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정국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의미 있는 기록을 추가했다. 최근 ‘2025 BMI 팝 어워드’가 발표한 올해의 수상자(곡) 명단에 따르면, 지민의 ‘Like Crazy’와 ‘Who’, 정국의 ‘3D(feat. Jack Harlow)’와 ‘Standing Next to You’는 ‘Most Performed Songs of the Year’(올해 가장 많이 재생된 노래)로 꼽혔다. ‘BMI 팝 어워드’는 1939년 설립된 미국의 음악 저작권 관리 단체 BMI(Broadcast Music, Inc.)가 주최하는 연례 시상식으로, 팝 음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노래를 비롯해 창작진과 음악 출판사를 기린다. 이 시상식의 ‘Most Performed Songs of the Year’ 부문은 한 해 동안 미국 내 라디오, TV, 공연, 디지털 플랫폼 등에서 가장 많이 재생되고 방송된 상위 50곡을 선정한다. 올해는 총 51곡이 뽑혔고, 이 중 지민과 정국이 나란히 2곡을 올리며 미국 내 뚜렷한 존재감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 타이틀곡인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지난 2023
라이즈(RIIZE)가 첫 단독 콘서트 투어를 예고하는 초상 포스터를 공개했다. 1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오는 7월부터 서울, 효고, 홍콩, 사이타마, 히로시마, 쿠알라룸푸르, 후쿠오카, 타이베이, 도쿄, 방콕, 자카르타, 마닐라, 싱가포르, 마카오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콘서트 투어 ‘라이징 라우드(RIIZING LOUD)를 개최한다. 이번 투어는 라이즈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 투어로, 개최 소식이 알려짐과 동시에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라이즈 공식 SNS 계정에는 이번 투어의 톤 앤 매너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초상 포스터가 새롭게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서울 공연은 오는 7월 4~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개최된다.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을 통해 21일 팬클럽 브리즈(BRIIZE) 멤버십 회원 대상의 선예매, 22일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라이즈는 서울 공연을 앞두고 오는19일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를 발매한다. 신보에는 ‘내적 댄스 본능’을 자극하는 타이틀 곡 ‘플라이 업(Fly Up)’을 포함한 ‘이모셔널 팝’ 10개 트랙이 수록된다. 라이즈는 단독 콘서트에서 신곡 무대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일본 첫 싱글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플레이브는 지난 13일부터 15일 3일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6월 16일 발매되는 일본 데뷔 싱글 ‘카쿠렌보(かくれんぼ)’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멤버별 포토와 단체 포토까지 총 6장으로, 열차 안을 배경으로 한 아련하고 따뜻한 무드로 이목을 끌었다. 사진 속 플레이브는 셔츠와 넥타이, 니트를 매치한 스쿨룩 패션으로 훈훈한 하이틴 분위기를 자아내며 기대감을 모았다. 앞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무드 티저 영상에서는 달리는 열차 안, 창 밖을 바라보며 서 있는 플레이브의 모습이 담겼다. 전철 손잡이를 잡은 멤버들의 뒷모습이 사라지는 신비로운 연출로 신곡의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노을이 지는 창 밖 풍경의 포근하고 따스한 색감, 신곡의 감미로운 멜로디가 어우러지며 몰입감을 더했다. 타이틀 ‘카쿠렌보(かくれんぼ)’는 영어로 ‘Hide and Seek’, 한국어로는 ‘숨바꼭질’을 의미한다. 플레이브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일본 싱글인 만큼, 더욱 확장된 음악적 색으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룹 DKZ(디케이지) 멤버 재찬이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JCFACTORY vol.2'를 발매한다. 16일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보의 타이틀곡 '포스터 보이(Poster Boy)'는 재찬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칠 알앤비(Chill R&B) 사운드 기반의 곡으로, 다이내믹하면서도 감성적인 표현이 어우러져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누구나 자신만의 무대에서 빛날 수 있다는 용기와 믿음의 메시지를 재찬의 트렌디한 보컬로 그려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MZ세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인 '포스터 보이'로 변신한 재찬의 면모가 담긴다. 재찬은 고정된 틀을 뛰어넘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간다. 끊임없는 자기 성찰을 통해 무대 위 완벽한 스타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JCFACTORY vol.2'에는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비로소 온전해지는 감정을 섬세하게 녹인 '파라다이스(Paradise)',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의 설렘을 노래한 발라드곡 '더 라이트(The Light)', 확신에 찬 사랑의 메시지를 스타일리시하게 풀어낸 '스텝 투 유(Step to you)', 유닛 활동곡을
SM엔터테인먼트 산하 클래식&재즈 레이블 SM Classics(이하 SM클래식스)가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교향악단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Wiener Symphoniker)'와 손잡고, K팝 오케스트라 콘서트 ‘WIENER SYMPHONIKER X K-POP (부제: SM CLASSICS LIVE 2026 with WIENER SYMPHONIKER)’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연은 빈 심포니 2025/26 시즌 정규 공연 라인업에 포함된 특별 프로젝트로, 2026년 2월 16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대표적인 콘서트홀 ‘빈 콘체르트하우스(Konzerthaus Wien)’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SM 측은 이번 협업에 대해 “SM클래식스가 K팝의 정수를 클래식으로 풀어낸 고유 음악 IP에 세계 정상급 교향악단인 빈 심포니의 연주력이 더해지며 완성도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K팝이 유럽 클래식 무대에 단독 공연 형태로 진출한다는 점에서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이례적 시도이자 그 감동을 글로벌 무대에 다시 한번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SM클래식스는 2020년 론칭 이래 SM의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케이팝레이더(K-POP RADAR)’ 위클리 팬덤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는 아티스트의 성장 지표, 특히 성장률을 분석해 매주 발표된다. 