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오는 22일까지 ‘KB두드림스타’ 제 17기 청년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7일 전했다. KB두드림스타는 KB국민은행이 2009년부터 장애가정 청년의 진로 설계와 취업준비 등을 지원해온 인재 양성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국민은행은 KB두드림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1270여명의 청년에게 총 3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신청 대상은 가족 또는 본인에게 장애가 있는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대학교(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 후 취업을 준비 중인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전문가 면접을 통해 진행되며,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연간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전문가 컨설팅, 진로 설계 워크숍, 정기 멘토링 등 성장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장애가정 청년들이 어려운 환경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청년층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두드림스타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공식 홈페이지 내 ‘채용 및 기타공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주가 조작 등 불공정거래 근절을 강조한 가운데,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 선행매매로 수억 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로 메리츠화재 전·현직 임원들이 검찰에 고발됐다. 1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메리츠화재 전 사장 A씨와 임원 B씨를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고발은 금융당국이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제재다. 이들은 2022년 11월 메리츠금융지주가 자회사(메리츠화재·메리츠증권)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합병 방안을 발표하기 전 가족까지 동원해 주식을 대규모로 사들인 뒤 계획 발표 직후 가격이 오르자 매도해 각각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당시 합병 소식과 함께 대규모 자사주 매입·주주환원 계획이 공개된 다음 날 메리츠금융·메리츠화재·메리츠증권 등 세 종목은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피의자들은 "합병 계획을 몰랐다"라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금융당국은 기존 매매 방식, 가족 동반 매수 등 정황을 볼 때 일반적인 투자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증선위는 이들 외에도 합병 전후 주식을
LG전자는 최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튜디오341(STUDIO341)’의 두 번째 시즌에 참가할 12개 팀의 선정을 마쳤다고 17일 전했다. LG전자는 지난달부터 한 달간 국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와 외부 엑셀러레이팅(스타트업 육성) 전문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심사를 거쳤다. 내부 경쟁률은 11.8대 1에 달했다. 선발된 팀의 아이디어는 주로 인공지능(AI), 클린테크(Clean Tech), 모빌리티, 로봇 등에 집중됐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혁신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밀착 육성하고 오는 10월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팀 최대 5곳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팀에는 사외 별도의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현업에서 분리하는 등 사업 구체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내년 초 계획된 투자자 대상 심사(데모데이)를 거쳐 스핀오프(분사)에 성공하는 팀에는 LG전자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팀당 최대 4억원의 창업 자금을 공동 지원한다. 분사 이후에도 사업 안정화 지원을 위한 후속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AI홈,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모빌리티, 미디어 콘텐츠, 웰니스 등 LG전자가 추
KB국민은행은 외국인 고객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해 삼성화재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7일 전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근로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삼성화재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을 KB스타뱅킹 앱에서 간편하게 조회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7월 말부터 KB스타뱅킹에서 ‘외국인근로자 전용보험’ 계약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양사는 3분기 중 보험금 청구 기능도 추가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외국인 고객은 보험 계약 조회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는 협업을 통해 외국인 고객 대상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17일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가상자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신한 SOL뱅크에 ‘가상자산 전용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전했다. 가상자산 전용 페이지는 신한 SOL뱅크 내 ‘생활편의’ 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가상자산 시세 조회 ▲초보 투자자용 입문 가이드 ▲OX 퀴즈 콘텐츠 ▲전문 리포트 및 뉴스 등 메뉴로 구성됐다. 신한은행 측은 디지털 자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쉽게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기반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상자산 전용 페이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가상자산거래소 ‘코빗(Korbit)’과 실명계좌 연동 서비스 기반 신한 SOL뱅크 앱 내에서 보유 가상자산 조회, 한도 상향 신청 등 가상자산 거래도 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친숙한 금융 앱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쉽게 접하고,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을 선택해 주시는 고객에게 더욱 집중하고 보다 전문적인 금융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해 초부터 디지털자산 TF를 운영하고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16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제17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모범적인 결혼이민자를 찾아 격려하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개인과 단체를 응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에는 이승열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응우옌 티 타이 빈 주한 베트남 부대사, 에드윈 길 멘도자 주한 필리핀 대사 대리, 반차 윤용총차론 주한 태국 공사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시상하고 격려했다고 하나금융나눔재단 측은 전했다. 