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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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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교보New(뉴)헬스케어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2001년 도입된 교보헬스케어서비스는 고객의 일상 속 질병 예방 관리부터 중증 질환 진단 후 정서적 돌봄까지 아우르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다. 교보생명은 질병 진단부터 회복까지 고객 치료 여정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전했다. 교보생명은 '간호사 병원 동반' 서비스를 새롭게 포함시켰다. 이 서비스는 전담 간호사가 일대일 상담을 통해 병원 및 전문의를 추천할 뿐만 아니라 외래 진료에 동행, 의학정보를 해설하는 등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다. 진단을 받고 혼란스러운 시기에 고객이 느끼는 불안감과 외로움을 줄이고, 올바른 치료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역할이라고 교보생명 측은 설명했다.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 항목이 다양해졌다. 퇴원 후 회복을 위한 건강식단 ‘케어식단’,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대면 심리 상담’, 전문 간병인을 1:1로 매칭하는 ‘간병인 지원’ 등 최대 10회까지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해 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은 헬스케어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말 업계 최초로 자회사 '교보다솜케어'를 설립했다. 외부 위탁이 아닌
신한은행은 오는 5월 18일까지 코빗과 함께 신한 SOL뱅크 디지털 야구 콘텐츠 ‘쏠야구 플러스’에서 최대 3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전했다. 신한은행은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개막에 맞춰 고객 참여형 콘텐츠에 금융을 결합한 ‘쏠야구 플러스’를 새롭게 오픈한 바 있다. 이번 이벤트는 쏠야구 플러스를 이용하는 선착순 1만명에게 쿠폰을 지급하고 이벤트 기간 동안 코빗에서 ▲첫 계좌 연동 시 5000원 ▲10만원 이상 거래 시 5000원 ▲30만원 이상 거래 시 추가 1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또 코빗의 신규 회원이면 웰컴 리워드와 첫 거래 리워드까지 총 1만원 상당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최대 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쏠야구 플랫폼을 이용하는 KBO리그 팬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쿠폰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8년째 KBO 리그 타이틀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야구 마케팅을 강화하고 야구팬들에게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은 자사 '프로미카 원데이 자동차보험'에 보험가입 일수 확대 등 보장을 강화했다고 21일 전했다.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타인의 차량을 운전하는 경우를 대비한 보험이다. DB손해보험은 최대 2억까지 형사합의금을 제공하는 법률비용지원금 및 자동차상해 특약을 신설, 기존 자동차보험과 유사한 수준의 보장 범위를 제공한다. 또 장거리 이동하는 단체 여행객의 자동차보험 가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승합 차종까지 대상 차종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최대 보험가입 일수를 기존 7일에서 10일로 확대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원데이자동차보험 개정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면서 “원데이 자동차보험을 통해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관우가 내달 단독 콘서트에서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와의 컬래버레이션(협업)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2일 공연주최사인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관우는 5월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2025 조관우 MUSIC_서울 [부제: You are the reason for my life]'을 개최해 그의 음악이야기 ‘음악은 내가 살아가는 이유였습니다’ 무대를 꾸민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협업 신곡 라이브 무대도 준비 했다. 지난 해 각각 데뷔 30주년과 20주년을 맞은 조관우와 아웃사이더가 만나 서로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하고자 단순한 음원이 아니라, 아티스트 간의 음악으로 이어진 소중한 시간과 마음을 팬들과의 소통으로 더욱 깊게 만들고자 했다. 특히 협업 신곡은 데뷔 30주년을 맞이 한 조관우에게 데뷔 20주년을 맞은 후배 가수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가 평소 존경하는 선배를 위해 자신의 프로듀싱 팀과 함께 해 헌정곡의 의미를 담은 뜻 깊은 노래이기도 하다. 조관우와 아웃사이더의 협업 신곡 작사와 작·편곡은 프로듀서 Jay Lee (본명 이재현)가 맡았다. 그는 레드벨벳, 청하, 슈퍼주니어, NMIXX, 에일리, 신승훈, 백아연, 비와이, 선우정
