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2024년 제5차 현장점검의 날인 13일에 50억원 이상 건설 현장을 집중 점검한다. 이에 추락,끼임,부딪힘 등 3대 사고유형과 8대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산업안전 대진단' 안내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23년 건설업 사고사망자수는 2022년 대비 11.1% 감소했다. 그러나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에서는 오히려 사고사망자수가 2022년(115명) 대비 7명(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은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로 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녹기 시작한다. 특히 경사 지반의 토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으므로 지반공사 단계에 있는 건설현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은 50억 원 이상의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건설현장 사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일부 의대 교수님들까지 전공의들 편에서 단체행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며 '명분 없는 집단행동에 동참하는 대신, 제자들이 환자 곁으로 돌아오도록 적극 설득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에서 한 총리는 '의대 교수님들은 의료개혁이 절박한 과제라는데 공감한다면서도 의대 증원 재논의 등을 요구하고 있고, 이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자신들도 환자를 떠나겠다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의대 교수들에게 제자들의 복귀 설득을 요청하며 '그것이 전공의들을 위하고, 제자들을 위하고, 환자분들의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 총리는 '의대정원을 2000명으로 증원하는 데 대해 의료계는 정부의 분석이 부족하다고 주장한다'면서 '그러나 정부의 결정 근거는 명확하다'고 단언했다. 특히 '2035년에 의사 1만명이 부족하다는 여러 전문가의 과학적 방법론에 기초한 연구결과가 있었다'며 '정부는 각 대학을 통해 의대의 교육여건과 희망 증원 인원을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통합플랫폼 'VISITKOREA'(visitkorea.or.kr, 이하 VK)와 협업할 'VK 얼라이언스' 회원사를 모집한다. VK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8개 외국어로 다양한 한국여행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객 맞춤형 관광코스를 추천하는 '여행플래너' 등의 서비스로 매년 2,400만 명 이상이 찾고 있는 한국 관광 대표 플랫폼이다. VK 얼라이언스는 VK를 활용해 지자체, 업계, 관광벤처 등과의 협업 마케팅을 통해 방한 외래객의 편의 및 소비 증진을 목적으로 만든 제도이다. 회원사로 선정되면 VK를 통해 자사의 콘텐츠, 상품, 서비스 등을 적극 홍보할 수 있다. 또한, 얼라이언스 통합 특집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으며, 회원사별 혹은 회원사 간 맞춤형 협업도 지원받게 된다. 회원사는 20개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kr)' 공고/공모에서 확인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사단법인 ‘메리'와 ‘한국아마추어오케스트라연합(Federation of Korean Amateur Orchestra, KAO)’이 주최, 주관하고 동아제약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후원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합 제1회 자선연주회 ‘소년, 소녀'가 지난 17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에는 비영리 문화예술 사단법인 메리가 지난 2023년 창단한 한국아마추어오케스트라연합의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합이 무대에 올랐다. 청소년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라는 특색에 맞게 ‘고등오케(고등학생+오케스트라)’라는 명칭으로도 활동 중이다. 2023년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를 통과한 국가 공인 활동이며, 악기 연주 경험이 있는 중학교 2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메리는 지역사회 내 봉사활동과 음악 교육을 결합한 사회적 예술활동을 추구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2015년 창립 이래 ‘메리오케스트라’, ‘메리콰이어(합창단)’, ‘메리앙상블(합주단)’ 등 여러 예술 단체를 두고 있다. 8년간 단체를 운영하며 10대부터 70대까지 누구나 생활 속에서 음악을 배우고 지역사회에 자선 공연으로 나누는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글로벌 K팝 인재 양성 교육기관 월드케이팝센터가 최근 주한 페루대사와 양국 문화교류확대 소통·협력 강화를 위한 자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센터 트레이닝 시설을 둘러보고 센터에서 K팝 오디션에 진출해 교육받는 페루 소녀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2개월 전 페루 리마시청에선 K팝 오디션 시상식이 열리는 등 최근 진행되고 있는 페루에서 K팝 프로젝트 대흥행과 행보가 심상치가 않다. 현재 K팝 위상을 잘 드러내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제 K팝은 아티스트에만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배우고 싶고 즐기고 싶은 문화의 중심이 됐다. 2023년부터 32개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K팝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월드케이팝센터는 "오랜 기간 글로벌 K팝 교육 인프라 구축과 K팝 사각지대 해소라는 목표를 가지고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여러 기관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주재 한국 대사 및 주한 대사와도 긴밀한 협력을 해왔고 24년은 많은 결실을 보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월드케이팝센터는 한국수입협회와 함께 서울 글로벌 페스타를 개최해 70개국 주한 대사를 모두 초청해 문화교류 협력을 다짐했고, 지난해 12월 29일에는 서울경제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5인조 신인그룹 노매드(NOMAD)가 2월 본격 데뷔에 앞서 1st EP 수록곡 ‘Eye 2 eye’ Lyric Video를 공식 유튜브 ‘NOMAD_entofficial’를 통해 선공개했다. 