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고객과 만나 신한금융 앱 개선방안 등을 청취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진 회장이 주최한 '고객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앱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파워유저 및 고객자문단 8명을 초정했다고 신한금융 측은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신한금융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신한금융 측은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감사장 전달을 시작으로 도시락 오찬에 이어 티타임까지 2시간가량 진행했다고 신한금융 측은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고객들은 ▲앱 사용 중 불편사항 및 개선방안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 등을 제안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하는 개인화 디자인과 고객별 자산현황 및 금융상품 가입 정보를 활용해 유용한 상품을 추천하는 개인화된 자산관리, 고객별 특성이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고객 알 권리 확대 서비스 아이디어는 그 자리에서 '그룹 중점 추진과제'로 채택됐다. 진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고객이 생각하는 미래 금융의 모습, 고객이 신한의 디지털 금융에 기대하는 바를 확인할 수 있는 자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이 사전판매 기간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사전 판매 기간 중 모두 104만대가 사전판매됐다고 22일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신제품 사전판매를 실시했다. 이전 최다 판매 기록은 '갤럭시 Z 폴드5·Z 플립5'이었다. 지난 2023년 8월 1주간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102만대가 판매됐다. 전작인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는 지난해 7월 91만대가 판매된 바 있다.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사전 예약 판매 비중이 각각 60%와 40%이며, 폴드 비중이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늘어났다고 삼성전자 측은 분석했다. 또 색상은 갤럭시 Z 폴드7는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고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번 사전판매 기록 경신과 관련해 스마트폰 업계는 슬림한 폴더블 폼팩터를 구현한 하드웨어 혁신과 인공지능(AI) 등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 두께
시중은행의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 목표가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주요 가계대출의 ‘관리 고삐’가 더욱 조여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체감 대출문턱 역시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은 최근 금융당국에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치를 제출했다. 지난 6월 27일 발표된 정부 ‘가계부채 관리 방안’ 취지에 따라 각 은행은 올해 초 연간 대출 증가액 계획의 절반 수준까지 목표를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5대 은행의 2025년 연간 가계대출 증가 목표(정책대출 제외)는 약 14조 5000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하반기 목표치는 약 7조 2000억원으로 잡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제출된 하반기 목표는 3조 6000억원 수준으로 확 줄었다. 이는 기존 하반기 계획의 절반, 연초 대비로도 크게 낮아진 규모다. 아직 은행별로 세부 목표는 금융당국과 조율 중이지만, 업계에서는 당국과 은행권의 강도 높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대출 수요자들에게는 곧바로 ‘대출 문턱’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은행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내 전자문서 서비스의 누적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전자문서 서비스는 금융과 행정, 공공기관 등에서 우편으로 받았던 중요 문서를 KB스타뱅킹에서 전자문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22년 금융회사 최초로 전자문서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의 연계를 확대해 왔다. 또 열람방식 간소화, 본인인증 절차 개선 등 서비스 고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21일부터는 기존 ‘KB국민인증서’ 외에도 공동인증서와 금융인증서로 전자문서 열람이 가능함에 따라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스타뱅킹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측은 전자문서 서비스 외에도 ’KB매일걷기’, ‘건강보험 QR 서비스’ 등 건강 테마 기반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실생활에 유용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험업계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의 설계사 정착지원금 지급 경쟁이 최근 더욱 치열해지며 시장 질서 혼탁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나친 설계사 영입 경쟁이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정착지원금 현황의 상시 감시와 함께 부당승환에 대한 무관용 원칙의 강력 제재를 예고했다. 21일 금감원이 발표한 ‘GA업계의 설계사 정착지원금 지급 현황(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GA업계가 지급한 설계사 정착지원금은 총 1003억원으로 집계돼 직전 분기(838억원) 대비 19.7%(165억원) 급증했다. 특히 500명 이상 설계사를 두고 있는 대형 GA의 지급액은 805억원에서 980억원으로 175억원 늘어나며 전체 증가폭을 주도했다. 이는 2024년 3분기부터 시작된 분기별 정보공시 도입 이후 지난해 4분기 일시 감소했다가 올 들어 다시 뚜렷이 반등한 규모다. 정착지원금은 타사 설계사 영입을 위한 ‘스카우트 비용’으로 이직 시 받지 못한 수수료 보전 등의 성격이 있지만, 과도한 지급경쟁이 실적 압박을 부추기며 부당승환(보험 갈아타기), 특별이익 제공, 허위·가공계약 등 불건전 관행을 양산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금감원은 2023년 6월부터
