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공기청정기 필터 '신기술 인증'

초미세먼지∙바이러스 99% 이상 제거 기술 구현

 

삼성전자의 공기청정기 필터 기술이 '신기술 인증(NET∙New Excellent Technology)'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자사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전했다.


신기술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경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그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방식 전기 집진 기술'은 공기청정기 내부에만 고농도 이온을 발생시켜 미세먼지와 세균 등을 효과적으로 포집하면서도 외부로 방출되는 이온과 오존 발생을 최소화한다. 


이 집진 필터는 초미세먼지를 99.999% 이상 제거할 수 있으며 ▲포집균과 바이러스 99% 이상 살균▲오존 발생량 0.01ppm 이하로 관리 등 우수한 공기 청정 성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또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지 않고 물로 세척해 재사용해도 성능이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출시한 공기청정기 신제품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에 이 집진 필터를 탑재했다.


집진 필터는 지난 2월 한국 오존자외선협회의 'PA(Pure Air) 인증'을 획득하며 부유 세균 및 바이러스 저감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기존 기술의 제약을 극복해 오존 발생을 줄이고 기기 외부로 이온을 방출하지 않는 새로운 전기 집진 기술을 개발했다"면서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환경에 기여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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