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규현이 올 겨울 '발라드 정공법'을 내세운 EP로 돌아온다. 소속사 안테나는 지난 4일 공식 SNS를 통해 규현의 EP 'The Classic(더 클래식)'의 스케줄러를 게재했다. 공개된 스케줄러에 따르면, 규현은 Reminiscence, Still, Afterglow까지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시작으로 오는 7일 트랙리스트, 10일 앨범 예약 판매 오픈, 14일 앨범 프리뷰, 18일 뮤직비디오 티저, 19일 디지털 커버 등을 순차로 선보인다. 특히 스케줄러 이미지는 마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해 놓듯 스크랩 형태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종이학, 클립 등의 오브제로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해 새 EP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The Classic'은 규현이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앨범 'COLORS' 이후 약 1년 만에 내놓는 새 앨범이다. 'The Classic'이라는 앨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이번 EP는 발라더로서의 규현의 구심점을 되짚는다. 규현표 시그니처 발라드곡을 수록해 장르가 지닌 깊이와 본질을 되새길 전망이다. 안테나 합류 후 규현은 EP 'Restart'와 정규 앨범 'COLORS'를 잇달아 발매하며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폭
미국 연예잡지 피플지의 '2025년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남자'에 영국 출신 배우 조너선 베일리(37)가 선정됐다. 피플지는 지난 3일(현지시간) 밤 온라인판으로 베일리를 찍은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고, AP통신 등이 4일 뒤따라 이 소식을 전했다. 영국 출신인 베일리는 넷플릭스 드라마 '브리저튼' 시리즈로 인기를 끌었고, 지난해 뮤지컬 영화 '위키드'의 비중 있는 역할로 흥행을 견인했다. 2023년 출연작인 미국 드라마 '펠로 트래블러스'(Fellow Travelers)로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7월 초에는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개봉을 맞아 함께 주연한 스칼릿 조핸슨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한국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베일리는 전날 밤 토크쇼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에 출연해 올해 가장 섹시한 남자라는 타이틀을 얻은 데 대해 "일생일대의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피플지 인터뷰에서는 5살 때 할머니와 함께 뮤지컬 '올리버!' 공연을 본 이후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었다고 밝혔다. 그는 불과 2년 만에 영국의 명문 극단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와 공연하며 꿈을 이뤘다. 이후 착실히 무대 경
가수 선미가 첫 정규 앨범 ‘HEART MAID(하트 메이드)’로 가요계에 돌아온다. 5일 소속사 어비스컴퍼니에 따르면, 선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CYNICAL(시니컬)’을 포함해 총 13곡이 수록된 앨범 ‘HEART MAID’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음악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보듬는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선미가 그간 쌓아온 감성과 음악적 스펙트럼을 모두 집약했다. 선미가 전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여러 콘텐츠들을 통해 ‘콘셉트 장인’다운 콘셉트로 대중들의 이목을 한껏 집중시켰다. 대대적인 콘셉트 포토를 통해 선보인 선미의 스펙트럼은 강렬함 속에서도 예술적인 미학을 잃지 않았다. 다양한 오브제, 착장들을 활용해 앨범의 정서를 시각적으로 풀어냈으며, 단순한 콘셉트 포토를 넘어 하나의 현대미술 작품처럼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선미는 시니컬하면서도 귀신같이 오싹한 무드를 담아낸 이번 앨범 콘셉트로 ‘선미가 곧 장르’라는 수식어를 다시금 증명했다. ‘HEART MAID’는 일렉트로닉한 사운드의 인트로 트랙 ‘MAID’를 시작으로,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담아낸 타이틀곡 'CYNICAL', 지난 앨범 ‘Balloon
삼성전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에서 LH와 함께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공동 전시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삼성물산과 함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이번 LH와의 협업 전시를 통해 '모듈러 홈 솔루션'을 국내에도 소개하며 모듈러 홈 솔루션 사업을 국내외로 적극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삼성 모듈러 홈 솔루션은 모듈러 건축에 최적화된 스마트싱스 기반 AI 홈 솔루션이다. AI 가전과 센서∙조명∙도어락 등 IoT 기기, 냉난방공조 시설, 에너지 솔루션, 환기 시스템 등 건축물을 구성하는 다양한 기기들이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연결돼 실내 환경을 최적화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다. 모듈러 건축과 함께 턴키 방식으로 제공돼 입주자는 입주 후 로그인만 하면 삼성전자 AI 홈이 제공하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일상을 바로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LH 전시장 내에 1인∙2인 가구를 위한 51㎡ 규모의 쉽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주거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도쿄돔에서 일본 첫 공연을 펼쳤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지난 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MUSIC EXPO LIVE 2025’ 무대에 섰다. 앞서 이들은 데뷔 사흘 만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K-팝 대표 그룹은 물론 현지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공연에 초청받아 큰 화제를 모았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What You Want’를 비롯해 ‘FaSHioN’, ‘GO!’, ‘JoyRide’ 등 네 곡을 연달아 불렀고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가창으로 큰 호응을 이끌었다. 객석 곳곳에서 응원법과 커다란 환호가 흘러나와 이들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다섯 멤버는 본무대와 돌출무대를 자유롭게 오가면서 큰 공연장일수록 더 빛나는 존재감을 자랑했다. 신인답지 않은 유려한 무대 매너는 현지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코르티스는 국내에서 데뷔 앨범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미국과 일본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일 일본 대표 음악방송 ‘CDTV 라이브! 라이브!’에서 ‘FaSHioN’을 선보였고 오는 7일에는 니혼TV ‘버즈 리듬02’에 출연한다. 일본 미디어의 취재
