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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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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은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부문 동시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전했다. KS-SQI는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산업 전반의 품질과 수준을 나타내는 종합지표이다. DB손해보험 측은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부문 동시 1위는 손해보험 분야에서 고객서비스 선도 기업임을 입증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국내 최초로 자동차보험을 개발하고 안전운전 문화를 이끌어 온 결과라고 자평했다. 또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과 리서치를 적극 활용, 고객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B손해보험의 상품과 서비스 품질은 숫자로도 확인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DB손해보험의 완전판매율은 99.95%다. DB손해보험은 지난 1996년 고객만족경영을 선포한 이후 소비자보호실장 제도와 민원 발생 조기 경보제 등 고객 불만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KS-SQI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동시 1위 달성은 고객에 한발 더 다가가고자 하는 회사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품질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찾았다. 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찾아 한화 이글스를 응원했다. 김 회장은 이날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 746명과 함께 야구장을 방문했다. 김 회장은 11회 말 경기 종료까지 자리를 지키며 직원들과 함께 한화 이글스를 응원했다. 김 회장은 지난 6월 17일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곧 대전에서 다시 봅시다"라고 재회를 약속한 바 있다. 대산사업장 임직원들과의 짧은 만남에 대한 아쉬움이었다. 김 회장은 8회부터 연장 11회 경기 종료까지 직원들과 함께 “최강한화”를 외치며 한화 이글스를 응원을 했다. 야구에 대한 김 회장의 애정은 남다르다. 김 회장은 지난 1986년 창단부터 지금까지 구단주를 맡고 있다. 지난해 아홉 차례 야구장을 찾았고, 올해만 벌써 네 차례 대전구장을 방문, 한화 이글스를 응원했다. 김 회장은 리그 상위권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4일 현재 KBO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신한은행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신한 학이재 인천’에서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는 신한은행이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와 함께 금융권 디지털 포용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선발한 인천대학교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2기는 시니어 디지털 역량강화를 목표로 ▲무인점포 및 모바일 금융 앱 활용을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지역사회 디지털배움터 ‘보조강사’ 역할 등을 담당한다. 특히 신한은행 직원들과 함께 고령층을 위해 ▲신한 SOL뱅크 앱 사용법 ▲‘지켜요’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법 ▲금융감독원의 ‘안심차단서비스’ 이용법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도 교육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대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교육활동에 참여하면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만들어 더욱 고객에게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일본 대형 스타디움을 뜨겁게 달군다. 5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이날과 내일(6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8월 2~3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IN JAPAN -SUMMER EDITION-’(이하 ‘SUMMER EDITION’)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해외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4년 7개월) 일본 스타디움 입성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엔하이픈은 폭발적인 성장세와 함께 ‘꿈의 무대’로 불리는 일본 스타디움을 빠르게 뚫으며 ‘K-팝 톱 티어’ 그룹의 위상과 영향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공연장 인근은 공연 개최를 앞두고 벌써 축제 분위기가 조성됐다. 스포츠호치와 데일리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현지 주요 스포츠 신문들은 엔하이픈이 1면을 장식한 특별판을 제작해 이들의 행보를 집중 조명했다. 