이날 시상은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개인 및 단체) 총 3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의 영예는 중국 출신 결혼이주민 장춘화 씨에게로 돌아갔다. 결혼 21년차인 장춘화 씨는 부부간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두 자녀와 함께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마을기업을 설립해 결혼이주 여성들의 정착과 자립을 도와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등 주변 이웃과 다른 결혼이주민들에게 귀감이 되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승열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화목한 가정을 지켜나가는 버팀목의 역할은 물론, 지역
삼성전자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갤럭시 Z 폴드7' 전용 좌석과 '갤럭시 홈런존'을 운영한다. 또 수원 KT 위즈 파크와 잠실 야구장에서 '갤럭시 체험존 및 셀피존'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의 인공지능(AI) 기능 등을 알리기 위해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 두산 베어스 홈구장에서 각 구단별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 프로야구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우선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정규 시즌 기간 동안 '갤럭시 Z 폴드7'과 함께 하는 갤럭시 Z 폴드7 전용 좌석과 갤럭시 홈런존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Z 폴드7이 설치된 루프탑석 좌석에서 갤럭시 Z 폴드7의 대화면으로 야구 중계를 감상하며 직관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등 '멀티태스킹'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좌측 외야석에 마련된 갤럭시 홈런존에서 홈런 달성 시 갤럭시 Z 폴드7을 증정하는 '홈런존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는 'KT 워터 페스티벌' 기간과 연계해 체험존과 셀피존을 운영한다. 특히 오는 8월 13일에는 갤럭시 데이를 열고 응원전을 진행한다. 1루 측 티켓을 소지한 관람객들은 갤럭시 Z 폴드7 형태의 응원
신한카드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원 및 학습지 이용 금액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행사기간 동안 본인이 설정한 목표 이용금액을 달성한 고객에게 최대 2만원을 캐시백한다고 전했다. 대면 카드 결제와 모바일 서비스 결제, 온라인 결제대행 업체(PG)를 통한 학원 및 학습지 결제 건이 캐시백 대상이다. 모바일 서비스의 경우 결제선생, 올톡페이 등 결제 내역에서 실제 학원명이 표시되거나 신한캠퍼스를 통해 결제한 건이어야 하며, PG사를 통해 결제시 ‘메가스터디교육’ 등 온라인으로 학원비만 결제할 수 있는 업체만 인정된다. 목표 이용금액은 최근 2개월 동안 고객이 학원, 학습지 업종에서 이용한 신용카드 금액에 고객이 선택한 추가 이용금액(50, 100, 200만원)을 더한 금액을 의미한다. 최근 2개월동안 총 140만원을 이용한 고객이 추가 이용금액으로 50만원을 선택하면 그 둘을 더한 190만원이 해당 고객의 목표 이용금액이 되는 식이다. 고객이 설정한 추가 이용금액 구간에 따라 5000원에서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이 제공된다. 신한카드는 또 신한 SOL페이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학원비 이벤트
신한라이프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하고자 ‘2025 스마일 콘서트’ 고객 초청 이벤트 신청을 이달 말까지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일 콘서트’는 신한라이프가 운영 중인 대면 영업채널 고객 초청 프로그램이다. 이벤트 참여는 신한라이프의 고객 관리 플랫폼(‘오늘’)에서 신청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총 200명의 고객에게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는 티켓 2매가 제공된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9월 5일 한강 플로팅아일랜드 가빛섬에서 열린다. 개그맨 이상준이 진행하고 다비치, 멜로망스, 조째즈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함께 출연해 가을 밤 화려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당일 행사장에는 신한라이프 고객뿐만 아니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신한그룹 캐릭터로 꾸민 에어벌룬, 스탬프 투어를 통한 경품 증정, 콘서트 현장 생중계,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더 깊은 신뢰와 감동을 드리고자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일상 속 여유와 새로운 경험으로 고객님의 삶에 여유와 낭만이 가득 채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최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와 협회원 대상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전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는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치과기공 분야의 학술연구와 기술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전국 2311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회원 대상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제공 ▲협회 및 은행의 디지털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추진 ▲협회원의 은행거래 편의성 증대를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KDTEX2025(Korea Dental Technology Expo & Scientific Conference)’ 학술대회 기간 동안 치과기공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 금융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협회 지역지부와 은행 지역본부간 매칭을 통해 다양한 금융지원 활동도 실시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치과기공 산업은 고령화와 건강보험 확대 정책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는 분야”라며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산업 특성을 반영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금융 방안을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