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2021년을 2주 남겨놓은 시점,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시즌송이 쏟아지고 있다. 발랄한 멜로디를 비롯해 감성을 담은 따뜻한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시즌송을 만나보자. 크리스마스 시즌송의 경우 같은 소속사나 레이블에 소속돼 있는 가수들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지난 1일 작곡가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안테나는 소속 가수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 ‘다음 겨울에도 여기서 만나’를 발매했다. 안테나 소속 가수들은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스, 박새별, 샘김, 이진아, 권진아, 정승환, 윤석철, 적재, 서동환 등 발라드를 비롯해 언더그라운드 장르의 인디 뮤지션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앨범에는 최근 안테나에 합류한 유재석과 이미주까지 함께해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음 겨울에도 여기서 만나’는 R&B에 기반을 둔 팝 발라드로 소속가수 서동환과 권진아가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15명의 안테나 아티스트들의 개성 있는 보컬의 조화가 잘 어우려졌다. 안테나 측은 “2021년의 끝자락에 서 있는 현재, 안테나 식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의기투합해 완성한 ‘다음 겨울에도 여기서 만나’는 행복한 크리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 12월 15일(수) 유튜브에서 2021 '뽀꼬 아 뽀꼬' 온라인 음악회를 공개한다. 제12회 '뽀꼬 아 뽀꼬' 음악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관객들을 찾아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음악 역량 강화를 위해 8주간 일대일 온라인 레슨을 진행한 대구, 대전, 부산 등 다양한 지역의 단원들이 참여했다. 오케스트라 단원 36명과 9명의 지도교수가 파트별 영상을 촬영해 하나의 하모니를 이뤄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관광열차 폴카'와 존 배리의 '늑대와 춤을' 연주하며, 비바챔버앙상블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3악장'을, 비바스트링콰르텟은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1악장'을 연주하며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뽀꼬 아 뽀꼬 음악회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 청소년이 세상과 소통하고 예비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주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0년부터 개최해 올해 12주년을 맞았다.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SK텔레콤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서 K팝 스타들의 공연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행사를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매일 오후 6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콘서트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황 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행사는 '싱어게인', '고등래퍼' 등 TV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인기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공연 생중계와 동시에 인기 아티스트의 아바타와 함께 아바타 댄스 플래시몹, 퀴즈 이벤트, 기념 사진 촬영 등 메타버스 공간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이프랜드와 이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무료로 생중계된다. SKT는 행사 외에도 연말을 맞이해 이프랜드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SKT는 다이아 티비(DIA TV)와 협력해 이프랜드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축제 을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대도서관, 헤이지니, 어썸하은 등 유명 인플루언서 31개 팀이 참여하는 은 출연진의 유튜브 총 구독자수가 3천 215만명에 달한다. 참여 인플루언서들은 토크쇼, 원데이 클래스, 미니 게임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내년 1월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조치로 공연이 중지되면 공연장 사업자는 공연 기획자 등 대관자에 대관료 전액을 반환해야 한다. 공연장을 대관한 뒤 계약을 해지할 때 내는 위약금도 해지 시점에 따라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3일 예술의전당, 엘지아트센터, 인터파크씨어터, 세종문화회관, 샤롯데씨어터 등 5개 공공,민간 공연장의 대관 계약서상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관 개정으로 공연장 사업자들은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방역조치로 공연이 취소되면 납부금액 100%를 대관자에 돌려줘야 한다. 또 통상 대관료의 30% 수준인 계약금을 10~15%로 내려야 한다. 잔금 납부 시점도 '공연시작일로부터 6개월 전'에서 '입장권 판매시점(통상 공연 3개월 전)'까지로 늦췄다. 천재지변의 범위도 수정했다. 천재지변 등 불가항력 사유 발생시 공연장 사업자는 대관료를 전액 반환해야 하는데, 이때 천재지변의 범위를 공연시설 내로 한정한 부분도 공정위는 불공정 약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외부에서 발생한 천재지변으로 공연이 취소됐을 때는 대관료를 반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천재지변의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LED 스탠드 및 크레모아 랜턴 전문 제조사인 프리즘은 '크레모아 아웃트로 디자인 콘테스트'를 2022년 1월 25일까지 온라인 기반 디자인 소싱 플랫폼인 '인튠드'를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내부 인력을 통해 제품을 개발해왔던 방식을 지양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고객 소통과 개발 스토리를 공유하는 혁신적인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을 통해 디자이너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수상작 선정은 대중과 전문가 중심으로 평가 및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하게 된다. 디자이너의 권리와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수상자에게는 총상금 2400만원과 판매 개런티가 지급되며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참여비를 지급하게 된다. 인튠드의 운영사인 고스디자인 정석준 대표는 '지금까지의 공모전은 폐쇄적인 방법으로 진행돼 심사의 공정성과 결과에 대한 공감이 이뤄지지 않았다. 대중과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공모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말했다. 