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인디듀오 옥상달빛이 멜론 스테이션 프로그램 '인디스웨이'가 1주년을 축하하며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옥상달빛은 28일 오전 10시 공개되는 ‘인디스웨이’에 출연해 ‘옥상달빛에게 향하는 길’, ‘옥상달빛이 ‘푸른밤’을 하며 알게 된 곡’ 등의 코너를 진행한다. 현재 라디오 프로그램 MBC FM 4U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의 DJ를 맡은 지 3주년이 된 옥상달빛은 ‘인디스웨이’의 진행자인 뮤지션 강아솔, 음악평론가 정민재와 청취자, 선곡, 라디오 등 많은 공통분모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옥상달빛은 “‘푸른밤’을 진행하다 MBTI가 바뀌었다”고 털어놓은 데 이어 “‘푸른밤’을 맡고 2~3년 차까지 정말 힘들었다”는 뜻밖의 고백을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옥상달빛은 인디음악을 소개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인디스웨이’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인 만큼 라쿠나, 재규어 중사, 선 라이(Sun Rai) 등 다채로운 인디 뮤지션의 곡을 소개하고 함께 감상하며 청취자들과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10월 29일 첫 방송된 ‘인디스웨이’는 뮤지션 강아솔, 음악평론가 정민재가 진행을 맡아 인디/언더
■ persona 할로윈데이를 위한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30일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열리는 이번 할로윈 컨셉 콘서트 ‘persona’는 프리지본과 설(SURL)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공연만을 즐길 수 있는 페르소나 티켓뿐만 아니라 상상마당 춘천 스테이 호텔의 숙박권과 페르소나 티켓, 할로윈 컨셉 케이크와 스낵, 음료까지 함께 제공하는 스테이 패키지도 함께 판매한다. 이번 공연을 할로윈 특별 콘서트인 만큼 모두가 가면을 쓰고 무도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컨셉형 콘서트로, 온전한 ‘나’를 즐길 수 있으며 드레스 코드는 레드다. 공연을 꾸미는 프리지본은 비보이 오철제(FE)와 래퍼 타이미, 비트박서 투탁 핀셔, 얼터너티브 비트박서 루팡, 보컬 황아영으로 구성된 융·복합 퍼포먼스 팀이다. 이들은 지난 8월 첫 컴필레이션 앨범 ‘THE FREEZYBONE’을 선보였고 보편적인 사운드와 관습적인 태도에서 벗어난 ‘얼터너티브’의 정수를 시각적, 청각적으로 보여주는 팀이다. 무서운 신인, 밴드 설(SURL)은 공감하는 음악을 하겠다는 포부를 가진 4인조 밴드다. 지난 2018년 ‘눈’으로 데뷔했다. 이들은 브리티시 록, 블루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자신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싱어송라이터 모나(MONA)가 지난 22일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21 - 드라마 OST 콘서트'에서 첫 TV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콘서트 실황은 오는 29일 오후 8시 MBC M을 통해 방송된다 그간 몽환적 매력의 OST 및 BGM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던 모나는 이날 신비의 베일을 벗고, OST 가수로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특히 모나는 초절정 동안 비주얼과 스타일로도 관심을 모았다. 모나는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OST '두사람'과,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OST '영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두 곡을 열창했다.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21'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된 '드라마 OST 콘서트'는 영탁, 에일리, 라포엠, 안예은, 박지원(프로미스 나인), 요아리 등 OST 실력파 가수들이 함께 무대를 펼쳤다. 1994년생 모나는 캐나다에서 음악을 전공한 싱어송라이터로 '효리네 민박' 삽입곡인 'Love You'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또한 '커피야 부탁해', '국민 여러분', '뭐하나 볼까', '아이엠 히어' 등 다수의 드라마, 영화 OST에서 글로벌급 음악 감성을 과시하고 있다. 모나는 "이번 드라마 OS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과학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CD나 테이프로 음악을 소장하는 시대에서 스트리밍을 통해 음원을 소비하는 시대로 들어섰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글로벌 실물 음반 및 공연 시장이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하지만 음원 스트리밍 시장만이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글로벌 음악 시장의 수입을 견인했다. 