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소규모 대중음악 공연 ‘라라라온’이 총 156팀이 참여하는 역대급 규모의 최종 라인업(출연진)을 공개했다. ‘라라라온’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3차 라인업에 따르면 109, 406호프로젝트, 강예영, 검은잎들, 골든도넛, 공공카펫, 국빈관진상들, 글루(GLU), 김세영 재즈밴드, 김은영, 김주환밴드, 남유선퀄텟, 노디시카, 노야, 달담, D’allant(달란트), 더더, Daddy O Radio(데디오레디오), Dog Last Page(도그라스트페이지), 디어클라우드, Route49, 무이야드, 민주신트리오, 밴드기린, 벤치위레오, 뷰렛, 블랙신드롬, 빅바플, 성해빈, 소음발광, 스모킹구스, 스프링플라워, 시너가렛, 시와, 언체인드, A.TRAIN(에이트레인), YEGNY, 오빠야문열어딸기사왔어, 오칠, Otis Lim,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WH3N(웬), 윤새, 윤종률, 이아람, 임다이, 임정현, 정영애 재즈 리퍼블릭, 제이벨, 좋아서하는밴드, 칠보장, 코비, cotoba(코토바), Q the trumpet, t024, tealiner, 플리지, 피프레임, 화노, 황가람이 출연진에 추가되었다. 이로써 총 156팀의 라라
일본 인기 보이그룹 나니와단시(なにわ男子)가 내년 1월 11∼1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 나니와단시는 지난 1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일정이 포함된 아시아 투어 포스터('Naniwa Danshi ASIA TOUR 2024+2025 '+Alpha'')를 게재하며 투어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나니와단시는 2024년 11월 30일~12월 1일 타이베이, 2025년 1월 11일~1월 12일 한국, 2025년 1월 25일~1월 26일 홍콩을 차례로 찾는다. 나니와단시는 "멤버들과 언젠가 해외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는데 꿈을 이뤘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나니와단시는 2021년 데뷔한 7인조 인기 그룹이다. 멤버 중 미치에다 슌스케는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나니와단시는 지난 6월 정규 3집 '+Alpha'를 발매하고 일본 아레나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9개 도시, 총 42회 공연을 통해 약 43만 4000명의 관객과 만난다 나니와단시의 한국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주최사 라이브 랜드와 타입커뮤니케이션 공식 SNS를 통해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나선다. 9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오는 9월 28~29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전국 투어('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이하 '역성'))을 개최한다. 이어 10월 12일 전주, 19일 부산 등에서 공연을 갖는다. 서울 공연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일반 예매를 진행한다. 전국 투어의 타이틀인 '역성(易聲, 바꿀 역·소리 성)'에는 세상의 이치나 흐름이 소리친다고 바뀌지는 않겠지만, 소리에 담을 이야기들을 마음대로 뒤바꿔 힘껏 소리 내어 보자는 의미가 담겼다. 이승윤은 이번 공연에서 웅장한 밴드 사운드가 압권인 대표곡은 물론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의 수록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윤은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공연 강자' 로서의 면모를 입증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역성'의 서울 공연 포스터도 공개됐다. 흑백 톤으로 제작된 포스터는 로우 앵글로 이승윤의 모습을 담았다. 소속사 측은 “희미한 발자국들이 이승윤 주위를 맴돌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이승윤의 목소리를 뚜렷이 아로새길 완성도 높은 공연을 예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첫 해외 투어를 시작하며 앞서 서울 공연을 갖는다. 8일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오는 9월 20일~22일 3일 동안 서울 송파구 KSPO 돔에서 공연을 개최하고, 첫 번째 해외 투어('2024 ZEROBASEONE THE FIRST TOUR [TIMELESS WORLD])'(이하 '타임리스 월드')에 나선다. '타임리스 월드'는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아레나급 투어다. 제로베이스원은 서울을 시작으로 9월 28일 싱가포르, 10월 5일 방콕, 12일 마닐라, 26일 자카르타, 11월 2~3일 마카오, 29일~12월 1일 아이치, 4~5일 가나가와 등 8개 지역에서 총 14회 공연을 펼친다. 소속사 측은 “제로베이스원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무대 구성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첫 해외 투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임리스 월드' 포스터 속 제로베이스원과 제로즈(공식 팬덤명)를 연결하는 포털은 투어의 압도적 규모를 짐작하게 하는 동시에
밴드 혁오가 대만 출신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와 9월 7∼8일 서울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합동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5일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에 따르면, 혁오와 선셋 롤러코스터는 AAA 투어(‘AAA TOUR BY HYUKOH & SUNSET ROLLERCOASTER, 2024’) 일정을 공개했다. 두 팀은 9개 도시, 11번의 공연으로 아시아 대륙 곳곳을 찾아간다. 혁오와 선셋 롤러코스터는 지난달 프로젝트 음반 'AAA'를 발매한 데 이어 아시아 투어로 협업을 이어간다. 투어는 서울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9월 14일~15일 타이베이 뮤직센터를 거쳐 도쿄, 마닐라, 방콕, 홍콩, 멜버른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투어에서는 프로젝트 음반 수록곡과 더불어 각 밴드를 대표하는 노래를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투어에는 무대 미술가 여신동과 스타일링 디렉터 김예영도 참여해 무대미술과 조명 디자인, 스타일링의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DQM(디큐엠), 허광한(Kuang Han Hsu), 라푸(Rafhoo)도 파트너로 함께 한다.