TV조선 ‘미스터트롯3’ 톱6가 부산을 뜨겁게 달궜다. 21일 공연기획사 밝은누리에 따르면,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추혁진 등 ‘미스터트롯3’의 최종 톱6 멤버들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부산 BEXCO 오디토리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의 세 번째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각 회차마다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보내는 등 열기로 가득 채웠다. 톱6는 양일간 총 25곡의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선보였으며, 3시간의 러닝타임을 가득 채우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공연은 톱6를 소개하는 유쾌한 VCR과 함께 ‘사내’, ‘둥지’ 무대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간드러지는 보이스와 통통 튀는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힘찬 함성을 이끌어냈다. ‘미스터트롯3’ 진선미의 탄생 과정을 담은 VCR과 함께 쟁쟁한 경쟁을 뚫고 최종 진을 차지한 김용빈이 개인 무대를 꾸몄다. 화제의 곡 ‘애인’을 부른 그는 부산을 찾은 반가운 소감과 함께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종 선,미를 차지한 손빈아의 ‘가버린 사랑’, 천록담의 ‘님의 등불’을 비롯해 춘길의 ‘당신의 이름’, 추혁진의 ‘암연’,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이 쿠알라룸푸르 팬심을 사로잡았다. 21일 소속사 비투비 컴퍼니에 따르면, 비투비는 지난 19일 말레이시아 제프 쿠알라룸푸르(Zepp Kuala Lumpur)에서 '2025 비투비 팬콘 '3,2,1 고! 멜림픽'(2025 BTOB FAN-CON '3,2,1 GO! MELympic')'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앞서 비투비는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3,2,1 고! 멜림픽'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어 지난 12일 타이베이에서도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멜로디(비투비 공식 팬클럽명)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이번 쿠알라룸푸르 공연에서 비투비는 지난달 발매한 EP 앨범 '비투데이(BTODAY)'의 타이틀곡 '러브 투데이(LOVE TODAY)'와 수록곡 '세이 예스(Say Yes)', '스태리 나잇(Starry Night)',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무대를 선보여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너 없인 안 된다', '그리워하다', '헤븐(Heaven)', '보고파', '뛰뛰빵빵', '꽃보다 그녀' 등 오랜 시간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
빈센트 반 고흐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진 '나무뿌리'의 모델이 됐던 나무뿌리의 소유권을 둘러싸고 소유권 분쟁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반 고흐가 생전 마지막으로 살았던 파리 외곽 마을 오베르 쉬르 오아즈시와 마을 주민 세를랭제 부부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분쟁은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반 고흐 전문가들은 오베르 쉬르 오아즈의 길가 옆에 드러난 복잡하게 얽힌 나무뿌리들이 반 고흐가 1890년 생전 마지막으로 그린 작품에 나온 뿌리와 같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뿌리는 세를랭제 부부가 2013년부터 소유한 땅 안에 있었다. 이 발견은 전 세계 미술계에서 큰 관심을 끌었고 많은 관광객이 이 시골 마을을 끊임없이 찾아왔다. 그러나 곧바로 이 뿌리는 법적 소송의 대상이 된다. 오베르 쉬르 오아즈시는 "이 나무뿌리는 도로변 공공 부지에 속한다"며 소유권을 주장하며 그해 9월 2일 긴급히 도로 경계선 조정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2023년 6월 1심과 지난 3월18일 2심은 모두 세를랭제 부부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이 뿌리들이 있는 비탈길은 공공도로의 안정성 유지와 관련이 없으므로 공공 부지가 아니다"라
배우 윤여정(77)이 할리우드 신작 영화 '결혼 피로연'(원제 The Wedding Banquet) 개봉을 계기로 미국 등 해외 매체들과 한 인터뷰에서 아들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19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와 피플지 등에 따르면 윤여정은 최근 이들 매체와 각각 진행한 인터뷰에서 '결혼 피로연'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윤여정은 피플지와 인터뷰에서 "내 개인적인 삶은 이 영화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면서 "한국은 매우 보수적인 국가다. 사람들은 절대 공개적으로 또는 자기 부모 앞에서 동성애자임을 밝히지 않는다. 하지만 내 큰아들이 동성애자여서 나는 아들과의 사이에서 겪은 경험을 이 영화에서 공유했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또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인터뷰에서 "내 큰아들은 2000년에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고, 뉴욕이 동성혼을 합법화했을 때 나는 거기서 그의 결혼식을 열었다"며 "한국에서는 여전히 비밀이었기 때문에 온 가족이 뉴욕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농담조로 지금은 아들의 동성 배우자인 '사위'(son-in-law)를 아들보다 더 사랑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그는 "한국에 돌아갔을 때 어떤
