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 시내에서 보수 공사 중이던 중세 탑이 3일(현지시간) 일부 무너져 작업자 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소방 당국이 밝혔다. AP·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대 역사 중심지인 로마 포럼 맞은편의 콘티탑(Torre dei Conti) 일부가 보수 공사 중 무너졌다. 탑은 오전 10시 30분께 내부에서 파편과 흰 연기를 쏟아내며 처음 무너지기 시작했다. 90분 뒤에는 더 많은 흙먼지와 함께 추가 붕괴가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먼지와 파편을 빨아들이며 늦은 밤까지 구조 작업을 벌였다. 내부 상태 확인을 위한 드론도 투입됐다. 구조 과정에서 2차 붕괴가 일어나 소방대원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도 있었다.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나머지 3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작업자는 모두 루마니아 국적으로 조사됐다. 이날 사고에도 콘티탑 외관은 붕괴하지 않았지만 내부가 상당 부분 손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탑의 하중을 지지하는 기초 부분과 계단·지붕 등이 영향을 받았다고 로마 문화유산 당국이 밝혔다. 콘티탑은 13세기 교황 인노첸시오 3세가 가족 거주지로 지은 탑이다. 1349년 지진으로 손상된 후 17세기에 추가로
가수 영탁 기부 팬모임 '산탁클로스'가 유기견 보호 활동을 이어가는 사단법인 ‘코리안독스(korean Dogs)’에 사료 700kg을 기부하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서 교무부장으로 활약 중인 영탁이 보여준 동물에 대한 관심과 공감 또 책임감 있는 태도에 감동한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팬들은 “영탁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관심있게 시청하다보니 그가 전하는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라며 “유기견들이 추운 계절에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기견 구조, 치료, 입양 연계, 교육 캠페인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코리안독스는 "후원의 손길이 절실한 동절기를 맞이하는 시점에 '산탁클로스의 사료 선물은 더욱 보탬이 된다"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유기 동물 보호 환경 개선과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탁클로스’는 ‘산타’와 ‘영탁’을 결합한 이름으로 ‘가수 영탁을 응원하면서, 우리 이웃에게 산타 선물처럼 따뜻한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 아래 만들어진 팬모임이다.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한 분기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인기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와의 협업곡을 선보인다. 4일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오는 10일 일본에서 ‘톰과 제리’ 85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싱글 ‘SAY CHEESE!’를 발표한다. 이 곡은 함께 놀 때 가장 즐거운 단짝친구와의 소중한 우정을 그린 노래다. 앙숙이자 환상의 콤비이기도 한 톰과 제리의 사이를 쫓고 쫓기는 게임에 빗대 표현했으며 신나는 로큰롤 사운드가 특징이다. 1940년 첫 방영된 ‘톰과 제리’는 워너 브라더스의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고양이 ‘톰’과 쥐 ‘제리’의 귀여운 공방전을 그린다. 두 캐릭터의 유쾌한 케미스트리 덕분에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2월 일본 워너 브라더스 사옥에서 열린 ‘톰과 제리’ 85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받아 협업곡 발표를 예고했다. 협업은 보이넥스트도어의 뜨거운 현지 인기에 힘입어 성사됐다. 이들은 올해 일본에서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의 일본어 버전과 싱글 2집 ‘BOYLIFE’를 발매하고 열띤 활동을 펼쳤다. 특히 ‘BOYLIFE’는 일본레코드협회가 수여하는
밴드 '오늘의 날씨는'이 불안 속에서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을 응원한다. 4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오늘의 날씨는'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시간소리’를 발매한다. 신곡 ‘시간소리’는 미완의 청춘이 마주한 불안과 열망을 담아낸 인디 록 장르의 곡으로,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흔들리는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내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곡의 서사는 끝없이 밀려오는 파도 속에서 다시 한번 헤엄쳐 나아가려는 몸부림을 그리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청춘의 의지를 떠올리게 한다. 또한 신곡 ‘시간소리’의 드라마틱하게 치고 올라가는 밴드 사운드는 불안 속에서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려는 청춘의 에너지와 심장 박동을 연상하게 해 벅찬 감동을 더한다. '오늘의 날씨는'은 끝을 알 수 없는 미래 앞에서도 꿈을 향해 몸을 던지는 순간을 노래하며 불안한 청춘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밴드 '오늘의 날씨는'은 ‘번갯불에 콩’, ‘천사가 나타날거야’, ‘Time Shower’(타임 샤워) 등 재치 있으면서도 개성이 담긴 음악들로 리스너들을 꾸준히 만나왔다. 이번 신곡 ‘시간소리’로 청춘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록 스피릿을 안고 온 만큼,
4인조 글램 메탈 록밴드 크랙샷(Crackshot)이 2025년 하반기를 화끈하게 장식할 신곡으로 돌아왔다. 4일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에 따르면, 크랙샷은 이날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삶의 시련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북돋는 긍정의 에너지를 담고 있는 신곡 'Bye Goodbye(바이 굿바이)'를 공개한다. 신곡 'Bye Goodbye'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부정적인 감정, 즉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는 우울함과 시련에 대한 크랙샷의 음악적 위로를 담았다. 때로는 늪에 빠진 듯 허우적거릴지라도 내일은 반드시 더 나은 미래로 향할 수 있다는 희망의 빛을 선사하는 곡이다. 크랫샷은 곡을 관통하는 메시지처럼 깊은 우울함에서 벗어나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전하며응원을 노래한다. 힘든 시간을 뒤로하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수 있는 긍정적인 힘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곡은 크랙샷 멤버들이 직접 참여하여 밴드의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나타냈다. 작사는 멤버 Danny Lee가 맡아 곡의 진정성을 더했으며, 작곡은 Willy.K, Danny Lee, Vincent가 함께 참여해 완성도