밴드 루시(LUCY)가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글로벌 열기를 이어간다. 30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오는 8월 24일~25일 서울, 8월 31일 일본 도쿄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리튼 바이 플라워(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이하 '리튼 바이 플라워')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리튼 바이 플라워'는 루시가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주요 도시에서 진행한 첫 월드투어다. 소속사 측은 “서울을 포함해 일본, 보스턴, 뉴욕, 산호세, 밴쿠버 등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온 루시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앙코르 콘서트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루시는 첫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앙코르 콘서트를 위해 기존 세트리스트에는 없던 무대들을 새롭게 추가하기로 했다. 데뷔 첫 월드투어를 통해 루시는 황홀한 밴드 플레이를 만날 수 있는 대표곡 무대를 비롯해 각 지역의 히트곡을 색다르게 커버하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현지 언어로 팬들과 밀접히 소통하는가 하면, 한국어로 된 노래로 현지 팬들의 떼창을 이끌어내는 등 강렬한 무대로 에너지를 선사
투애니원(2NE1)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단독 콘서트를 연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NE1은 오는 10월 5~6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을 개최한다. 공연 타이틀명 ‘웰컴 백’에는 팬들과 다시 함께하게 된 2NE1을 환영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YG측은 설명했다. 지난 2014년 3월 진행된 '[올 오어 낫싱] 인 서울([ALL OR NOTHING] in SEOUL)' 이후 약 10년 6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다. 2NE1은 YG 걸그룹 신화의 문을 연 팀으로 일컬어진다. 빼어난 라이브 퍼포먼스와 독보적 무대 장악력으로 활동 당시 가요계를 평정했었다. 지난 2022년에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여전한 실력과 인기를 증명하며 존재감을 다시 알렸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의 협업 역시 남다른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앞서 양 총괄은 2NE1 컴백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YG 측은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해인 데다 2NE1과 극적인 재회가
가수 쏠(SOLE)이 데뷔 7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22일 소속사 아메바컬쳐에 따르면, 알앤비(R&B) 가수 쏠은 8월 10일 오후 7시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현대카드 큐레이티드 94 쏠(Curated 94 SOLE)' 공연을 개최한다. 앞서 공개된 스포일러 영상과 포스터 이미지는 아날로그 필름을 보는 듯한 영상미와 컬러풀한 색감 가운데 분홍색 포스터에 적힌 쏠의 이름과 QR 코드로 감각적인 분위기를 담았다. 쏠은 몽환적인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에 자신만의 감성을 가진 R&B 보컬리스트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는 성시경과 함께한 '니드 유(Need you)', 리메이크 앨범 '어 러브 슈프림(A Love Supreme)'을 발매해 호평을 얻었다. 다양한 피처링 작업과 OST 및 프로젝트 음원에도 참여해 매력적인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트와이스' 나연, 주니(JUNNY), 펀치넬로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협업을 진행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쏠은 하반기 콘서트와 더불어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으며, 프로젝트와 페스티벌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일본의 여성 록 밴드 시샤모(SHISHAMO)가 오는 12월 서울에서 첫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샤모의 한국 데뷔 무대이다. 23일 공연기획사 엠피엠지에 따르면, 시샤모의 첫 내한공연은 12월 7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심장소리가 너에게 들린다면 이젠 친구라고 변명할 수 없어’ 라는 투어명으로 진행되는 공연이다. 시샤모는 지난 2010년 고등학교 동아리 경음부 활동으로 결성된 후, 2013년 공식 데뷔 앨범 ‘시샤모(SHISHAMO)’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멤버는 미야자키 아사코(보컬, 기타), 마츠오카 아야(베이스), 요시카와 미사키(드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신선한 사운드와 진솔한 가사로 일본 음악계에 큰 반향을 줬다. 시샤모의 음악은 팝과 록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은 가사와 멜로디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내일도(明日も)’, 너와 여름 페스티벌(君と夏フェス), ‘양산형 남자친구(量産型彼氏)’ 등이 있다.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동시에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10년 이상 사랑받고 있는 록 밴드이다. 이번 공연의 티켓 예매는 7월 23일 화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단독 콘서트로 관객과 만난다. 잔나비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8월 31일∼9월 1일, 9월 7∼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과 9월 14∼1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 '판타스틱 올드 패션드 2024: 무비 스타 라이징(MOVIE STAR RISING)'의 소식을 알렸다. 잔나비가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지난해 1월 전국투어 '판타스틱 올드 패션드 송년회' 서울 파이널 공연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이번 공연에 대해 “특유의 재치 넘치는 무대 연출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을 연상케 하는 에너지로 고품격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무비 스타 라이징'이라는 주제로 잔나비 음악이 가진 특유의 이야기를 무대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올해 봄 대학 축제를 휩쓸며 이 시대 '청춘의 의인화'라는 수식어로 사랑을 받고 있는 잔나비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잔나비는 다음 달 '2024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