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2019년 신규 사업으로 방송콘텐츠산업 방송사 및 제작사와 제작인력을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노동환경 변화 적응력 제고를 위한 노무교육 및 컨설팅과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성평등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 방송 제작 현장 성희롱, 성폭력 사례 및 대응법 공유 등 실질적 교육콘텐츠 마련
문체부와 콘진원은 작년 3월 개소한 콘텐츠성평등센터 ‘보라’를 중심으로 방송콘텐츠 분야 성평등 환경조성 및 문화확산을 위한 교육 운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방송콘텐츠 분야 제작사와 제작인력을 대표하는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한국방송작가협회,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 방송작가유니온,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케이블TV협회 등과 협업하여 제작사별, 프로젝트별 다양한 수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9 방송콘텐츠 분야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은 신청 단체가 교육 장소와 일정, 희망 주제를 선정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내용에 대한 교육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보라’센터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 사례 발굴과 이에 따른 교육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본 성폭력 예방교육은 법정의무교육으로, 교육 이수증 발급을 지원하고 있다.
◆ 노무 교육 컨설팅으로 방송콘텐츠산업 주 52시간 근로한도 적용에 따른 궁금증 해소
한편, 콘진원은 본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21~23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최대 1시간의 노무 상담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