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모차르트홀에서 ‘2026 맑은학교 만들기 선정식’을 개최하고 대상 학교 6곳을 발표했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올해 5년차를 맞는 한화그룹의 대표적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으로 환경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이다. 한화그룹은 그간 맑은학교 만들기를 통해 공기질 개선설비 및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 환경교육 등을 실시해 전국 21개 학교에서 약 1만5000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교육인프라를 제공했다. 2026년도 맑은학교 대상 학교로 선정된 곳은 서울 토성초, 수원 연무초, 대전 산성초, 논산 연무초, 나주 영강초, 하동 진교초 등 총 6곳이다.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류션 사장)은 “맑은학교 만들기는 단순한 학교시설 개선을 넘어 아이들이 매일 생활하는 공간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하게 하는 사업”이라며 “아이들이 맑은학교 만들기를 통해 마련된 공간에서 깨끗하고 편안히 머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맑은학교 만들기외에도 중학생 대상 우주과학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우주의 조약돌’, 고등학생 과학 경진 프로그램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등을 통해 미래 세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교보생명이 미래 한국 스포츠를 이끌 체육꿈나무 5기를 선발하고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교보 체육꿈나무 5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육상·수영·빙상·체조·유도·탁구·테니스 등 7개 종목에서 총 14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미래 스포츠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교보 체육꿈나무 육성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 중에서 연맹 추천,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를 통해 후보자를 추린 후 외부 전문심사위원단의 객관적 평가를 종합해 최종 선발한다. 올해 빙상 부문 장학생으로 선발된 임채민(청계초6) 선수는 올해 꿈나무체육대회 우승에 이어 전국동계체육대회 500m·2000m 1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수영 부문 조승모(서울내발산초6) 장학생은 2023년부터 꿈나무체육대회와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의 접영∙계영∙혼계영 종목에서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유도 부문 이의리(송남초6) 장학생은 올해 꿈나무체육대회(-36kg급)와 전국소년체육대회 등에서 1위(-35kg급)를 차지했다. 교보
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가 대전광역시와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6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이 데이터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정책 및 상품을 개발하기 마련된 것이라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지역 상권 현황 ▲소상공인 금융거래 동향 ▲소비 트렌드 ▲외국인 손님 분석 등 다양한 금융거래 데이터를 대전광역시와 교류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는 제공받은 데이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정책 ▲지역화폐 분석 등 보다 정밀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가 보유한 ▲소상공인 업종‧규모별 분석 ▲세대별 소비 특성 ▲외국인 손님 채널별 거래현황 등의 데이터는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정책 수립에도 실제 활용하고 있는 분석 자료다. 하나은행 측은 지난 3월 ‘소상공인 상권분석 서비스’ 등을 도입하며 ‘데이터기반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대전광역시와 다양한 형태의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싱어송라이터 블라(blah)가 겨울 감성을 노래한다. 17일 소속사 파익스퍼밀에 따르면, 블라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싱글 'Falling for You(폴링 포 유)'를 발매한다. 'Falling for You'는 미묘한 감정의 경계에서 마음이 기울어지는 순간을 블라표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블라는 신곡 발매 소식과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Falling for You'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음악에 맞춰 왈츠를 연습하듯 춤을 추는 블라의 모습이 담겼다. 'I'm falling for you'라는 가사와 어우러진 움직임이 사랑의 설렘을 전하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간 전작에서 작사, 작곡, 편곡 전반에 참여해온 블라는 'Falling for You'에서도 또 한번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음악적 역량을 펼칠 전망이다.