신한은행이 창립 4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한 ‘1982 전설의 적금’을 추가 판매한다. 신한은행은 21일부터 ‘1982 전설의 적금’을 최종 10만좌 한도로 판매한다고 전했다. 지난 7월 1일 선보인 이 적금은 출시 4일 만에 10만좌 한도가 완판됐다. 신한은행은 7월 7일부터 다시 10만좌 한도로 추가 판매한 결과 10일 만에 또다시 한도가 소진됐다. 이 적금은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금이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 이자율 연 3.0%에 우대 이자율 최대 연 4.7%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7.7%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신한카드 및 ‘쏠야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카드(신용) 신규 조건 및 3개월 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4.2% 또는 신한카드(신용/체크) 6개월 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3.5% ▲신한 SOL뱅크 내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 응원 팀 설정 시 연 0.5% 등이다. 신한은행은 상품 출시와 함께 같은 해(1982년) 출범한 KBO 리그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총상금 1억 9820만원(1982년) 상당 연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1982 전
우리카드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과 업무 제휴를 맺고 ‘E1 우리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E1 우리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E1 LPG·전기·수소 충전 금액의 10%(최대 2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또 카페, 편의점 업종에서도 10% 할인(최대 5천원)을 받을 수 있다. 발급과 동시에 E1 오렌지 멤버십에 자동으로 가입돼 이용 금액에 따라 오렌지 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E1 우리카드는 많은 친환경차 운전자들이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편리한 카드"라고 전했다.
LG전자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에어컨 에너지 절약 캠페인 'ThinQ 26℃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1일 전했다. ThinQ 26℃ 챌린지는 고객들이 에어컨 희망 온도를 여름철 적정 냉방 온도인 26도로 설정하도록 장려해 일상 속에서 쉽고 효과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게 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캠페인은 5만명 이상이 참여해 약 105만 킬로와트시(KWh)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도시지역의 4인 가구 월평균 전기 사용량인 307킬로와트시를 기준으로 약 3400 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G 씽큐 앱에 LG 휘센 에어컨을 등록한 뒤 ThinQ 26℃ 챌린지를 신청하고, 캠페인 기간 동안 에어컨 희망 온도를 26도 이상으로 최소 10시간 사용하면 된다. 캠페인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LG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은 미션을 완료한 참여자를 추첨해 LG 그램 노트북, LG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 LG 스탠바이미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이 중소 및 벤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출연한다. KB국미은행은 지난 18일 기술보증기금과 미래 성장산업 육성 및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대한민국 진짜 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전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총 50억원(특별출연 40억원, 보증료 지원 10억원)을 출연한다. 이를 통해 약 14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지원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은 3년간 보증비율 100%와 보증료율 0.2% 포인트 인하 혜택이 적용된 우대 보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또 보증료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3년간 매년 0.5%포인트 보증료를 지원받아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미래전략산업과 에너지 전환 및 산업 고도화 분야다. 미래전략산업에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제약 ▲바이오 ▲디지털헬스케어 ▲방산 기업 등이 해당되며, 에너지 전환 및 산업 고도화 분야는 ▲신재생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실천 ▲기후테크 기업 등이 포함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기업들의 연구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2개와 본상(Winner) 9개를 받았다고 21일 전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에 발표된 콘셉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는 ▲City-Pod, Urban-Pod ▲PV5 위켄더 콘셉트(WKNDR Concept)로 자율주행(Autonomous)과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City-Pod, Urban-Pod은 지난해 CES와 ADEX 2023에서 각각 선보인 미래 물류 시스템이다.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으로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고, 산업현장뿐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서도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기아의 PV5 위켄더 콘셉트는 자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다목적 EV 밴이다. 또한 현대차 나노 모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