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혁신 및 고객만족, 경영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산업계의 지속적인 품질경영 활동을 촉진·지원하는 제도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며 산업계 경영자와 근로자가 모여 품질 강국 도약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상생협력의 장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기계분야에서 총 16회 선정됐으며, 2015년에는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바 있다. 올해는 특히 전략 및 관리시스템과 기업문화 및 인재육성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12개 분야 164개 심사항목에서 고른 평가를 받으며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전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경영방침 및 목표관리가 경영시스템과 잘 연계되고 있으며, 평가나 보상 관련 리더십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기업의 비전과 경영철학의 공유, 인재육성 체계 및 교육 프로그램이 잘 수행되고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품질을 제1의 가치로,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
삼성전자가 19년 연속 글로벌 TV 1위 달성을 사실상 예고했다. 20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옴디아가 발표한 3분기 글로벌 TV시장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누적 매출 기준 28.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 수량 점유율에서도 3분기 누적 18.1%로 1위를 유지했다. 특히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 네오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앞세워 49.2%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시장의 절반 가량을 삼성 TV가 차지한 셈이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삼성은 29.4%의 매출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 TV는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32.7%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은 QLED와 OLED 시장에서 올해 3분기 QLED 566만대, OLED 94만대를 판매해 전체 시장 기준 QLED는 약 40%, OLED는 전체 시장의 25% 가량을 판매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19년 연속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첫 1위를 차지한 이후 지금까지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
효성중공업은 20일 ‘제1회 수력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최초로 수력 발전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그간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수력발전기를 2016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15MW 수력발전기는 섬진강에 위치한 ‘칠보 수력 2호기’에 설치됐다. 해당 기술은 20~30MW 이상의 수력 발전기에도 응용이 가능해 향후 중∙소 수력 발전기의 국산화 개발도 기대된다. 이외에도 강정보(대구), 낙단보(의성) 등에도 소수력발전기를 공급한 바 있고, 인도네시아, 벨라루스 등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 또한 효성중공업은 국내에 국산 소수력 발전기를 공급했고 풍력발전기, 선박용 축 발전기, 원자력 MG(Motor, Generator) 세트 등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효성중공업이 지난 40여년간 수력, 풍력 등 국내 전력설비 국산화에 투자 및 개발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수소엔진발전기 등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우수 수출입 거래 기업의 임직원 및 가족을 초청해 ‘KB가 선물하는 힐링캠핑 Thank 休’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충북 괴산 소재 코오롱스포츠 캠핑파크에서 열린 이번 캠핑 행사에는 KB국민은행의 우수 수출입 거래 기업 임직원 및 가족 200여 명이 참석했다고 KB국민은행 측은 전했다. KB국민은행은 ▲미션게임을 통한 경품 증정 ▲별빛 야간 트래킹 ▲애니메이션 상영 ▲야외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우수 수출입 기업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만의 차별화된 수출입 관련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평생 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KB가 선물하는 힐링캠핑 Thank 休’는 자연 속에서 가족과 캠핑활동을 즐길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차별화된 고객초청 행사로, 매년 봄과 가을 2차례 열린다.
롯데케미칼은 자사 ‘열가소성 장섬유 복합재(Long Fiber Thermoplastic, 이하 LFT)’ 제품이 '2024년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20일 전했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코트라(KOTRA)가 운영하는 공식 인증 제도이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 5위 이내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연간 시장규모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연간 수출규모 500만 달러 이상일 경우 받을 수 있는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향후 7년 이내에 전환될 가능성을 인정받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구분된다. 올해 현재 세계일류상품 19종 및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45종이 새롭게 선정됐다. 롯데케미칼 LFT는 올해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이름을 올린 롯데케미칼 LFT는 Base Resin(PP, PA 등)에 장섬유를 합침시켜 강도 및 강성을 높이면서도 강철 소재 대비 약 30% 가량 무게를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사출 및 압출 성형이 모두 가능하며, 기존 단섬유 제품 대비 높은 기계적 물성을 가지고 있어 모빌리티 구조물 및 가전제품, 산업자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롯데케미칼 측은 이번에 선정된 제품을 포함, 모두 1