그룹 VVUP(비비업)이 멤버 킴의 모국인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본격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소속사 이고이엔티에 따르면, 비비업(킴, 팬, 수연, 지윤)은 오는 26~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팬 이벤트 'House Party with VVUP'을 진행한다. 퍼포먼스는 물론 밋앤그릿, 팬사인회를 진행하며 현지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할 예정이다. 비비업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것은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네시아는 멤버 킴의 모국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컴백 때마다 인도네시아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른 비비업은 현지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진출의 첫 시작점을 인도네시아로 택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비비업과 컬렉션 협업을 선보인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MARK & LONA(마크앤로나)가 함께한다. 이들의 협업 소식은 당시 일본 현지 92개 매체가 대대적으로 다루며 비비업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한 바 있다. 비비업은 최근 미니 1집 'VVON'을 통해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전 영역에서의 성공적인 리브랜딩을 알리며 아시아를 넘어 남미, 중동, 유럽 등 글로벌 존재감을 확대했다. 멕시코와 프랑스 아이튠즈
5인조 보이그룹 H&H BOYS(에이치앤에이치 보이즈)가 중국에서 정식 데뷔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H&H BOYS는 지난 10일 중국에서 열린 쇼케이스를 통해 데뷔 앨범 ‘The 1st Heavenly Harmony’를 공개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음악 세계를 처음 선보이며 현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H&H BOYS는 약 35년간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활동해온 강준 회장이 이끄는 제니스글로컬아카데미와 중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ZCO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기획·제작한 보이그룹이다. K-POP 시스템과 체계적인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탄생했다. 그룹명 H&H BOYS는 ‘Heavenly Harmony(헤븐리 하모니)’의 약자로, 음악을 통해 위로와 공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멤버는 리더 ALEX(알렉스)를 비롯해 XP(엑스피), XINGYU(씽위), YUAN(위엔), MATTHEW(메튜) 등 총 5인으로 구성됐다. 멤버들은 보컬과 퍼포먼스뿐 아니라 랩, 디제잉, 작곡, 기타와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음악적 역량을 갖
올해 롤러코스터를 탔던 테슬라 주가가 16일(현지시간)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3.07% 오른 489.88달러에 마감했다. 마감 직전께는 491.50달러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17일 종가 479.86달러를 찍은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조6천293억달러로 불어나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에 이은 7위로 올라섰다. 이전까지 테슬라를 앞섰던 브로드컴을 제쳤다. 테슬라 주가는 작년 말 403.84달러, 올해 첫 거래일에 379.28달러로 내려앉은 뒤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다 점차 강세를 굳히며 이날까지 연중 21% 상승했다. 특히 지난 11일 446.89달러 수준에서 12일 2.70%, 15일 3.56% 오른 데 이어 이날까지 사흘째 3% 안팎의 두드러진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기술주 주요 종목들이 최근 약세 또는 박스권 장세를 보이는 것과는 차별화한 흐름이다. 미 경제매체 CNBC는 "테슬라 투자자들에게 특히 힘든 한 해로 시작된 2025년이 이제는 축하할 만한 해로 바뀌고 있다"고 짚었다. 테슬라는 올해 1∼2분
유럽연합(EU)이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기로 한 방침을 사실상 철회했다. EU 집행위원회는 2035년 신차 탄소 배출 감축량을 당초 목표인 100%가 아닌 90%로 낮추도록 완화하는 법 개정안을 1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는 2035년부터 전기차 판매만 허용하겠다는 원래 방침에서 후퇴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부터 디젤차에 이르기까지 일부 내연 기관 차량의 판매도 가능함을 의미한다. 차량 제조사들은 대신에 이로 인한 탄소 배출량을 저탄소 방식으로 생산된 유럽산 철강 사용, 친환경 연료 사용 등으로 상쇄해야 한다. 스테판 세주르네 EU 산업 담당 집행위원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EU 집행위원회는 실용적이면서도 기후 목표에는 일치하는 접근법을 선택했다"며 EU의 친환경 목표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내연차량 금지는 2023년 채택 당시 기후 대응의 중대 성과이자 전기차로의 이행을 촉진하는 수단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역내 주요 자동차 업체들과 자동차를 주력 산업으로 하는 독일, 이탈리아 등은 중국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예상보다 더딘 전기차 전환 등의 이유를 들어 강력히 반발해 왔다. EU의 이번 조치에 유럽 최대 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미국 최고 권위의 아카데미(오스카상)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사운드트랙 '골든'은 아카데미 주제가상 예비후보에 들었다. 