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신용정보는 전자 문서 활용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6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KB신용정보는 25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주최로 열린 ‘2024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2024 전자문서 유공 포상’ 단체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상을 받았다. KB신용정보는 지난 2023년 3월 신용정보업권 최초로 공인전자문서센터로 지정됐고, 6월부터 사내 공모한 브랜드명 ‘KB전자문서센터’로 사업을 시작했다. KB국민은행 등에서 고객의 종이문서 약 5649만장을 즉시 전자화(신뢰스캔)해 559.94 tCO2e(이산화탄소 상당량톤) 가량 탄소저감 효과를 이끌어 냈다. 신뢰스캔이란 종이문서를 스캔한 후 인식·검증의 과정을 통해 스캔문서의 원본성을 보장해 주는 전자화 제도이다. 신뢰스캔 과정 거친 스캔문서를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시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기본법’에 따라 원본 종이문서를 폐기할 수 있다. KB전자문서센터 서비스는 종이문서 보관에 따른 문서 보관비 및 물류비 증가, 문서 검색 및 열람의 불편함, 문서 반출시 유실 위험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KB신용정보 측은 설명했다. 전동숙 KB신용정보 대표는 “종이문
기아가 상품성을 개선한 고성능 전기차 '더 뉴 EV6 GT(이하 EV6 GT)'를 판매한다. 기아는 26일부터 EV6 GT 계약을 받는다고 전했다. EV6 GT의 상품성은 강화됐지만 판매 가격은 동결한다고 기아 측은 덧붙였다. EV6 GT의 전·후륜 모터 성능 합산 최고 출력은 448kW(609마력)이며 최대 토크 740Nm(75.5kgf·m)다. 기아는 런치 컨트롤과 가상 변속 시스템(VGS, 내연기관 차량의 변속 느낌) 등 고성능 감성을 더해줄 특화 사양을 새롭게 적용했다. 런치 컨트롤 작동 시 EV6 GT의 전·후륜 모터 성능은 합산 최고 출력 478kW(650마력), 최대 토크는 770Nm(78.5kgf·m)로 높아진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 3.5초다. 이와 함께 84kWh 4세대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355km를 확보했다. 급속 충전 속도 개선으로 배터리 용량 증가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350kW급 충전기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아울러 전자제어 서스펜션(ECS)과 전자식 차동제한 장치(e-LSD)가 기본 적용돼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 차체 거동을
대한항공이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3개월간 승객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 주는 ‘코트룸(Coatroom)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전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통해 출국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 구매 승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승객 1인당 외투 한 벌을 최대 5일간(접수일 포함) 무료로 맡길 수 있다. 이후에는 하루당 25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추가 보관료 대신 스카이패스 마일리지(하루당 350마일)로도 결제할 수 있다. 올해는 T2 확장 공사 완공 전후로 위탁 장소가 다르다. 완공 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T2에서 탑승수속 후 3층 K카운터 인근 한진택배 접수처에서 탑승권을 보여주고 보관증 수령 후 외투를 맡기면 된다. 12월 T2 확장 공사 완공 후에는 3층 A카운터 인근 한진택배 접수처에서 위탁 가능하다.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등 상위클래스 승객 및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회원의 경우 완공 전에는 C36 카운터, 완공 후엔 A32 카운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관된 외투 수령은 완공 전후 동일하게 T2 지하 1층 동편 한진택배 매장에서 보관증 제시 후 찾으면 된다. 이용 시간
별도의 충전없이 매달 1일부터 말일까지 정액으로 서울시 대중교통(지하철 및 버스)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후불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앞두고 신용카드사들이 카드 신청을 받는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오는 30일 후불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앞두고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등 신용카드사들이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했다. 카드사들이 이날 일제히 선보인 후불 기후동행카드의 기본 기능은 동일하다. 서울시 대중교통을 비롯해 따릉이도 일정금액으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각 카드사별로 할인 등 차별화 포인트를 마련, 이날부터 신청을 받는다. 우선 신한카드는 후불 기후동행카드에 온라인 가맹점(온라인 쇼핑몰, OTT, 배달앱, 온라인 서점)에서 이용시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오프라인 가맹점(커피, 편의점, 잡화점)에서도 5%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신한 SOL페이로 이용하는 경우에는 마이신한포인트 5% 추가 적립 서비스도 제공한다. 체크카드의 경우에는 온라인 가맹점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각각 5%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연회비는 신용카드의 경우 국내 전용 9000원이며 해외 겸용(Mastercar
현대자동차가 울산시,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와 수소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광둥성은 중국 31개 성(省)∙직할시 가운데 수소 사회 준비가 가장 잘 된 성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광둥성 광저우시는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법인(HTWO)이 있는 곳이다. 현대차는 25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에서 쑨즈양 광저우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강상욱 주광저우 한국총영사,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울산시-광저우시 수소 생태계 공동협력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울산시∙광저우시 소수사회 한걸음 더 이번 협약은 수소(H) 1군 국가인 한국과 중국, 특히 기업과 지자체간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선 울산시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 시범도시(2020년~2023년)’에 선정된 지자체다. 지난 9월에는 ‘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에도 선정되는 등 차별화된 울산형 수소도시를 구축하고 있다. 광둥성은 지난 2021년 중국 정부의 ‘5대 수소차 시범 지역’ 중 하나로 지정된 성이다, 2025년까지 중국에서 가장 선진적인 수소전기차 허브로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하고 적극적으로 수소산업 밸류