신한은행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여성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전국 20개 지회와 약 1만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국내 대표적인 여성경제단체다. 1999년 설립 이후 여성창업 지원, 판로 확대, 여성경제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창업 저변 확대 및 활성화 지원 ▲여성기업 금융지원 ▲특화 컨설팅 제공 등 여성기업 성장 기반 구축에 필요한 금융·비금융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여성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신한은행은 여성 기업을 위한 지원을 확대, 여성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력 제고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베이비몬스터가 예고에 없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음악팬들의 관심을 샀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블로그에 'Spoiler for Next'를 게재했다. 흑백 톤의 강렬한 대비와 함께 서늘한 기운을 물씬 풍기는 이미지로 베이비몬스터가 또 다른 프로모션에 돌입했음을 내비쳤다. 이미지는 매혹적이지만 어딘가 섬뜩한 멤버들의 비주얼을 담고 있다. 감정이 배제된 듯한 무표정과 시니컬한 눈빛은 묘한 긴장감마저 자아내며 다크한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특히 함께 새겨진 'EVER DREAM THIS GIRL?'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전 세계 사람들이 꿈에서 보는 소녀를 찾는' 미스터리한 내용의 전단 메시지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해당 콘텐츠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현재 미니 2집 'WE GO UP' 활동을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전해진 이 소식에 글로벌 팬들은 의미심장한 힌트들을 맞춰보며 다음 행보에 대한 다양한 추측과 기대를 쏟아내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달 10일 미니 2집 'WE GO UP'으로 컴백한 뒤 음악방송·라디오·유튜브 등을 통해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호평 받으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KB국민은행은 이달 28일까지 스타벅스와 함께 제작한 프리미엄 굿즈를 제공하는 고객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총 2가지 미션으로 진행되면 이벤트 기간 2가지 미션을 모두 달성한 고객에게 스타벅스와 협업해 제작된 프리미엄 굿즈(도시락+파우치 세트 또는 멀티 패딩백)를 제공한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첫 번째 미션은 ‘마이데이터 2.0’ 정보제공에 동의하고 1개 이상 자산을 연결하면 달성된다. 두 번째 미션은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 고객의 경우 ▲적립금 예금 30만원 이상 신규 가입(자동이체 등록 필수) 및 계좌이동서비스 3건 이상 ▲KB리브모바일 번호이동(최초 1회선 한, 신규개통 제외) 중 1가지 이상을 수행하면 된다. 개인사업자 고객은 ▲이지샵을 통한 가맹점 결제계좌 신규 및 변경 ▲신규 기업대출 중 1가지 이상을 완료하면 된다. 단 이번 이벤트 모든 미션은 KB국민은행 영업점 창구를 통해 달성해야 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KB국민은행만의 감성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
라이즈(RIIZE)가 일민미술관과 함께 특별한 전시회를 연다. 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싱글 ‘Fame’(페임) 발매를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총 15일간 서울 종로구 일민미술관에서 전시회 ‘Silence: Inside the Fame 고요와 파동’을 개최한다. 싱글 ‘Fame’이 라이즈 성장 과정의 이면에 초점을 두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 역시 멤버들의 내면에 숨어있던 감정을 다채롭게 시각화한 사진과 미디어로 구성될 예정이다. 그동안 라이즈는 IT, 패션, 뷰티, 식음료 관련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는 물론, 트렌디한 문화예술 공간과 협업하며 매 활동마다 자신들의 ‘리얼타임 오디세이(성장사)’를 감각적으로 표현해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회 관람은 멜론티켓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라이즈 공식 팬클럽 브리즈(BRIIZE) 멤버십 회원 전용 회차와 일반 관람객 대상 회차로 구분되며, 상세 정보는 라이즈 공식 SNS 계정에서 공지된다. 한편 라이즈의 싱글 ‘Fame’은 11월 24일 발매된다.
그룹 싸이커스(xikers)의 신곡 '슈퍼파워(SUPERPOWER)(Peak)'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1000만 뷰를 달성했다. 4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발매된 싸이커스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HOUSE OF TRICKY : WRECKING THE HOUSE)' 타이틀곡 '슈퍼파워' 뮤직비디오는 공개 3일 만인 지난 3일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달성했다. '슈퍼파워' 뮤직비디오에는 싸이커스의 물오른 비주얼과 더불어 파워풀한 퍼포먼스 장면이 담겨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들은 전작에 이어 또 한 번 빠른 속도로 1000만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재차 확인케 했다. 소속사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슈퍼파워'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샀다. 공개된 영상은 어두운 공간 속 '슈퍼파워'의 웅장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싸이커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싸이커스는 강렬한 사이버 펑크 무드 속 칼각 안무와 역동적인 에너지로 퍼포먼스 진가를 뽐냈다. 각 파트별 멤버들의 섬세한 춤선과 표정 연기까지 세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퍼포먼스 비디오는 무대 위 모습과는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