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여성 운전자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참여형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한화손보는 면허는 있으나 각기 다른 이유로 운전을 하지 않는 여성 운전자의 운전 복귀를 응원하고, 재도전에 필요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면허정비소’ 캠페인을 지난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러 환경 및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운전대와 멀어진 여성들이 많다는 현실에 주목해 기획됐다.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의 시작과 도전을 꾸준히 응원해온 한화손보는 캐롯손보와의 합병을 계기로 여성 운전자들이 다시 운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려는 취지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 지원 대상은 △육아로 인해 운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여성 △커리어 확장을 위해 운전을 하고 싶은 여성 △여가와 이동의 자유를 누리고 싶은 여성 △사고 트라우마로 운전을 중단했던 여성 등 운전을 다시 하고 싶거나 면허 취득 후 운전 경험이 부족한 여성들이다. 사연은 본인뿐 아니라 이들을 응원하는 가족·친구·지인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사연 접수는 캠페인 전용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총 306명을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11월 중 발표될
오는 2026년 보험산업의 수익성 둔화가 본격화되며 성장세가 한층 더 둔화될 전망이다. 보험계약마진(CSM) 증가세와 지급여력비율(K-ICS) 방어력이 동시에 약화되면서, 보험업계는 기존 부채 관리 강화와 자산운용 전략 고도화를 중심으로 대응 체계를 재편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등 업계 주요 인사와 각 보험사 대표, 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보험연구원은 “저성장·저금리 환경 속에서 수익성 둔화가 산업 구조를 재편시킬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2026년 전체 보험료 성장률은 2.3%에 머물 전망이다. 2025년 예상치(7.4%) 대비 5.1%포인트 낮은 수치로, 전체 보험료 규모는 올해 254조 7000억 원에서 내년 265조 원으로 증가가 제한될 것으로 추산됐다. 생명보험 부문은 보장성보험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저축성·변액보험 부진으로 1.0% 증가, 손해보험은 장기손해보험과 자동차보험 성장세 둔화로 3.5% 성장에 그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보험
신한라이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을 지켜낸 간송 전형필 선생의 뜻을 기리는 기획전 ‘보화비장(葆華秘藏)’을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보화비장 기획전은 일제강점기 문화유산 보호의 상징인 간송 전형필 선생이 수집한 근대기 수장가 7인의 컬렉션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다. 추사 김정희 서예 대련 ‘대팽고회’, 겸재 정선의 금강산 8폭 연작, 고려 청자 기린유개향로와 오리형연적 등 국보·보물급 유물이 다수 공개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예술을 매개로 한 공감과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간송미술관과 협력해 역사적 의미와 예술적 감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 보화각에서 열리며, 신한라이프는 문화 마케팅 행사인 ‘ART SHINHAN with LIFE’의 일환으로 고객 초청 관람 행사를 진행해 전시회를 통한 문화 나눔의 기회도 제공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전시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의미와 예술적 깊이를 담
현대모비스는 사내 전용 생성형 AI 플랫폼인 ‘MoAI(Mobis one AI)’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MoAI는 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대화형 생성형 AI 서비스다. 사내 다양한 업무 시스템에 직접 연결돼 있어 문서나 이미지, 매뉴얼 검색부터 분석 리포트 생성까지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초부터 사내용 생성형 AI 모델 개발에 들어가 시범 서비스를 통해 효과성을 검증한 뒤 공식 오픈했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에 개발한 생성형 AI 서비스는 연구개발(R&D)과 IT, 품질, 영업, 생산 등 다양한 업무에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특정 제품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가 필요할 때 이 서비스를 통해 질문하면 일정 계획과 진척도 등 개발 현황은 물론 진행 단계별 산출물, 담당자 등 종합적인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다. 또 원자재 가격이나 최근 경제 동향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수치 데이터 분석은 물론 분석 결과에 대한 리포트까지 제공해준다. 이와 함께 품질 지식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면 그동안 축적된 품질 개선 이력을 요약해 신속하게 개선 대책을 제시해준다. 기존에 사용자가 일일이 각각의 정보를 찾아야 했던 것과 비교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 '2025년 KB창작동화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KB창작동화제는 참신하고 역량있는 신인 동화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이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동화 작품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 1편을 포함한 총 10편의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수상자 10명에게 총 3600만원의 창작장려금이 수여됐다. 수상작은 KB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 제34호’로 제작, 전국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등에 무료로 배부된다. 또 시각장애 아동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점자도서로도 제작해 시각장애인 도서관에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의 따뜻한 목소리로 만든 오디오북으로도 제작돼 국립장애인도서관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공모전에 역대 최대 규모인 1900여편이 접수됐다"면서 “KB창작동화가 미래 사회의 주역인 많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소중한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금융은 KB금융공익재단을 통해 전국의 초·중·고·대학생, 다문화·자립준비 청소년, 발달장애인 등 약 154만여 명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