신한은행은 현대제철 ‘HCORE STORE(에이치코어 스토어)’ 입점 판매업체들을 위해 BaaS형 공급망금융 ‘비대면 판매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판매론 서비스 도입은 지난 5월 신한은행이 현대제철과 체결한 공급망금융 상품 및 금융분야 디지털 전환 솔루션 제공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에이치코어 스토어는 현대제철이 운영하는 온라인 철강 판매 플랫폼으로 현대제철의 ‘HCORE’ 브랜드 철강 제품 등을 취급하는 판매업체 중소기업들이 입점해 있다. 판매론은 전자방식 대출을 통해 판매기업과 구매기업의 자금흐름에 도움을 주는 금융상품이다. 비대면 판매론 서비스를 이용하면 에이치코어 스터어 입점 판매업체들은 매출채권을 할인해 판매대금을 먼저 받아 활용할 수 있고 구매업체들은 외상구매 후 결제일을 채권 만기일까지 늦출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판매기업과 구매기업들의 자금 운영에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현대제철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기업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이음5G' 기술을 공개 시연한다. 이음5G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특정 공간에 제공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다. 상용망이 아닌 전용 주파수를 사용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고 안정성과 보안성이 뛰어나다. 글로벌 이음5G 시장 규모는 오는 2028년 약 118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분야다. LG전자는 2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를 통해 이음5G를 공개 시연한다. 우선 LG전자는 자율주행로봇에 수직 다관절 로봇팔을 결합한 ‘자율주행 수직 다관절 로봇’이 이음5G 네트워크에 연결돼 작업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해당 로봇은 생산라인을 스스로 이동하며 부품 운반, 제품 조립, 검사 등의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중 하나이다. LG전자는 또 현실과 동일한 3차원 가상 세계를 만들고 현실과 가상 세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해 통합 관제하는 ‘디지털 트윈’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외에도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장비의 두뇌 역할을 하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와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이 이음5G 네트워크와 연결돼 작동하는 모습도 공개한
HMM은 ESG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4년 최종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주요 ESG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국내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각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국내 상장사 1065개사와 비상장사 205개사 등 총 1270개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평가 결과는 총 7개 등급(AA, A, BB, B, C, D, E)으로 나뉜다. HMM은 지난 2021년부터 평가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1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HMM은 기존에 강점을 보인 환경 부문 외에도 사회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회 부문의 경우 HMM이 속한 운송 섹터 평균 대비 30% 이상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영역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으며, 인적자원 관리, 공급망 관리, 고객 관리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HMM 관계자는 “전사적 ESG 경영 내재화를 통해 환경과 사회에 이로운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HMM은 프랑스 소재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상위
신한카드가 신용카드 금융 범죄 예방을 위해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다. 신한카드는 SK텔레콤의 AI 기술인 'FAME(FraudDetection AI for MNO & Enterprise)'을 도입한다고 20일 전했다. 신한카드는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카드는 자사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에 SK텔레콤의 FAME를 접목, 인증 및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FAME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위치 이동 데이터와 전화문자 수발신 정보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및 AI 기술이다. 신한카드는 FAME 도입을 통해 보다 정교하게 이상거래를 탐지할 뿐만 아니라 더욱 빠르고 간편한 보상절차를 제공, 고객 편의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컨대 신용카드 결제가 일어난 가맹점의 위치와 실제 고객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신용카드 분실 또는 도난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카드 분실 또는 도난에 따른 보상이 필요할 때 기존 유선 질의 응답 절차를 생략하고 위치 비교 정보만으로 보상 판정도 가능하다. 또 각사가 보유한 AI 탐지 기술을 결합해
KB국민카드는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프로그램 ‘퓨처나인(FUTURE9) 8기’에 참여한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협업 성과를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데모데이는 △지엔터프라이즈(SME 대상 택스테크 서비스) △하이어다이버시티(국내체류 외국인 행정처리 서비스) △온어스(배달 라이더 사업자 플랫폼) △튜링(수학 전문 AI 학습 플랫폼) △나이비(음원감상 리워드 서비스) △고고팩토리(모바일 통신 가격비교 플랫폼) 등 모두 11개 업체가 참여했다고 KB국민카드 측은 설명했다. KB국민카드는 이들 업체와 △중소사업자를 위한 AI기반 숏폼 광고 자동 생성 서비스△KB Pay 내 음원감상을 통한 포인트 적립 서비스△KB국민카드 고객 대상 리퍼폰 할인 프로모션 등을 협업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수학전문 AI 학습플랫폼 튜링은 KB국민카드에서 출자 후 결성한 전략펀드를 통해 투자유치를 완료, 청년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이용대금 증대를 위한 중장기적인 협업을 준비중이라고 KB국민카드 측은 덧붙였다.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은 “이번 행사는 KB국민카드와 스타트업들이 지난 8년간 펼친 동반성장과 미래혁신에 대한 노력과 함께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