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진흥협회, ‘2022 코리아 포트폴리오 데이(KPD) 행사’ 개최해

24일 서울미술고등학교, 25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려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사)한국미술진흥협회(이사장 이금옥)는 지난 2019년 서울에서의 KPD 행사를 마지막으로 코로나로 인해 열지 못했던 ‘코리아 포트폴리오 데이(KPD) 행사’를 오는 24일 서울미술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서울에서만 진행해오던 KPD 행사를 처음으로 부산에서도 오는 25일 해운대에 있는 벡스코에서 진행한다.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되는KPD 행사 참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사)한국미술진흥협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번 KPD 행사는 해외 예술 대학들의 교육 및 진로 환경 등의 변화를 확인하고 미술 등의 예술 분야에서 해외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해외의 유명 예술 학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대학의 입학사정관 및 교수 등 학교 관계자들을 통한 포트폴리오 리뷰 등을 받아볼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KPD 행사에는 SCAD, SVA, PNCA, Columbia Chicago, UNLV, MICA, TUFTS/SMFA, CCA, OTIS, Ringling 등 미국 10개 예술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하게 된다. (사)한국미술진흥협회에서는 매년 KPD 행사 개최를 통해 국내 예술 전공 학생들의 세계무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등 해외의 유수 예술 학교들과의 학술 교류 및 행사를 통해 미술 전공 학생들과 기존 화가들이 세계적 미술 동향과 추세를 접하도록 국제적 안목과 시각을 갖도록 함으로써 한국 미술 발전과 진흥을 위해 지난 10여 년간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내 지방의 예술 전공 학생들에게도 해외 유수의 예술 대학 관계자들과 포트폴리오를 공유하고 리뷰를 직접 받아볼 기회를 주기 위해 부산 벡스코에서도 KPD 행사를 진행해 협회의 취지를 좀 더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금옥 이사장은 “코리아 포트폴리오 데이 행사가 올해 다시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울은 물론 부산에서도 진행하므로 보다 많은 학생이 해외 대학의 미술 교육 트렌드와 예술 트렌드를 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KPD 행사는 그동안 3500여명 이상이 참관하고 해외 참가 대학 수도 100여개를 넘어섰다”며 “행사를 계속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한국미술진흥협회에서는 코리아 포트폴리오 데이(KPD)행사 뿐만 아니라 한국의 예술 전문 학교들과 해외 유수 예술 대학과의 교류를 위한 예술 학교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부산에서도 KPD행사가 진행됨에 따라 부산, 경남을 포함한 지방의 예술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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