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7일 발매된 테일러 스위프트의 5번째 정규 앨범이다. 우리 시대 팝의 아이콘, 테일러 최고의 명반이다. 1982년 발매된 마이클 잭슨의 전설적인 앨범 'Thriller'와 비교될 정도로 팝 시장에 큰 임팩트를 남겼다. 맥스 마틴과 쉘백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This Love'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독자적으로 작곡했고 나머지 곡들은 잭 안토노프, 이모젠 힙, 라이언 테더, 알리 파야미 등과 협업했다. '1989'는 2015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최우수 빌보드 200, 최우수 스트리밍 노래상을 포함해 8관왕을 차지했다. 2016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베스트 뮤직비디오, 베스트 팝 보컬 앨범, 올해의 앨범 등 3관왕에 올랐다. 미국에서 발매 첫 주 128만7000장을 팔아 빌보드 200 1위로 데뷔했다. 앨범을 발표한 2014년 빌보드 200 연간차트에선 3위. 2015년 연간차트에선 1위를 기록했다. 'Shake It Off', 'Blank Space', 'Bad Blood' 등 무려 세 곡이 빌보드 HOT 100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테일러는 12살부터 기타를 배우면서 컨트리 음악에 뜻을 두었다. 14살이
비틀즈에서 리드 기타를 맡았던 조지 해리슨이 팀이 해체된 후 솔로로서 발표한 첫 앨범이다. 해리슨은 비틀즈의 두 기둥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의 명성에 가린 면이 없지 않으나 ‘모차르트적 재능의 소유자’, ‘조용한 비틀’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뛰어난 뮤지션이었음에 틀림없다. 비틀즈의 작품 대부분을 레논 아니면 매카트니가 작곡했지만 1965년 이후에 나온 앨범들에는 적어도 2곡 이상 해리슨의 작품이 포함되었다. 'All Things Must Pass'에는 히트 싱글 'My Sweet Lord'와 'What Is Life', 'Isn't It a Pity'와 같은 명곡을 담고 있다. 레논-매카트니의 조력자에 머물렀던 해리슨이 음악적으로 독립해 아티스트로서 본령에 이르는 의미를 지닌 앨범이다. 전 세계 대중음악 차트에서 오랫동안 1위를 유지하면서 발매와 동시에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음악적으로도 호평이 끊이지 않았는데 콜린 라킨은 2011년 '대중음악 백과사전'에 기고한 글에서 'All Things Must Pass'를 “비틀즈 멤버의 솔로 음반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해리슨이 만든 곡은 서정적이면서 아름다운 선율 때문에 들으면 곧 가려낼 수 있다. 비틀즈
미국의 펑크 록 밴드 블론디의 데뷔앨범. 1976년 12월 프라이빗 스탁 레코드에서 발매하였다. 당시에는 상업적 성공을 거두지 못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의 음악잡지 롤링 스톤에서 선정한 500대 명반 리스트에서 2023년 현재 401위에 랭크됐다. 앨범을 대표하는 'X Offender', 'In the Flesh' 등 11곡이 수록되었다. 블론디는 리드 보컬 데보라 해리와 기타리스트 크리스 스타인을 중심으로 결성되어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전성기를 누렸다. 뉴 웨이브 밴드로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디스코, 팝, 레게 등 유행을 적절히 반영한 매력적인 스타일로 사랑을 받았다. 1978년 'Parallel Lines' 발매 이후 인기가 폭발했다. 이 앨범에 메가 히트곡 'Heart of Glass'가 실렸다. 블론디를 대표하는 이미지는 뭐니뭐니해도 매력적인 프런트 우먼 해리다. 헤어스타일, 패션, 메이크업 등 해리는 모든 면에서 그녀가 전성기를 누린 시대의 아이콘이었다. 마돈나 이전에 해리가 있었다고 생각하면 정확하다. 블론디는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외모, 화려한 보이스로 무대를 장악한 해리가 있었기에 뉴 웨이브를 대표
미국의 리듬 앤드 블루스 가수 겸 송라이터, 오티스 레딩은 거친 음색, 개성 가득한 표현으로 흑인 뿐 아니라 백인들로부터도 사랑받은 뮤지션이다. 그는 소울 음악의 시대를 활짝 연 인물로 미국 대중음악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흑인 민권 운동에서도 중요한 문화적 아이콘으로 꼽히는 역사적인 인물이다. 'Otis Blue/Otis Redding Sings Soul'은 레딩이 1965년 9월 15일 볼트 레코드 레이블로 내놓은 생애 최대의 명반이다. 소울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앨범 중 하나로 꼽히며 롤링 스톤, 올뮤직 등 수많은 매체의 찬사를 받았다. 빌보드 리듬 앤드 블루스 차트 1위, 영국 앨범 차트 6위에 오르는 등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했다. 짐 스튜어트와 스티브 크로퍼가 프로듀싱하고 부커 티 & 더 엠지스가 세션을 맡았으며, 그래미 어워드 평생 공로상에 빛나는 아이작 헤이즈가 피아노를 연주했다. 32분 22초 길이의 바이닐에는 소울, 리듬 앤드 블루스, 블루스 장르의 음악 11곡이 수록됐다. A면의 5번 트랙 'I've Been Loving You Too Long'과 B면의 2번 트랙 'My Girl'은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모았다. 앨범의
라온신문이 새 연재 [라온팝스]를 시작합니다. 롤링 스톤, 빌보드 등 미국 유수의 대중음악 매체에서 인정한 역사적인 음반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비틀스부터 BTS까지, 팝의 역사를 화려하게 수놓은 명반의 파노라마는 7080세대에게는 ‘별이 빛나는 밤에’나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통해 팝송을 접하던 시절에 대한 향수를, MZ세대에게는 대중음악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편집자 주> [라온팝스] Hotel California 1976년 12월 8일 전설의 록 밴드 이글스가 내놓은 다섯 번째 스튜디오 음반이다. 전세계적으로 4000만 장 이상 팔려나간 수퍼 히트 앨범. 7080세대의 절대적 사랑을 받는 ‘Hotel California’와 ‘New Kid in Town’이 빌보드 싱글 부문 1위를 기록하면서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했다. 롤링 스톤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반’ 37위에 랭크되었다. 이 음반을 발표할 때의 멤버는 돈 펠더, 조 월시, 돈 헨리, 글렌 프라이, 랜디 마이스너였다. 이글스는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결성되었으며, 원래는 린다 론스태드의 백밴드였다. 초기에는 컨트리 스타일이 강했으나 기타리스트 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