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영화 제작사 파란오이의 장편영화 '지하실'이 외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장편영화 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영화는 한국의 실리콘밸리인 판교에 핵폭탄이 터진 상황과 집 안 지하실에서 갇힌 3인 가족의 생존기를 그렸다. 실제 핵 위협을 받고 있는 한국의 중산층 가족과 봉쇄로 인해 운신의 폭이 좁아진 코로나 상황을 은유한 작품이다. 영화 '지하실'은 최양현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최양현 감독은 단편영화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에 초청된 경력이 있다. 영화는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외에도 다양한 영화제에 초청돼 순항 중이다. 작품은 4월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것을 시작으로 씨네판타지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브루클린SF영화제, 갤럭틱 이미지너리움 SF판타지영화제, 시드니SF영화제 등 전 세계 다양한 판타스틱, 장르영화제에 경쟁작으로 초청돼 상영을 앞두고 있다. 최양현 감독은 실제 핵 공격의 위협을 받고 있는 분단국가 한국의 특수성이 이야기의 배경으로 설정됐고, 중산층 가족이 지하실이라는 밀폐공간 안에서 봉쇄된 상황이 코로나 시대를 은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영화제들이 흥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은 게임을 활용한 가족 소통 방법과 건강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5월 29일(토)~30일(일) 첫 번째 '2021 게임문화 가족캠프(이하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어 10월 8일(금)~9일(토)에 2회차 캠프를, 10월 22일(금)~23일(토)에 3회차 캠프를 각 1박 2일 동안 충남 예산 소재의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가족별 객실에서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게임 퀴즈대회 △가족 단위 게임 대항전(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브롤스타즈) △가족 게임 이해하기 워크북 미션 등 다양한 게임 활용 체험,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태블릿 PC 등 푸짐한 상품이 걸려 있는 가족 단위 게임 대항전은 보호자 1명과 자녀 1명, 총 2인이 팀을 이뤄 진행되며, 게임마다 조별,가족별 리그 단판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의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현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날 캠프에서는 사회공헌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녀들의 성장으로 더 이상 읽지 않는 책, 작아진 옷, 장난감 등을 기부하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전설적인 록밴드 퀸(Queen)의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는 2018년 개봉했다. 퀸은 1970~80년대 전 세계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한 록 밴드였으며 무수한 히트곡을 남겼다. 퀸의 음악은 프레디 머큐리의 탁월한 보컬, 그 보컬이 이끄는 여러 겹의 보컬 하모니, 그를 뒷받침하는 독특한 톤의 기타 사운드, 록 밴드치고는 상당히 멜로디 중심적이라는 점 등을 특징으로 하는 상당히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와 ‘위 아 더 챔피언스(We Are the Champions)’는 오늘날에도 대형 경기장에서 울려 퍼지는 이른바 록 음악의 송가로 꼽힌다. 퀸의 대표곡인 ‘보헤미안 랩소디’는 팝 음악으로서는 드물게도 6분이 넘는 곡으로 변화무쌍하고 극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영화에서는 프레디 머큐리의 목소리를 여러 번 덧씌워서 녹음하는 기법 등 당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던 멀티트랙 녹음 같은 스튜디오 기술을 적극 활용해 이 곡을 녹음한 과정을 흥미롭게 묘사하고 있다. 영화 속에서는 1970~80년대 주옥같은 퀸 히트곡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SKT 구독상품 'T우주'가 구독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 31일 신규 론칭한 구독 서비스 '모두의 구독 유니버스, T우주'가 론칭 일주일 만에 가입자 15만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출시일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T월드, 11번가와 같은 셀프 가입 채널과 SKT 대리점 유통망 등 다양한 가입처에서 전 연령대에 걸쳐 고른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시 후 일주일 경과 기준, 'T우주'의 구독 패키지 상품인 '우주패스'와 단품 구독상품들의 총 가입자 수는 15만명을 넘어섰다. 가입 채널별로는 SKT 고객센터, Tworld, 11번가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가입이 70%,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가입은 30% 수준이다. 연령 분포는 20대가 약 19%, 30대가 33%, 40대가 29%, 50대 이상이 19%로 전 연령대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소비 주력세대인 20~40대가 80% 이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11번가와 T월드처럼 웹/앱을 통한 셀프 가입 채널의 경우 20~30대 비중이 60%를 상회, 바이럴 기반의 비대면을 통한 MZ세대의 가입이 늘고 있어 고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가수 김윤아와 원슈타인이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을 통해 뭉친다. 8일 컨텐츠랩 VIVO는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이하 ‘잘 프로젝트’) 프로젝트 9월의 아티스트 포스터를 공개, 김윤아와 원슈타인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포스터에 따르면 두 사람의 신곡 ‘진심으로 너를 위해 부르는 노래’는 1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김윤아와 원슈타인은 녹음실에 함께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흑백사진으로 꾸며진 이번 포스터는 특유의 따뜻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사진을 가득 채우고 있어 곡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신곡 ‘진심으로 너를 위해 부르는 노래’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힐링송으로 김윤아와 원슈타인의 깊은 음색과 감성이 더해진 만큼, 올가을 리스너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윤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자우림의 보컬로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Mnet ‘쇼미더머니9’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MSG워너비로 