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 작가의 미국 첫 개인전을 후원한다.
현대카드는 이달 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현대미술관 PS1에서 열리는 김아영 작가의 개인전 ‘Ayoung Kim: Delivery Dancer Codex’를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PS1은 뉴욕현대미술관에서 가장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동시대 미술을 선보이는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PS1의 3층 갤러리 전체를 활용해 김아영 작가의 대표작인 ‘딜리버리 댄서(Delivery Dancer)’ 3부작 전체를 미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 현대카드 측은 뉴욕현대미술관(MoMA)의 ‘큐레이터 교류 프로그램(Curator Exchange Program)’의 결실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1년간 뉴욕현대미술관과 뉴욕현대미술관 PS1의 큐레이터들이 한국의 주요 작가 40여명을 직접 만나고 미술기관 50여곳을 방문했다고 현대카드 측은 전했다. PS1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 역시 지난해 큐레이터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한한 뉴욕현대미술관 PS1 수석 큐레이터가 광주비엔날레 기간 김아영 작가의 개인전 ‘ACC 미래상 2024: 인버스’를 관람하고 성사됐다고 현대카드 측은 설명했다.
김아영 작가는 비디오, 미디어 설치, 사운드, 퍼포먼스, 텍스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불가항력에 저항하거나 그로부터 빗나가는 존재들에 대해 작업해 온 미디어 아티스트다. 생성형 AI, 비디오 게임 엔진, 실사 촬영 등을 결합한 실험적인 작업으로 디지털 미디어 예술의 선두주자로 평가받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는 앞으로도 단순한 금전적 후원이 아닌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는 토대 위에서 국내 작가와 큐레이터들이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시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DIVE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