미국음반산업협회가 밝힌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유료 스트리밍 음원 이용자는 지난해 4억 4300만 명에 달했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전체 음악 산업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4%에 달했다. 이에 국내외에서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이 생겨나고 있다. 국내 주류 음악 플랫폼으로는 멜론, 지니뮤직, 플로 등이 있고 지난해부터 세계적인 플랫폼인 사운드 클라우드,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이 국내 시장에 들어오면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플랫폼 중에 국내 인디 뮤지션들을 위한 플랫폼은 존재하지 않았다. 국내 음악 플랫폼인 멜론, 지니뮤직, 플로 등은 유명 아이돌 가수, 대기업 소속사 등 음악 산업에서 주류에 해당하는 메이저 뮤지션들을 타깃으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고, 사운드 클라우드, 스포티파이 등은 누구나 자신의 음악을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었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많은 뮤지션들의 마음을 담은 '페스티벌 하고싶다'가 내달 3일과 4일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일자별로 각기 다른 음악 스타일의 아티스트 라인업을 꾸렸다. 첫째 날(3일)에는 모던록 계열의 감성 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특유의 진한 감수성을 음악으로 유려하게 그려내는 짙은과 진솔함을 담은 위트 있는 가사와 대중적인 멜로디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안녕하신가영, 유니크한 음색과 분위기의 밴드 기프트, 세련된 사운드를 구사하는 헤르쯔 아날로그, 유튜버 겸 가수 별은, 싱어송라이터 단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4일)에는 강렬한 록 사운드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뿜는 팀들로 구성했다. 국내 펑크록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노브레인과 크라잉넛이 출연하며, 감각적이면서도 강렬한 밴드 사운드의 몽니, 유쾌한 에너지로 좌중을 압도하는 육중완밴드, 한국 펑크록의 자존심 레이지본, 매력적인 톤을 지닌 듀오 빨간의자가 함께 한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즐길 수 없었던 음악 페스티벌이 머지않은 시일에 열리길 고대하는 마음을 담아 개최를 확정했다”면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12팀이 출연하며,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21 차세대 미디어 주간'이 지난 18일(월)부터 온라인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며, '2021 차세대 미디어 주간' 홈페이지 및 웨비나(이벤터스), 카카오TV, 네이버TV, 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D.N.A.가 이끄는 미디어 산업의 혁신'을 주제로 개막식, 기조연설 및 특별강연, 진흥포럼, 토크콘서트, 방송미디어 미래전략 콘퍼런스와 더불어, 글로벌 UHD 네트워킹 데이, 글로벌 방송트렌드 아카데미, 빛과 색에 대한 영상미학 교육, 한,중 방송미디어 교류회, 한,아세안 방송미디어 교류회, '이미 와 있는 미래(메타버스)'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진행된다. 또한 전 세계 해외 한국어 방송사들이 참여하는 '2021 해외 한국어방송인 대회'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통합 개최되며, 해외 한국어방송 미래전략 세미나, 해외 한국어방송국 네트워킹 전시 상담회, 국내 방송,제작사 네트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2021 매핑마포 맵맵(MAPMAP)'이 11월 6~14일 마포구 독립 문화예술 공간 37곳에서 펼쳐진다. 마포구청과 마포문화재단, 지역 예술가의 민·관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추진된 '매핑마포 맵맵'은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발굴-소개-연결하는 공간 중심 쇼케이스 네트워킹 축제다.