출품 자격은 아웃트로(Outdoor + Metro=Outtro)에 관심 있는 디자이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튠드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접수하면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가 에이풀(Aful)을 통해 11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50세 이상 406명을 대상으로 '5060세대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서비스를 이용 중인 신중년은 41.63%로 나타났다. 이용 중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묻는 질문(N=169)에는 멜론이 39.52%, 유튜브 뮤직이 22.16%, 지니가 10.18%로 집계됐다. 해당 앱을 이용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1위가 '대중성'으로 17.24%로 나타났다. 2위는 가격 10.84%, 3위는 음악 추천 기능 9.11%로 응답했다. 신중년의 해당 앱을 알게 된 경로를 묻는 질문(N=169)에는 가족/지인 추천이 28.19%, 유튜브가 26.06%, 온라인 검색은 20.74%로 각각 나타났다. 신중년이 이용 중인 스트리밍 서비스 순위는 '2021년 10-11월 온라인 서베이'의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순위 결과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는 신중년들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선택에 대중성이 중요한 요소로 나타난 결과라는 점을 뒷받침한다. 에이풀(Aful)은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5060세대는 접해보지 않은 새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대안공간 루프가 '간결한 생각들: 생태-젠더-공산'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회는 단지 아름다운 이상을 노래하고 휴머니즘을 외치는 일로 오지 않는다. 또한 우리는 모든 생태주의, 모든 페미니즘, 모든 공산주의를 존중하지 않는다. 예술 시민 교양 프로젝트 '간결한 생각들'은 보편적 인간 해방의 지평에서, 그리고 인간을 자연의 일부로 보는 관점에서 '생태-젠더-공산'을 다시 사유한다. 현대미술 큐레이터 양지윤과 영상과 사운드를 중심으로 작업해 온 권병준, 유비호 작가 그리고 사회 비평 작업을 해온 김규항이 함께 '간결한 생각들'을 만들었다. 김규항의 7월 강연 '상품 생산 사회의 비참'이라는 강연에서 시작했다. 12월 전시에서는 AI가 이 강연 텍스트를 3000회 딥러닝해 만든 영상을 소개한다. 그리고 도래해 마땅한 사회는 어떤 형상을 갖는지를 고민하는 예술가와 시민은 루프로 자신이 그간 만든 디지털 음원을 보내왔다. 권병준이 제작한 헤드폰으로 40여 분의 다양한 음원을 들으며 홍대를 걷고 지금의 세계와 도래해야 할 세계에 관해 사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유비호는 '생태-젠더-공산'을 위한 각양각색의 깃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대한민국 관악 오케스트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109번째 정기연주회가 12월 12일(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의 부제는 '창단 지휘자 서현석, 팔순기념 음악회'로 지휘 서현석(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 명예지휘자)을 필두로, 해설 성굉모(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가야금 윤소현(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 강사), 마림바 심선민(국립 강원대학교 교수), 트럼펫터 김성원(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중등부 1위), 서울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며 연말을 장식할 최고의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부 첫 곡은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 '운명의 힘'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서순정의 25현 가야금 협주곡 '뱃노래'로 가야금 연주자 윤소현이 협연하며, △페스킨의 '트럼펫 협주곡 1번'을 트럼펫터 김성원이 함께한다. 마지막 곡으로는 한국의 민요와 문화를 소재로 다양한 창작곡을 남긴 △우종갑의 '관악합주를 위한 판타지'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1950년대 한국전쟁 당시 군악대에 근무하며 한국의 아리랑에 큰 감명을 받고, 작곡가로 왕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선도 전략인 한국형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 실감형 케이팝 공연장 '코카(KOCCA) 뮤직 스튜디오'를 지난 7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코카 뮤직 스튜디오'는 중소기획사와 독립(인디) 음악 공연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이를 한류 확산 핵심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된 온라인 공연 전문 스튜디오다. 콘진원은 지난 3월 국민체육진흥공단,한국체육산업개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림픽공원 '케이(K)-아트홀'을 새 단장해 지난 11월에 스튜디오를 완공했다. '코카 뮤직 스튜디오'는 온라인 공연 전문 스튜디오로 장비, 시설, 운영 인력 등 여러 면에서 일반 공연장과 차별화된다. 대면 관람을 위한 객석 대신 특수 효과 및 기술과 융합되는 가변적 무대, 공간 음향 장비, 인터넷 송출 시스템, 실감 공연을 위한 후반 작업 장비들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 인력이 운영과 제작을 지원한다. 특히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해 가상 공연장을 구현하는 '브이디움(VDIUM)' 기술 ▲가상공간에 실제와 똑같은 질감과 형태를 재현하는 '디지털 3차원(3D) 모델링' 기술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2021 출판도시 인문학당 자체 기획 '우리 동네 사색하는 지혜의숲' 12월 강연이 세종지혜의숲에서 진행된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우리 동네 사색하는 지혜의숲' 강연은 세종지혜의숲에서 매월 진행되는 기획 강연이다. '출판도시 인문학당'은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통해 책과 인문학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출판사와 작가, 독자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독서운동 확산 및 인문학 출판 콘텐츠 생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 동네 사색하는 지혜의숲'을 테마로 진행되는 올해의 마지막, 12월 인문강좌에서는 '환상적인 동화 속으로 가족이 함께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조혜란 그림책 작가, 김윤희 그림책 지도사, 최재경 그림책테라피스트, 이근영 피아니스트가 함께 한다. 해당 강연은 가족을 대상으로 서로를 마주 보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함께 어울려 성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세종지혜의숲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12월 12일(일), 오후 4시와 12월 19일(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모든 강연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