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영탁이 부른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메인 OST '알 수 없는 인생'의 음원이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됐다. 동시에 뮤직비디오도 오픈됐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죽음으로 가장이 된 맏형수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엄지원, 최대철, 김동완, 윤박, 이석기 등이 출연하며 주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탁의 '알 수 없는 인생'은 2006년 이문세가 발표한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유쾌한 감성과 밝은 에너지를 담아내며 드라마의 흥미진진한 명장면과 어우러져 시너지를 발휘한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영탁이 직접 열창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화사한 봄꽃이 만발한 핑크빛 배경을 바탕으로 순수함이 돋보이는 화이트 슈트를 입은 채 감성 창법을 폭발시킨다. 영탁의 명품 목소리와 함께 드라마 눈물과 웃음, 기쁨과 분노 등 각양각색의 감정을 그려내는 주인공들의 희로애락이 파노라마처럼 이어져 각별한 감동과 공감을 선사한다.
영탁은 깊은 울림이 느껴지는 시원한 가창력을 통해 "언제쯤 사랑을 다 알까요? 언제쯤 세상을 다 알까요?"라는 의미심장한 가사들을 곱씹게 만드는가 하면, 노래를 부르는 내내 열정적인 포즈를 자유자재로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