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닥터슬럼프’ 박신혜 패밀리가 출격한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연출 오현종, 극본 백선우, 제작 SLL·하이지음스튜디오)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 분)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마취과 의사, 남하늘 가족의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남하늘의 엄마 ‘공월선’으로 분한 장혜진의 미소가 눈길을 끈다. 그녀에게는 딸 남하늘이 유일한 자랑이고, 보물이고, 자부심이다. 일찍이 남편과 사별한 후에도 시누이들의 등쌀에 치이고, 서른이 다 되어 가도록 취업 준비생인 아들 때문에 분통 터져도, ‘잘 키운 딸’ 남하늘이 공월선의 인생에 커다란 위안이 되어주었다. 그런 딸이 병원을 나와 의사를 관두자, 내심 속상하면서도 서툰 위로를 건네는 엄마다. 장혜진은 맛깔나는 사투리로 생생한 캐릭터를 그리며, 박신혜와 때로는 친구 같고 때로는 자매 같은 모녀(母女)로 호흡을 맞춘다. 현봉식은 남하늘의 외삼촌 ‘공태선’ 역을 맡았다. 독보적인 개성과 강인한 포스와 달리, 그는 손맛 좋기로 소문난 밀면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윤상현이 ‘닥터슬럼프’에 출연한다. 윤상현은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연출 오현종, 극본 백선우, 제작 SLL·하이지음스튜디오) 남하늘(박신혜 분)의 남동생 남바다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남을 앞두고 있다. 극 중 남바다 캐릭터는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이자 분위기 메이커로, 윤상현의 상큼한 비주얼, 유쾌한 에너지와 만나 극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윤상현이 남바다로 분해 극 중 친누나인 남하늘과 그려 나갈 역대급 현실 남매 케미스트리도 또 하나의 재미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늘 투닥거리지만 떨어질 수 없는 남바다의 찐동생 모먼트가 시청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상현은 지난 2022년 방영된 tvN 드라마 ‘슈룹’에서 날파람둥이 셋째 왕자 무안대군 역을 맡아 데뷔했다. 첫 작품임에도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차세대 유망주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한편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