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10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1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5일 자)에 따르면 지민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가 지난주에 이어 메인 송차트 ‘핫 100’ 30위를 차지했다. 이 노래가 수록된 '뮤즈’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전주 대비 4계단 상승한 91위를 기록했다.
지민의 활약은 세부 차트에서도 확인된다. ‘후’는 ‘글로벌(미국 제외)’(10위), ‘글로벌 200’(12위), ‘스트리밍 송’(25위), ‘팝 에어플레이’(26위) 순위권에 올랐고, ‘뮤즈’는 ‘월드 앨범’ 2위에 안착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다른 솔로곡들 역시 빌보드 차트에서 붙박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글로벌 200’에는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 (feat. Latto)’(78위),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 Standing Next to You)’(156위), RM이 피처링한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의 ‘네바 플레이(Neva Play)(feat. RM)’(123위)가 자리했다.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세븐(feat. Latto)’, ‘스탠딩 넥스트 투 유’, ‘네바 플레이 (feat. RM)’가 각각 40위, 94위, 113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민은 최근 미국의 대표 연예 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가 발표한 ‘2024년 뮤직 플래티넘 파워 플레이어’로 뽑혔다.
전 세계 뮤지션의 음악적 영향력, 화제성 등을 평가해 총 25인을 선정한 이 명단에는 비욘세(Beyoncé),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 등이 포함됐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솔로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지민은 ‘MUSE’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핫 100’에 12위로 데뷔했다”라고 선정의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