공연장 인근 편의점에서는 이를 구매하려는 엔진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도쿄 일대에서는 ‘SUMMER EDITION’과 연계해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Fan Exper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문별이 도쿄 팬콘서트를 성료했다. 5일 소속사 알비더블유에 따르면, 문별은 지난 4일 일본 도쿄에서 팬콘서트 'Moon Byul Fan Concert [sea;nema] In JAPAN'(이하 'sea;nema')을 개최했다. 이날 문별은 솔로 대표곡 'TOUCHIN&MOVIN'과 'LUNATIC'으로 팬콘서트의 막을 열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강렬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문별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었다. 특히 문별은 현지 팬들을 위해 일본 데뷔 싱글의 타이틀곡 '호시아카리(ほしあかり)(Hoshiakari)'와 수록곡 'Because of you'를 비롯해 '내 친구의 친구 얘기인데(Is This Love?) (Japanese Ver.)'를 가창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전했다. 문별은 최근 발매된 디지털 싱글 'ICY BBY' 무대까지 소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문별은 한여름 밤의 바다에 온 듯한 청량하면서도 낭만적인 계절감을 팬콘서트 전반에 녹여냈다. 문별은 팬콘서트 타이틀인 'sea;nema'가 바다(sea)와 영화(cinema)의 합성어인 것에서 착안해 'Now Showing'이라는 코너를 통해 다양
가수 송민준이 컴백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서 로맨스 연기에 도전한다. 송민준은 지난 4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미니앨범 ‘프롤로그(Prologue)’의 타이틀곡 ‘그림일기’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 스윗한 비주얼과 음색으로 설렘을 선사했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송민준의 잔잔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와 훈훈한 비주얼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송민준은 자연스러운 커플 연기와 함께 달달한 눈빛으로 연기 실력을 보여줘 두근거림을 안겼다. 티저뿐 아니라 추가로 공개된 뮤직비디오 포토 역시 그의 스윗한 매력을 담았다.. 오픈된 뮤직비디오 포토에는 카메라를 들고 있거나 시원한 물줄기에 즐거워하는 내추럴한 컷과 샤프한 비주얼이 동시에 담겨 성숙한 매력을 물씬 느끼게 했다. MBN ‘현역가왕2’ 종영 이후 첫 컴백에 나선 송민준의 첫 미니앨범 ‘프롤로그’에는 타이틀곡 ‘그림일기’를 비롯해 ‘왕이 될 상인가’, ‘언약’, ‘나쁜 여자’, ‘그림일기(Inst.)’, ‘왕이 될 상인가(Inst.)’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송민준은 오는 7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프롤로그’를 발매하며 컴백 활동에 본격 나선다.
"너무 오래 걸렸죠. 돌아오니 좋네요!" 영국 '브릿팝의 전설' 록밴드 오아시스가 4일(현지시간) 저녁 웨일스 카디프를 시작으로 16년 만의 재결합 공연 '오아시스 라이브 25'에 돌입했다. '헬로'(Hello)와 '애퀴에스'(Acquiesce)로 무대를 연 리암·노엘 갤러거 형제의 외침에 공연장인 프린시팰리티 스타디움을 꽉 채운 7만4천여 명 관중이 방방 뛰며 열광했다고 BBC 방송과 로이터·AP 통신이 전했다. 극심한 갈등 끝에 밴드를 해체했던 갤러거 형제는 이날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손을 맞잡고 번쩍 들어 올리는 모습까지 보였다. 오아시스는 이날 '모닝글로리'(Morning Glory), '섬 마이트 세이'(Some Might Say), '롤 위드 잇'(Roll With It),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 '수퍼소닉'(Supersonic), '로큰롤 스타'(Rock 'N' Roll Star) 등 숱한 히트곡을 들려줬다. '시가렛 앤드 알코올'(Cigarettes and Alcohol)을 부르기 전에 리암은 관중을 향해 "돌아서서 서로 팔을 두르세요, 여러분이 서로 사랑하는 것처럼"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날 공연장 앞에는 공연 시작
올해 미국에서 열린 '핫도그 많이 먹기' 국제 대회에서 유명한 '푸드 파이터' 조이 체스트넛(41)이 우승해 챔피언 벨트를 되찾았다고 미 CBS 뉴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체스트넛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이날 뉴욕시 브루클린의 코니아일랜드 유원지에서 열린 네이선스 국제 핫도그 먹기대회에서 10분간 무려 핫도그 70.5개를 집어삼켜 46.5개를 먹은 전년도 우승자 패트릭 버톨레티(27)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의 식품회사 네이선스 주최로 열리는 이 대회는 미국인들의 핫도그 사랑을 반영하듯 매년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진다. 유명 푸드파이터로 '조스'(Jaws)란 별명이 붙은 체스트넛은 2007년 첫 우승을 거머쥔 뒤 작년까지 이 대회에서 총 16회나 챔피언에 오른 인물이다. 이 대회 공식 최고 기록 역시 체스트넛이 지난 2021년 세운 76개다. 대회의 상징과도 같았던 체스트넛은 지난해 비건(채식) 핫도그를 만드는 '임파서블 푸드'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후 네이선스와 갈등을 겪었고, 결국 지난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체스트넛은 이날 대회 우승 소감에서 "정말 흥분됐고 대회에 출전해 기뻤다"며 "더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친