경쟁적 관세 부과로 격화하는 미국과 중국 간 힘겨루기가 가이아나와 베네수엘라 간 영토 분쟁 판으로도 번지는 양상이다. 군사력 동원까지 시사하며 가이아나 지원 의사를 밝힌 미국을 상대로 중국이 베네수엘라의 영유권 주장에 힘을 싣는 듯한 메시지를 발신하면서, 경우에 따라선 남미에서 국지적 '미·중 대리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보인다. 19일(현지시간) 가이아나 외교부 성명과 베네수엘라 국영방송 텔레수르TV 등을 종합하면 가이아나 주재 중국 대사대리는 지난 16일 가이아나와 베네수엘라 간 영유권 갈등에 대해 "우호적인 협의와 협상을 통해 국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나라 간 대화 채널을 제안했다. 중국 외교관은 정치적 해결을 통한 분쟁 극복을 촉구하며 1966년 체결한 제네바 합의 원칙 준수를 강조했다고 베네수엘라 텔레수르TV는 보도했다. 이에 대해 가이아나 정부는 "중국의 명백한 내정 간섭 행위"라고 반발했다. 1966년 제네바 합의는 현재 가이아나 영토에 해당하는 에세퀴보(과야나 에세키바) 지역에 대해 베네수엘라 측 실효적 지배력을 인정할 여지를 주는 주장의 배경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에세퀴보 지역은 한반도 크기와 비슷한 가이아나 총 국토 면적(
지난 19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 현장. 흥이 오른 관객들이 발을 구르는 사이, 한 여성이 다른 관객들을 향해 입술을 달싹이며 손가락과 손등, 손바닥을 빠르게 움직였다. 바로 수어 통역사다. 오는 25일까지 모두 여섯 차례 공연하는 콜드플레이는 무대가 잘 보이는 '스탠딩 구역'에 청각장애인 공간을 만들고 수어 통역사를 배치하고 있다. 이날은 총 3명의 통역사가 자리했다. 소리는 잘 듣지 못 하지만 공연을 즐기러 온 팬들을 위해 가사뿐 아니라 현장 분위기 등을 전달했다. 공연장을 찾은 농인 김유진(38)씨는 "멤버들이 하는 말까지 다 수어로 통역해줘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며 "청인(농인이 아닌 사람)들과 동등하게 즐길 수 있었던 공연은 오랜만"이라고 말했다. 콜드플레이는 공연에 온 농인과 난청인을 위해 '웨어러블 조끼' 역시 제공했다고 청각장애인 지원단체 '사랑의달팽이'는 전했다. 이 조끼는 드럼이나 베이스 같은 낮은 음역을 진동 형태로 몸에 전달해준다. 해외에서는 콘서트장의 수어 통역이 지난 수년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지난 2월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 때도 수어 통역사 2명이
한동안 주춤했던 문과 수험생이 올해 이례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20일 종로학원이 지난 3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생을 분석한 결과 이과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영역 '미적분·기하' 선택 비율이 작년 46.1%에서 40.5%로 5.7%포인트 감소했다. 반대로 문과 학생들이 주로 보는 '확률과 통계' 선택률은 53.9%에서 59.5%로 5.6%포인트 상승했다. 3월 교육청 학력고사 기준 미적·기하 응시율이 전년도보다 떨어진 것은 통합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이후 처음이다. 국어영역에선 이과 학생이 주로 선택하는 '언어와 매체' 응시율이 작년 37.4%에서 33.8%로 3.6%포인트 떨어졌다. 종로학원은 "수학·국어 선택과목 응시율로 봤을 때 이례적으로 이과 학생이 줄고 문과 학생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탐구에선 사회탐구 응시율이 64.6%로 2022학년도 통합수능이 도입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3월 학력평가 연도별 사탐 응시율은 2022학년도 56.2%, 2023학년도 54.7%, 2024학년도 52.8%, 2025학년도 55.1%, 2026학년도 64.6%다. 사탐 응시 비율이 늘어난 것은 "문과 학생이 증가한 것과 함께 이과
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이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8일 발표한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은 총 35억3천만갑으로 전년(36억1천만갑)보다 2.2% 감소했다. 2022년 36억3천만갑을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줄었다. 면세 담배 판매량을 고려한 실질 담배 판매량도 36억8천만갑으로 전년보다 1.7% 감소했다. 연초는 덜 피우고 전자담배 비중은 늘어나는 추세가 계속됐다. 지난해 궐련(연초) 담배 판매량은 28억7천만갑으로 1년 전보다 4.3% 감소했다. 궐련 판매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는 6억6천만갑으로 전년보다 8.3% 증가했다. 전체에서 전자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8.4%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2.2%에서 2019년 10.5%, 2021년 12.4%, 2022년 14.8%, 2023년 16.9%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담배 판매로 걷힌 제세 부담금은 11조7천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