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50여 개의 프로그램을 비롯해 매핑마포 맵맵 인증샷 투어, 동네책방 스탬프 투어, 바이닐 축제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바이닐 문화의 정수를 느껴볼 수 있는 '마포 바이닐 페스타' △특색 있는 공간에서 인디 음악을 만나는 '맵맵 클럽 라이브' △다양한 취향의 서점을 투어하는 '서교책방 골목길'까지 총 37개의 공간에서 마포만의 독립적인 문화를 만날 수 있다. '마포 바이닐 페스타'가 11월 6~13일 레코드숍 김밥레코즈, 널판, 도프레코드, 메타복스, 팝시페텔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레코드숍 주관 대중음악 강연, 온라인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마련했다. 14일에는 '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인디 뮤지션들이 직접 음반을 판매하는 직거래 레코드 마켓인 ‘오픈레코드’가 오는 10월 30일에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음악도 실물 음반으로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오픈레코드는 2019년 첫 개최 후, 100여 팀에 가까운 뮤지션들이 참여하며 홍대 인디씬의 대표적인 레코드 마켓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4번째 오픈레코드는 홍대의 공연장 ‘카페 언플러그드’와 ‘생기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플랫폼 스테레오, 나의 노랑말들, 폴립, 밴드 코토바, Room306, 천용성 등이 참여한다. 뮤지션들의 공연 외에도 온라인의 이점을 활용한 코너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일렉트로닉 음악 레이블 ‘영기획’의 대표 하박국과 인디씬에서 각광받는 스튜디오 ‘머쉬룸 레코딩’의 대표 천학주 엔지니어가 각각 '하박국의 전자음악상가'와 '머쉬룸 레코딩의 D.I.Y 음악 상점'을 통해 다양한 음반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오소리웍스의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단편선과 밴드 후하의 보컬 및 기타로 활동 중인 성진영이 MC로 나서 8시간의 행사를 이끌어 간다. 오픈레코드를 기획한 튜나레이블은 “기존의 오프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2021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영화제 사상 최초로 US 드라마틱 부문 심사위원 대상, 관객상, 감독상, 앙상블상을 휩쓴 영화가 있다. 바로 ‘코다’다. ‘코다’는 물랑 루즈와 라라랜드 등 많은 음악 영화의 음악감독이면서 ‘라라랜드’로 이미 그래미 어워드 2관왕을 수성한 음악 감독 마리우스 드 브리스가 참여했다. 아울러 음악 영화에 농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독특한 설정까지 더해져 개봉 이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영화의 제목인 ‘코다(CODA)’는 Children Of Deaf Adult의 약자로 청각 장애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 비장애인 자녀를 의미한다. 이들은 농인인 부모님이 바깥세상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어린 시절부터 돕게 된다. 영화의 주인공인 루비(에밀리아 존스)도 코다로 ‘농인’인 부모와 오빠를 뒀다. 가족 중에 유일하게 청인인 그녀는 어업에 종사하는 아빠와 오빠를 도와 고기를 잡고 값을 흥정하는 등 가족들에게 필요한 존재다. 이 밖에도 몇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루비가 지니고 있는 짐의 무게를 짐작게 하는 내용이 이어진다. 이런 루비에게는 짝사랑하는 남학생이 있다. 같은 학교에 다니는 마일스(퍼디아 월시-필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신진 예술가들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창작지원사업 '링크(LINK)'의 결과공유회 '링킹(LINK-ING)'을 10월 16일(토)부터 12월 1일(수)까지 서교예술실험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공(共)성장형 창작지원사업 링크(LINK)는 예술가 간의 네트워크, 협업을 통해 신진 예술가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변화한 예술계 상황에 맞춰 단순히 지원금을 제공하고, 결과물에 치중하는 것이 아닌 예술 창작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시각예술, 공연, 비평, 문학 등의 장르의 예술가와 함께 올해 6월부터 4개월간 진행한 워크숍을 통해 만든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자리다. 이번 결과공유회 링킹(LINK-ING)은 총 23인(팀)이 참여하며 △전시 5편 △공연 11편 △워크숍 △온라인 출판 등 총 18개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전시는 '혼종성'을 탐구하는 이희단과 3D 프린터로 정물화를 재현하는 장우주의 2인전 '논플레이시즈'(이희단,장우주, 10월 16일~29일)를 시작으로 △'팔로봇(PARROBOT)(윤정현, 10월 26일~11월 7일)' △'축적된 자리(류민지,정서인,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