 새터민 등 소외계층으로 대상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금융교육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원격지 학교에 대한 ‘비대면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지역거점센터를 운영하는 등 모든 청소년들이 금융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무벡스가 해외 전시회를 통해 타이어 공정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인다. 현대무벡스는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Tire Technology EXPO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전했다. 올해 25주년을 맞는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는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로, 타이어 제조사는 물론 소재, 생산설비, 원자재 등 55개국 240여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다. 현대무벡스 측은 ‘타이어 제조공정의 통합 자동화(Integrated Process Automation for Tire Manufacturing)’에 역점을 두고 전시회 부스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타이어 전 공정에 대한 자동화 설루션을 소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수주를 받겠다는 것이다. 현대무벡스는 타이어 공정에 특화된 AS&RS(자동입출고시스템), 갠트리로봇(피킹·이송), EMS(천정궤도형 이송), AGV(무인이송로봇)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23년 12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미국 테네시 공장 증설 프로젝트에 스마트 물류 구축기업으로 참여해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인 1000억원대 수주에 성공, 글로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직원 자녀의 입학 축하 선물을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사 직원 자녀 315명(2018년생)에게 학용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와 축하카드를 전달했다고 28일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직원 자녀들에게 축하 선물과 메시지를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물세트는 각종 문구용품과 함께 탁상시계, 텀블러 등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선물세트와 함께 담긴 축하카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축하카드에 “부모님이랑 아시아나항공에서 새롭게 일하게 된 조원태 아저씨”라고 썼다. 조 회장은 이어 “처음 시작하는 학교생활은 마치 비행기 여행 같아요, 설레는 여행처럼 학교생활도 즐겁고 신나는 모험이 될 거예요” 등 ‘비행기’를 테마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글을 썼다. 조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비행기가 높이, 멀리 날아가듯이 여러분도 꿈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길 바랄게요”라며 아시아나항공 직원 자녀들을 응원했다. 지난해 말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조원태 회장의 아시아나항공 직원 자녀 입학 축하 카드와 선물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한 가족이 됐음을 그 가족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