최근 가장 핫한 아티스트로 떠오른 원슈타인이 함께하는 만큼 ‘진심으로 너를 위해 부르는 노래’에 대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가 '코카카(KoCACA)'라는 새로운 브랜드 명칭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9월 6일(월)부터 10월 17일(일)까지 로고송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국민 모두에게 코카카의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기관을 쉽고 친숙하게 알릴 수 있는 창작 로고송'으로 연령 제한 없이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10월 17일(일)까지 코카카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 자료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11월 중에 발표할 예정으로 대상 1명(팀), 우수상 1명(팀), 장려상 1명(팀) 총 3명(팀)을 선정해 총 6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을 시상한다. 해당 작품들은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코카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rean Culture and Arts Centers Association)는 지난해 11월 영어 약자인 '코카카(KoCACA)'라는 브랜드 명칭을 공식 발표하며 국민과의 더욱 친근한 소통, 신한류 시대의 글로벌 소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한국의 인디음악 유통 브랜드인 포크라노스가 첫 페스티벌을 연다. '포크라노스'는 오는 16일~19일 홍대 앞 롤링홀에서 첫 페스티벌 '2021 포크라노스 페스티벌(Poclanos Festival) : Vol. 1 와다다다'를 펼친다. 국내 록, 힙합, R&B 등의 다양한 음악 장르의 국내 뮤지션 12팀이 출연한다. 사라카야콤슨, 사뮈, 오핑(Offing), 홍비, 케니더킹(kennytheking), 잭킹콩, PAR, 쟈드, 최엘비, 히포포타믹(HippoPotamic), 마라케시(Marrakech), TRPP 등이다. 포크라노스는 "정체돼 있는 공연 문화를 선도하는 동시에, '새롭고 신선한 음악'이라는 방향성을 공유하는 뮤지션들과 시너지를 테마로 기획됐다"고 소개했다. 현장에는 한정판 MD가 판매되고, 포토존 등이 차려진다. 한편 포크라노스는 2015년 런칭해 국내 언더그라운드/인디펜던트 씬의 신진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유통 레이블로써 국내외 플랫폼 내 음원 유통 및 마케팅, 앨범 제작 투자, 음악 콘텐츠 기획 제작 등을 진행하고 있다.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가을 축제 '풍요로운 낭만조선'을 개최한다. 9월 11일부터 11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조선 시대 이색 놀거리, 달콤한 단풍 먹거리,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유쾌한 볼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한국민속촌에서 새로운 캐릭터인 '도깨비'를 중심으로 한 가을 축제가 열린다. 민속 마을에서 도깨비들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참여형 마당극 '풍년 대격돌'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마당극 캐릭터들과 생동감 있는 소통을 즐길 수 있다. 추석 기간에는 관람객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특별 공연 '강강술래'와 '길놀이'가 진행된다. 특히 전통 놀이인 강강술래를 민속촌에 맞춰 기악 공연과 함께 새롭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아름다운 가을을 감성적으로 즐길 수 있는 '감성기악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막걸리 만들기, 조선 시대 보부상들의 죽방울 놀이 체험 등 조선 시대 이색 놀거리는 이번 축제의 묘미다. 가을 낭만이 가득한 체험들도 준비됐다. 가을밤의 분위기를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감성 등' 만들기, 알록달록한 단풍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낙엽 명소 민속촌의 낙엽을 활용한 창작물 만들기 체험이 있다. 추수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기아가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리는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직관적으로 반영한 예술작품을 전시한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Contrast)적인 개념을 결합해 만들어 내는 시너지로, 서로 대조되는 조형,구성,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아는 디자인을 통한 혁명의 표현을 뜻하는 '디-레볼루션(d-Revolution)'이라는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에 맞춰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시각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동선을 따라 밝은 전시 공간과 어두운 전시 공간을 넘나들며 영상과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공간과 작품 전체를 구성하는 반사,투과 등의 리듬감 있는 요소를 통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에 몰입하게 된다. 기아 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전무(Karim A. Habib)는 '새로운 브랜드,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담은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고객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예스24의 무제한 전자책 구독 플랫폼인 북클럽이 이용자들의 독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서별 완독률을 파악했다. 책 마지막 페이지에서 '다 읽은 책으로 지정' 항목에 체크한 이용자 비율을 집계하는 방식이다. 완독률이란 특정 도서를 구매한 모든 사람 중 해당 도서를 끝까지 읽은 사람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판매 데이터 기반의 베스트셀러 순위가 책의 대중적 인기나 화제성을 보여준다면, 독서 데이터 기반의 완독률은 책의 몰입도를 짐작해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평균 완독률 16.4%… 소설,에세이 완독률 가장 높아 북클럽 통계 결과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 전체 도서의 평균 완독률은 16.4%로 나타났다. 자유로운 무제한 구독 서비스의 특성상 구매 후 완독까지 이어지는 도서는 그만큼 재미있고 몰입도가 높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평균 완독률이 가장 높은 도서 분야는 소설(23%)로 나타났다. 다른 분야보다 이야기의 이어짐과 결말이 중시되는 장르적 특성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에세이(20%)와 건강 취미(18%) 분야도 높은 완독률을 보이며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국어 외국어(6%)와 IT 모바일(9%) 분야의 경우 10% 미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