KB국민카드는 국내 여신전문 금융회사 최초로 4억 달러(한화 약 57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연계 신디케이트 론 조달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디케이트 론은 복수의 금융기관들로 대주단을 구성해 차입자에게 공통된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빌려주는 대출 방식을 말한다. 지속가능연계 방식의 경우 차입자의 대출금리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목표와 연계해 설정하게 된다. KB국민카드는 홍콩, 대만, 일본 등의 글로벌 은행들을 대주단으로 구성해 4억 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연계 신디케이트 론을 조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달은 3년 단일 만기구조(트랜치), 지속가능연계 대출 형태로 약정서 상 기입된 지표(KPI) 달성 시 대출금리는 하향 조정되는 구조로 설정됐다. 지표는 ESG 경영목표에 맞게 친환경, 소상공인 지원 및 저신용자 신용개선 지원 등으로 이루어졌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4억 달러 규모 신디케이트 론 조달 이후 다시 한번 글로벌 대출시장에서 4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매크로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KB국민카드가 글로벌 투자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신뢰를 축적해온 결과물”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해외조달을 위
교보생명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가치 확산을 위한 ‘그물코 프로젝트 2025’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물코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아름다운가게가 주최하는 시민참여형 전시로, 일상 속에서 버려지는 물건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자원순환과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Have a nice earth(멋진 지구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7일까지 서울 성동구 헬로우뮤지움에서 열린다. 전시 작품은 시민들이 기부한 물품을 소재로 제작됐으며, 전시 종료 후에는 해체돼 아름다운가게의 순환 시스템을 통해 재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버려진 물건이 예술로 다시 태어나고, 다시 사회로 순환되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그물코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나눔을 실천하는 ESG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2022년 환경부와 협약을 맺고 대국민 대상 환경 캠페인 ‘지구하다 페스티벌’,
현대엘리베이터는 해외 전력 에너지 소외 이웃을 위한 태양광 랜턴 조립,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1일 전했다. 태양광 랜턴 기부 봉사는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아동 및 청소년의 야간 학습과 밤길 보행, 야생동물 대피 등 안전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캠페인이다. 태양광 랜턴은 햇빛에 충전해 최대 12시간 사용 가능한 친환경 조명기구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이 사내 또는 가정에서 태양광 랜터을 만들어 제출하는 핸즈온(Hands-on)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완성된 태양광 랜턴은 NGO단체인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에너지 불평등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실천”이라며 “국경을 넘어 소외계층을 향한 나눔활동을 확대하는 등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 대한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등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2022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60% 감축했다. 또 제품 전 과정에 대한
신한은행은 오는 11월 2일까지 신한 SOL뱅크에서 ‘재미’와 ‘경쟁’ 요소를 결합한 신개념 참여형 적금 상품 ‘오락실 적금’ 사전예약 접수를 받는다고 21일 전했다. 오락실 적금은 총 30만좌 한도로 11월 3일 출시되는 8주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기본 금리는 연 2%이며, 우대이자율 최대 연 18%p를 더해 최대 연 20%의 금리를 제공된다. 매주 최대 10만원까지 입급할 수 있다. 우대이자율은 가입 2주차부터 7주차까지 진행되는 ‘같은 그림 맞추기’ 등 주차별 미션 게임 성적에 따라 차등 제공되며, 상위 3% 이내 고객에게는 최고 금리가 적용된다. 이번 상품은 신한은행 고객경험혁신센터가 203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2030금융생활 리서치’를 기반으로 “재미있는 경험이 가입으로 이뤄지며 지속적인 참여가 건강한 저축습관으로 이어진다”는 고객 의견을 상품 구조에 직접 반영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게임을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오락실 적금을 통해 고객들이 재미있게 돈을 모으고 자연스럽게 저축 습관도 기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2030세대 등 다양한 세대별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금융 상품과 이벤트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이 '맑은학교 만들기'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한화그룹은 다음달 12일까지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회 공헌 사업인 '맑은학교 만들기' 5차년도(2026년)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1일 전했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초등학교에 교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한화는 그간 전국 21개교, 약 1만5000명의 학생들에게 태양광 설비를 포함한 친환경 인프라와 환경교육을 제공했다.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학교들에서는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나타났으며 교사와 학생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지난해 선정된 대전 진잠초등학교의 교실 공기질 측정 결과, 미세먼지(PM 10)는 최대 85.3% 감소했으며, 초미세먼지(PM 2.5이하)는 41.3%, 이산화탄소는 1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성해 진잠초등학교 교사는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학교를 만들게 되어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 등 교육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시설지원뿐 아니라 이와 연계된 환경교육도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해엔 정부의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