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소수빈이 오는 16일 새 EP ‘사랑의 소동’으로 돌아온다.
9일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사랑의 소동'은 소수빈이 올해 1월 JTBC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 3'에 준우승한 이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 EP 앨범이다. 앞서 9월 발매한 싱글 ‘사랑하자’도 앨범에 수록된다.
‘사랑의 소동’은 아름다움만을 좇지 않는 사랑을 말한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짝사랑, 미숙하고 서툰 사랑, 심지어는 죽음의 이별까지 사랑은 언제나 그런 소동들로 얽혀 있으며, 그 작은 소동들이 모여 결국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내용이다. 부드럽고 따뜻한 소수빈의 목소리를 통해 각기 다른 사랑의 형태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소수빈은 2016년 싱글 '오-아이'(oh-i)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다양한 색깔의 음악들로 올라운더로서의 자질을 증명했으며, ‘싱어게인3’에서 본인의 음악적 색깔을 여러 장르의 무대로 선보이며 최종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