르세라핌(LE SSERAFIM)이 또 한 번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 차트인 했다. ‘EASY’, ‘CRAZY’에 이어 신곡 ‘SPAGHETTI(feat. j-hope of BTS)’로 ‘핫 100’에 세 번째 진입했다. 글로벌 차트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하며 ‘4세대 걸그룹 최강자’로 우뚝 섰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싱글 1집 타이틀곡 ‘SPAGHETTI(feat. j-hope of BTS)’는 지난 4일 발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송차트 ‘핫 100’(11월 8일 자) 50위를 차지했다. 이는 자체 최고 성적이며 앞서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가 세운 최고 순위 76위를 훨씬 웃돈다. 그간 르세라핌이 해외 음악시장에서 얼마나 비약적인 성장을 했는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글로벌 200’과 ‘글로벌 (미국 제외)’에서는 각각 6위, 3위에 올라 팀 최초로 두 차트 동시 ‘톱 10’에 들었다. 해당 차트는 200개 이상의 국가/지역에서 집계된 온라인 재생 수와 디지털 판매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만큼 이들의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다. 세부 차트에서도 선전했다. ‘월드 디
치매부터 간병까지 보장하는 토털 시니어 간병보험이 출시됐다. KB손해보험은 치매 진단부터 치료∙돌봄 영역까지 보장을 강화한 신상품 ‘KB 골든라이프케어 간병보험’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신상품은 장기 요양 및 간병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보장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국내에 도입된 알츠하이머 표적치료제인 ‘레켐비(Leqembi)’ 치료를 보장하는 ‘표적치매 약물치료비’와 간병인 지원일당 보장 확대를 통해 치료 단계부터 장기 돌봄 리스크까지 폭넓게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레켐비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해 질병의 진행을 늦추는 항체 치료제로, 인지 기능 저하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입증된 약물이다. 하지만 월 200~300만원에 달하는 비싼 치료 비용으로 인해 환자와 가족의 부담이 크다. KB손해보험은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표적치매 치료제 투약 시 치료비를 보장하는 특약을 신설,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간병인 지원일당’의 보험료 갱신 주기를 기존 3년에서 최대 20년까지 확대하고, 간병비 상승 추세를 고려해 체증형 보장 구조를 새롭게 도입했다. 아울러
그룹 에스파(aespa)와 앤팀(&TEAM), 씨아이엑스(CIX)가 한터차트 10월 5주 주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최근 발표한 2025년 10월 5주 차 주간차트에 따르면 에스파와 앤팀, 씨아이엑스가 한터차트 10월 5주 차 월드차트와 음반차트, 인증차트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주간 월드차트에서는 에스파가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에스파는 음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1만 2306.26점의 월드 지수를 얻었다. 이어 앤팀이 월드 지수 1만 1568.89점으로 2위, 딘딘이 월드 지수 9900.00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주간 음반차트에서는 앤팀이 1위에 올랐다. 앤팀은 첫 번째 한국 미니 앨범 'Back to LIFE'로 10월 5주 음반 지수 107만 2397.50점(판매량 119만 866장)을 기록하며 막강한 음반 파워를 뽐냈다. 주간 음반차트 2위는 음반 지수 51만 8459.47점(33만 8916장)을 기록한 넥스지의 세 번째 미니 앨범 'Beat-Boxer'이며, 3위는 음반 지수 40만 7021.70점(36만 9032장)의 르세라핌 첫 번째 싱글 'SPAGHETTI'이다. 주간 인증차트에서는 씨아이엑
수도권 베이비붐 세대(1955∼1974년생 약 800만명) 10명 중 7명은 지역의 중소기업에 취업 기회가 있으면 귀촌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귀촌을 희망하는 수도권 베이비부머들은 근무 지역으로 충청권을, 직무로는 관리·사무직을, 월급은 200만원 이상 250만원 미만을 가장 많이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월 수도권 베이비부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는 비수도권 중소기업에서 일할 수 있을 경우 귀촌이 가능하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남성은 귀촌 의향이 있다는 비율이 79.9%로 여성(66.9%)보다 높았다. 응답자들은 귀촌을 희망하는 이유로 건강한 생활 유지(24.6%), 여유로운 생활·휴식(22.9%), 자연 친화적 환경(20.7%), 주거비·생활비 절감(15.6%) 등을 꼽았다. 귀촌할 의향이 없는 이유로는 의료·교육·문화 등 생활 인프라 부족(27.8%), 도시 생활에 대한 익숙함(17.0%), 교통 및 접근성 불편(15.2%) 등이 지목됐다. 귀촌 희망 지역은 충청권이 32.9%로 가장 인기 있었다. 이어 강원권(27.4%), 호남권(15.9%), 영남권(10.
거대 기술기업들이 인공지능(AI)의 생산성 향상 속에 연이어 대규모 해고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IBM도 감원을 발표했다. IBM은 4분기에 소프트웨어 부문 집중을 위한 인력 조정을 예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BM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정기적으로 인력을 검토해 재조정한다"며 "4분기에 우리는 전 세계 인력의 한 자릿수 비율에 영향을 미칠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IBM의 전체 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7만 명이다. 여기에서 1%만 줄어들더라도 해고되는 일자리의 수는 2천700명에 달하게 된다. 다만 IBM은 미국 직원들이 감원 대상에 포함될 수는 있지만, 미국 내 고용 규모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빈드 크리슈나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IBM은 AI 시장의 성장세 속에 클라우드 서비스의 매출을 높이고자 소프트웨어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IBM은 지난달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액 성장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달에 다수 기술기업은 감원을 이어가고 있다. 아마존은 1만4천 명을 해고했고, 메타도 직원 600명의 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