미래에셋생명은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M-LIFE 캔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전했다. 미래에셋생명 앱(M-LIFE) 에서 ‘변액보험펀드변경’, ‘보험료납입’ 등 약 20 여 개의 업무처리를 수행하면 고객은 적립 기준과 한도에 따라 1~5개의 캔디를 적립할 수 있다. ‘안내장수령방법변경’과 ‘증명서발급’ 등 이달의 미션을 완수할 경우 각 10개의 보너스 캔디도 제공한다. 적립한 캔디는 경품 응모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응모하는 캔디 수가 많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고 미래에셋생명 측은 설명했다. 이번 달 응모 경품은 하나투어 상품권 200만원(1명), 삼성 BESPOKE 스팀 로봇청소기(2명), 리모와 Essential 체크인 M(2명), 애플 아이패드 10세대 10.9형 64GB Wi-Fi(3명), 신세계 상품권 5000원권(1000명) 등이다. 홍혜진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이번 ‘미래에셋생명 M-LIFE 캔디 이벤트’는 기존 포인트 제도 리뉴얼을 기념하며 긍정적인 고객 경험 극대화를 위해 준비했다”라고 전하며 “2025년부터는 새로운 미션과 경품으로 캔디 이벤트를 이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LG전자가 오는 2030년 3484억 달러(한화 약 48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교육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유비온(UBION)과 ‘글로벌 교육 콘텐츠 사업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교육용 스마트 디스플레이 ‘LG 전자칠판’에 EBS의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탑재하게 된다. 에듀테크는 최신 IT 기술이 접목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B2B 사업이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1635억달러(한화 약 228조원)에서 연평균 13.4% 성장해 2030년 약 3484억달러(약 48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교육 콘텐츠는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로 평가 받는다. LG전자는 이번 협업으로 EBS 대표 콘텐츠 '위대한 수업(Great Minds)'의 플랫폼 서비스를 LG 전자칠판에 탑재할 계획이다. 위대한 수업은 제임스 카메론(영화감독), 유발 하라리(역사학자), 재레드 다이아몬드(문화인류학자) 등 100여명이 넘는 세계 석학들의 강의를 모은 콘텐츠 시리즈다. LG
교보생명은 KBS교향악단과 함께 서울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과 22일 서울 강남 교보타워와 광화문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음학회는 모차르트, 차이콥스키의 명곡과 영화 OST 등 태교에 적합한 다양한 클래식 음악이 연주됐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영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작된 스마일 턱받이가 참석자들에 제공됐다. 스마일 턱받이는 영아 기도폐쇄 응급처치를 돕기 위해 설계된 아이디어 상품이다. 응급상황에서 정확한 흉부 압박 부위를 표시해 누구나 쉽게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턱받이 배포뿐만 아니라 응급처치 교육 영상도 함께 상영됐다. 교보생명은 음악회와 별도로 올해 구로구와 영등포구 보건소에 턱받이 1100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와 스마일 턱받이 제작, 응급처치법 교육을 통해 생명보험업의 본질인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안전을 위한 활동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확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1일 DB금융센터에서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와 '오픈이노베이션 및 기술보호정책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는 LG전자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특허를 전담하고 있고, 삼성전자 C-lab 프로젝트 스핀오프 스타트업의 특허 포트폴리오 확보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력이 있는 특허 경영전문 법률사무소다. DB손해보험 측은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의 우수한 기술보호역량과 우수한 스타트업 풀을 바탕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특허를 지원하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DB손해보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협력, 특허관련 업무 자문 및 DB손해보험의 기술보호정책보험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와 함께 선발한 스타트업들의 기술 발전과 보호를 위해 지속 협력하여 유의미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2일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와 보험 및 자산운용 부문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이하 ‘아폴로’)는 1990년 설립된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미국 내 연금보험 1위 보험사인 아테네(Athene)를 자회사로 두고 약 7330억 달러(1025조원, 24년 9월 기준)의 자산을 운용한다. 미국의 4대 사모펀드로 평가 받는다. 특히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일 한국 법인을 공식 론칭하고 한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날 협약식은 아폴로에셋매니지먼트 짐 젤터(Jim Zelter) 공동회장의 한국 방문 일정에 맞춰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과 신한라이프 이영종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 앞서 진 회장은 “최근 한국이 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공적연금을 보완하는 사적연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금보험 및 자산운용 글로벌 선도사인 아폴로와의 협업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이 국가의 미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신한라이프가 보험자산운용에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