캣츠아이는 신곡 ‘날리(Gnarly)’로 16일 공개된 해당 차트에서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했다. ‘날리’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5월 3주차 집계 기간(2025년 5월 8~14일) 동안 2253만 뷰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는 7만 1000명 증가해 K팝 아티스트 평균 증가치인 1000명을 크게 웃돌았다. 또한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6만 3000명, 트위터 팔로워는 8500명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K팝 평균 증가치인 인스타그램 100명, 트위터 1400명과 비교해 압도적인 수치라 할 만하다. 이에 대해 ‘케이팝레이더’ 측은 “신곡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라며 “SNS와 스포티파이를 포함한 주요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 위클리 팬덤 차트 TOP 10에는 그룹 미야오의 ‘드롭 톱(DROP TOP)’이 2위, 보이넥스트도어의
가수 조관우와 래퍼 아웃사이더가 1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레트로 알앤비(R&B) 곡 ’사랑은 그런 것‘을 발매한다. 16일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사랑은 그런 것‘은 조관우의 부드러운 미성과 가성이 만들어 내는 R&B 재즈적 기교, 아웃사이더의 빠르면서도 정확하고 날카로운 듯 하지만 정교한 래핑이 만들어 내는 독특하고 중독적인 하모니가 매력적인 곡이다. 대비되는 목소리를 가진 두 아티스트가 만들어 내는 ’사랑은 그런 것‘은 거창하고 자극적인 사랑이 아닌 소소하지만 진솔하고 오래 가는 사랑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노래한다.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 또 오래 사랑했고 사랑하며 살아야 할 이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가사를 담고 있다. 지난해 각각 데뷔 30주년과 20주년을 맞은 조관우와 아웃사이더가 만나 서로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하고자 협업을 했으며, 조관우는 작곡으로, 아웃사이더는 작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곡의 작곡·작사·편곡에는 레드벨벳, 슈퍼주니어, 신승훈, 에디킴, 케이시 등 국내외 아티스트의 곡을 만들고 프로듀싱한 Jay Lee가 함께 했다. 아웃사이더는 평소 존경하는 선배 조관우에 대한 존경과 헌정의
가수 로제(ROSÉ)와 NCT 위시, 제니(JENNIE)가 한터 국가별 차트를 빛냈다.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16일 오전 5월 2주 차(집계 기간 5~11일) 미국, 일본, 중국 국가별 차트 TOP 30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로제, NCT 위시, 제니가 한터 국가별 차트 각 부문 1위에 올랐다. 미국 부문에서는 로제의 '로지(rosie)'가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로제 '로지'의 종합 지수는 1만 5789.14점이다. 다음으로 2위는 제니의 '루비(Ruby)'(6794.14점), 3위는 스트레이 키즈의 '스키즈합 힙테이프: 합(SKZHOP HIPTAPE: 合(HOP))'(4213.76점)이었다. 일본 부문에서는 NCT 위시의 존재감이 빛났다. NCT 위시는 '팝팝(poppop)'(종합 지수 7177.82점)으로 일본 부문 1위의 영예를 얻었다. 다음으로 로제의 '로지'가 종합 지수 6838.34점으로 2위, 아일릿의 '아몬드 초콜릿(Almond Chocolate)'이 종합 지수 5915.9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중국 부문에서는 제니의 '루비'(4만 1270.23점)가 10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이어 로제의 '로지'(2만 8410.55점)가
“‘에코(Echo)’를 들으며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껴주시면 좋겠어요.” 방탄소년단(BTS) 진의 미니 2집 ‘에코’가 16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삶의 다양한 순간들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퍼져나가는 모습을 ‘울림’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앨범이다. 그의 전작 ‘해피(Happy)’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에코’는 보다 진솔하고 깊은 공감을 노래한다. 너와 나 그리고 우리, 사랑과 우정, 일상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기로까지. 진은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감정과 상황, 일상적인 삶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7개의 음악으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는 연인과의 관계가 무너져가는 상황에서도, 사랑 때문에 서로를 쉽게 놓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노래한 곡이다. 사랑에 대한 이중적인 감정을 다루고 있지만 멜로디와 진의 보컬은 담백하고 섬세하다. 바로 이 대비감이 곡의 울림을 더한다. 진은 이날 오후 5시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Jin ‘Echo’ Comeback Live : PLAY TIME’을 갖고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그가 소속사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미니 4집 ‘노 장르(No Genre)’가 일본에서도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지난 15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5월 14일 자)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의 신보 ‘노 장르’는 발매 첫날 추정 판매량 16만 2725장을 기록하며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보이넥스트도어는 미니 1집 ‘WHY..’, 미니 2집 ‘HOW?’, 일본 데뷔 싱글 ‘AND,’, 미니 3집 ‘19.99’에 이어 이번 신보까지 5연속 오리콘 1위 행진을 이어갔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한일 양국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노 장르’는 앞서 13일 한터차트 기준 70만 8558장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돼 이날 일간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전작인 미니 3집 '19.99'의 첫날 판매량 대비 10만장 가까이 늘어난 수치였다. 오리콘에서 역시 ‘19.99’의 일본 내 1일 차 판매량(10만 5090장)을 훌쩍 넘겼다. 이들의 기세와 ‘19.99’의 누적 판매량이 100만장을 넘긴 점을 감안하면 보이넥스트도어의 두 번째 밀리언셀러 달성이 유력해 보인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