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6일(현지시간) 제98회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과 주제가상 등 12개 부문 쇼트리스트(Shortlist·예비후보)를 발표했다. 국제영화상 부문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86개 국가 또는 지역에서 출품한 작품들 가운데 예비후보 15편을 추려냈다. '어쩔수가없다'와 함께 예비후보에 오른 작품은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그저 사고였을 뿐'(프랑스), 요아킴 트리에르 감독의 '센티멘탈 밸류'(노르웨이),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 감독의 '시크릿 에이전트'(브라질),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의 흥행작 '국보'(일본), 가자지구 소녀의 비극을 담은 '힌드 라잡의 목소리'(튀니지) 등이다. 주제가상 부문에서는 '골든'과 함께 뮤지컬 영화 '위키드: 포 굿'의 '더 걸 인 더 버블'·'노 플레이스 라이크 홈', '아바타: 불과 재'의 '드림 애즈 원', 'F1'의 '드라이브', '씨너스: 죄인들'의 '아이 라
부모들이 영유아기 자녀에게 가장 바라는 인간상은 '건강한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우선으로 여기는 가치는 '정직'이었다. 17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은영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영유아기 인간상 및 미래 역량의 탐색: 부모와 전문가의 인식을 중심으로' 연구보고서에서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1천500명 가운데 33.1%는 영유아기에 가장 강조해야 하는 인간상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건강한 사람이라고 응답했다. 아버지(31.6%)보다는 어머니(35.0%)가, 자녀가 유아(29.6%)인 부모보다는 영아(35.8%)나 초등학교 저학년(34.0%)인 부모가 이렇게 응답한 비율이 더 높았다. 자녀가 3명 이상인 부모가 건강한 사람을 가장 중요한 인간상으로 꼽은 비율은 28.0%로 평균보다 낮았던 반면, 자녀가 1명 또는 2명인 부모의 응답률은 각각 33.3%, 33.6%로 평균을 웃돌았다. '더불어 사는 사람'은 26.1%의 응답률을 기록해 '건강한 사람'에 이어 부모들이 생각하는 영유아기 중요한 인간상 2위였다. 창의적인 사람(17.5%), 자주적인 사람(15.1%), 감성이 풍부한 사람(8.1%)이
동덕여자대학교가 2029년부터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면서 이를 반대하는 학생들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교육협의회 등에 정확한 통계가 남아있지 않지만, 관련 논문과 문헌 등을 토대로 살펴본 결과 국내 여대는 과거 4년제와 전문대·간호·사범계 단과대학을 포함해 30개가 훨씬 넘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는 14개만 남아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1946년 남녀 공학 개념이 국내에 처음 등장한 뒤 1950년을 전후로 여성 고등교육기관의 공학 전환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여대의 변천사와 해외 사례를 살펴봤다. ◇ 첫 여대는 이화여대…1946년 남녀공학 대학도 첫 등장 한국의 첫 여대는 이화여대다. 1886년 미국 북 감리교회의 여성 선교사 메리 스크랜튼이 서울 중구 정동 언덕에 교실을 만들고 여학생 모집에 나섰다. 그해 5월31일 자신의 성(姓)을 김씨라고 밝힌 여성이 영어를 배우겠다고 찾아와 첫 학생이 되었고, 이듬해 2월 고종황제가 '이화학당'이란 명칭을 내렸다. 이화학당은 이후 이화여자전문학교를 거쳐 1946년 8월 종합대학교인 이화여자대학교가 됐다. 남녀공학 대학이 처음 등장한 것도 1946년이다. 한국여성
대규모 데이터 등을 노리는 해킹 범죄가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와 맞물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16일 발간한 '치안전망 2026' 보고서에서 올해 1∼9월 발생한 해킹 범죄는 2천61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 늘었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551건을 검거해 검거율은 21%였다. 전년 대비 3%포인트 증가했다. 연구소는 "수사기관 대응 역량이 일정 부분 강화됐지만, 동시에 해킹 범죄 수법이 지속적으로 첨단화·지능화해 검거율 증가세 둔화 요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업·기관 등 업무가 대거 온라인 및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되면서 공격 대상이 늘어난 가운데 해커들이 AI를 적극 활용해 공격 난이도·속도·규모를 키워 해킹 위협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생성형 AI가 스스로 학습한 해킹 수법을 바탕으로 공격을 설계해 기존 해킹 공격과는 본질적 차이가 생겼다는 게 연구소의 설명이다. 나아가 공격자가 직접 공격 코드를 작성할 능력이 없더라도 코드 생성 AI를 활용하면 손쉽게 해킹을 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대폭 낮아졌다. 사이버 범죄도 2020년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다. 올해 9월까지 사이버범죄는 전년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