도의(DOY), 상하(SANGHA), 원(ONE), 리버(RIVR), 준호(JUNHO) 5인조로 구성된 노매드는 지난달 1st EP 수록곡 중 최초로 ‘Lights on’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는데, 이번 수록곡 ‘Eye 2 eye’ 공개는 그에 이은 두 번째 곡 공개로써 사랑하는 연인들에게 ‘처음 만났던 그 느낌 그대로 영원히 사랑하자’는 감미로운 속삭임을 담았다. 노매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노매드는 2년간 준비해 왔으며 ‘진심으로 춤추고 무대를 즐기기 위해 마이크를 가져오라’는 의미의 ‘Need Our Microphone And Dances’를 약칭으로 팀명에 적용한 만큼 자신감으로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1st EP 앨범 A, B 2종에는 총 7곡을 담고 오는 2월 정식 데뷔 전까지 지난달과 이번에 선 공개된 ‘Lights on’과 ‘Eye 2 eye’를 비롯해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청소년 자살 예방 및 건강한 문화 조성을 위한 '감정가게'를 오픈하고, 10대들의 주도적 참여가 가능한 생명존중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인다. 국내 10대 청소년의 자살,자해 문제가 꾸준히 심각해지고 있는 사회 환경 속, 청소년의 건강한 문화 조성을 위해 또래가 서로를 돌보며 예방하는 역할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10대에 특화한 온라인 서비스를 구축, 부정적 감정은 해소하고 긍정적 감정은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일상에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생명보험재단은 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의 하나로,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 시기에 맞춰 방구석연구소와 함께 '감정가게'를 오픈했다. 생명보험재단은 '감정가게'를 통해 일상에서 긍정적 감정들이 선순환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했으며, 특히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표현하고 것에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생명보험재단의 '감정가게'는 감정을 사고팔 수 있는 온라인 공간으로 △좋은 감정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자립준비청년이 경제적인 이유로 아플 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내달부터 '자립준비청년 의료비 지원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자립준비청년의 의료비 부담을 대폭 완화하기 위해 외래,입원 등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14%만 부담하는 '자립준비청년 의료비 지원 사업' 신청을 13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를 받다가 성인이 돼 보호종료된 청년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지원사업은 건강보험 가입 자립준비청년이 의료급여 2종과 유사한 수준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본인일부부담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13일부터 개시하는 신청 접수는 11월 기준 자립수당 수급 중인 자립준비청년 중 2019년 1월 1일 이후 보호종료자가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 자 진료분부터 의료비 지원을 적용받을 수 있다. 올해 기준으로 약 1만 1000명인 자립준비청년 중 건강보험 가입자 및 의료급여 수급자 비율은 각각 약 65%, 35%에 해당한다.&nb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법무부는 지난 1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사람이 자신의 생명, 신체, 성명, 초상 등과 같은 인격적 이익에 대해 가지는 권리인 '인격권'을 명문화하고 그 침해에 대한 구제 수단으로 침해 제거,예방 청구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성범죄, 학교폭력, 온라인 폭력, 불법촬영, 개인정보 유출 등 인격적 이익에 대한 침해로 인한 범죄나 법적 분쟁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개정안은 인격적 가치를 갈수록 중시하는 우리사회의 법의식을 법 제도에 반영하는 한편, 시민들의 인격권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고자 기본법인 민법에 인격권 조항을 신설하고 그 구제수단으로 침해 제거,예방 청구권을 부여한다는 취지가 담겼다. 그동안 인격권은 대법원 판례와 헌법재판소 결정례에서 그 존재가 인정돼 왔으나 적용 범위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법무부는 민법 제3조의2 제1항을 신설해 인격권을 사람의 생명,신체,건강,자유,명예,사생활,성명,초상,음성,개인정보,그 밖의 인격적 이익에 대한 권리라고 정의해 어떤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 민박집을 운영하는 61세 어르신은 디지털배움터를 통해 공유숙박 앱에 숙소를 등록할 수 있게 되면서 외국인 관광객까지 유치하게 되었다. 또한 배움터에서 배운 동영상 편집기술로 방문객들에게 추억 영상까지 선물하고 있다. 국민 누구에게나 일상생활 및 사회,경제 활동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디지털배움터'가 고령층,장애인,다문화 가정 등에 각광받고 있다. 2020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지난해 3월 전국에 배움터를 본격 개소함에 따라 2020년에 42만 8000명에서 2021년 65만 6000명, 그리고 2022년에는 79만 3000명에게 디지털교육을 제공했다. 이러한 교육으로 시각장애인은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 등으로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고, 어르신들은 무인단말기를 자신있게 사용하게 됐다. 이에 정부는 디지털배움터를 전국에 1000개소 이상 늘리고 온라인 교육은 70만 명에 제공하는 등 디지털 배움터 활성화에 나서며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해소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