일본 규슈의 일부 지역에서 화산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가고시마지방기상대는 전날 신모에다케(新燃岳)가 뿜어낸 연기가 약 5천m 높이까지 치솟았다고 발표했다. 신모에다케는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에 걸쳐 있는 기리시마산 봉우리다. 교도통신은 "신모에다케의 연기가 5천m까지 이른 것은 2018년 4월 5일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신모에다케 남서쪽에 있는 기리시마시에는 화산재가 떨어졌고, 가고시마 공항은 전날 항공편이 잇달아 결항했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달 신모에다케 화산이 분화하자 분화 경계 수준을 분화구 주변 진입 규제를 뜻하는 2단계에서 입산 규제를 의미하는 3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기상청은 이날 규슈 구마모토현 아소산의 화산 분화 경계 수준을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높였다. 기상청은 "미동의 진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하순부터 소규모 지진이 1천 회 이상 이어지고 있는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에서는 이날도 규모 4.4 이하 지진이 수십 차례 일어났다. 이곳에서는 전날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해 벽타일, 창 유리가 파손되거나 책장이 넘어질 수도 있는 수준인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 지
바삭한 치킨에 시원한 맥주를 곁들이는 '치맥'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통풍 환자들의 근심도 커지게 됐다. 무더운 여름밤 즐기는 맥주 한잔이 자칫 극심한 고통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다. 실제 여름은 통풍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가장 많은 시기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이 몸 밖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몸 안에 과도하게 쌓여서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요산은 단백질의 일종인 푸린(purine)이 체내에서 대사되고 남은 일종의 찌꺼기로, 요산 결정이 관절이나 연골 조직에 붙으면 염증과 극심한 통증인 '통풍 발작'을 일으킨다. 주로 엄지발가락이 갑자기 벌겋게 부어오르고 뜨거워지면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계 기준 지난해 통풍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55만3천254명으로, 2020년 46만8천83명 대비 약 18% 늘었다. 특히 7∼8월과 같은 한여름에 환자가 많은데, 지난해 기준 월별 통풍 환자 수는 2월 11만1천977명으로 최저였다가 같은 해 7월 13만5천994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풍 환자가 여름에 늘어나는 건 더운 날씨 탓에 땀 배출이 많아져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혈중 요산 농도가 쉽게 높아지기
'7월 일본 대지진설'에 홍콩발 일본행 여행객이 급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 항공·여행업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3일 국내 여행업계에 따르면 당장 일본 여행 취소 사태가 벌어지진 않지만, 안전 여부에 관한 문의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일본에 가도 안전한 것인지를 묻는 문의가 조금 늘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도 "일본 여행과 관련해 심리적으로 둔화 양상이 있지 않을까 싶어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일본행 항공권 가격이 저렴한 것을 두고 대지진설 영향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4일 출발을 기준으로 인천발 나리타행 저비용항공사(LCC)의 편도 항공권은 5만∼7만원 수준이다. 지난해 7월 왕복 항공권이 40만원대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된다. 항공업계는 엔화 가치 상승, 일본 노선 공급량 증가, 대지진설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직장인 이모 씨는 "이달 말 일본 남부 여행을 예약했는데 대지진설이 은근히 신경 쓰인다"며 "최근 일본 남쪽에서 실제로 지진이 발생하니까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대학생 김모 씨는 "괴담을 믿는 것은 아니지만 찜찜한 맘으로 여행 가기는 싫어서 7월에 일본
담배회사가 대외적으로는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청소년과 여성을 핵심 목표로 삼는 교묘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왔다는 사실이 미국에서 공개된 내부 기밀문서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됐다. 특히 전자담배 '쥴(JUUL)'의 미국 내 성공 사례는 신종담배 업체가 어떻게 젊은 층을 유인하고 규제망을 피하는지, 그 치밀한 '플레이북(성공매뉴얼)'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어 국내 담배규제 정책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는 최근 내놓은 '담배업계 마케팅 전략 분석 및 담배규제정책에의 함의(2024)' 연구보고서(연구책임자 이성규)에서 미국에서 벌어진 담배소송을 심층 분석했다. 비록 국내가 아닌 미국 사례지만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담배업계의 전략을 파헤친 것이다. 이번 보고서 분석의 근거가 된 '비밀문서'는 미국에서 수십 년간 이어진 법정 투쟁의 결과물이다. 1990년대 미국 주 정부들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대규모 소송과 1998년 '마스터 합의(Master Settlement Agreement)'를 통해 담배회사들은 수백만 페이지에 달하는 내부 문서를 의무적으로 공개하게 됐다. 최근에는 전자담배 제조사 쥴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