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 전주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났다. 화재는 냉장고에서 시작됐다. 확인 결과 제품 하자로 확인됐다. 집주인은 다행히 주택화재보험에 가입, 1억원을 보상받았다.
삼성화재가 '우리 집 위험 분석' 서비스를 개발, 12일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삼성화재가 개발한 주택 화재, 누수, 배상 피해액 예측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삼성화재가 보유하고 있는 최근 10년간 주택화재보험 피해액 데이터를 바탕으로 거주지에서 유사한 형태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의 예상 피해액을 확인할 수 있다.
아파트아이 앱 홈 화면의 '우리 집 위험 분석'을 클릭하면 내가 살고 있는 지역(구 단위)에서 거주지 유사 평형 화재 및 누수 발생 시 예상되는 피해액을 확인할 수 있다. 주변 이웃에게 피해를 끼쳤을 경우 예상 배상액도 함께 제공된다.
삼성화재 디지털본부 관계자는 "우리 집 위험 분석 서비스는 주거 생활의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해 아파트아이와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면서 "앞으로도 삼성화재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 다양한 외부 앱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삼성화재](http://www.raonnews.com/data/photos/20240624/art_17181733581192_ed657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