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밴드 선발 오디션 'Pase a la Fama(파세 아 라 파마)' 공식 테마송이 16일(현지시간) 공개돼 관심이 쏠린다. 'Pase a la Fama'는 하이브가 라틴 음악 시장을 겨냥해 선보이는 대형 프로젝트 중 하나로, 미국 방송사 텔레문도(Telemundo)와 협력해 만드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명은 우리말로 '꿈을 향한 발걸음'을 뜻하며, 내달 8일 텔레문도를 통해 첫 방송된다. 이 방송의 공식 테마송은 'Qué Puedo Perder(케 푸에도 페르데르)'이다. 역경을 이겨내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다. 멕시코의 전통적인 어쿠스틱 기타와 멜로디에 현대적인 비트, 랩, 디지털 이펙트가 결합된 어반 씨에레뇨(Urban Sierreño) 사운드가 특징이다. 곡의 프로듀싱 및 공동 작곡은 '제57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인 Edgar Barrera(에드가 바레라)가 담당했다. 그는 "이번 곡 작업은 특별한 경험이었다. 꿈을 좇는 데 필요한 투지와 희망의 감정을 담아내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가창은 라틴계 3인조 밴드 Yahritza y Su Esencia(야리짜 이 수 에센시아)가 맡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미국 빌보드가 1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1 Under 21'(21세 이하 21인/팀) 리스트에 포함됐다. 음악산업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21세 이하 아티스트를 꼽는 '21 Under 21'은 앨범 및 곡 판매량, 스트리밍 규모, 소셜 미디어 노출, 라디오/TV 도달 수치 등 각종 지표를 토대로 빌보드가 매년 선정한다. 빌보드는 캣츠아이가 보여준 압도적인 무대를 높게 평가하며, 멤버들 간의 끈끈한 유대와 진정성 있는 소통이 이들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캣츠아이는 유튜브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트렌딩 아티스트 온 더 라이즈(Trending Artist On The Rise)'에도 최근 선정됐다. 이들의 신곡 'Gnarly(날리)' 뮤직비디오는 4월 30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직후 미국·영국·캐나다·오스트리아·호주 등에서 인기급상승(트렌딩) 동영상 음악 부문 1위를 차지했고, 누적 28개 국가/지역의 유튜브 트렌딩 리스트에 올라 글로벌 음악팬들의 큰 관심을 증명한 바 있다. 현재 이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1468만 회(17일 오전 기준)를 넘어섰다. 한편 캣츠아이는
NCT 유타가 17일 일본 토크쇼 투어의 막을 올린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타는 17~18일 일본 나고야 시민회관 포레스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24~25일 오사카, 6월 8일 센다이, 15일 삿포로, 21일 히로시마, 22일 후쿠오카, 7월 6일 도쿄 등 일본 7개 지역에서 총 18회에 걸쳐 토크쇼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쇼에서 유타는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느낀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비롯해 활동 에피소드, 팬들이 궁금해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현지 팬들과 가까이 교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유타는 이번 공연에서 지난 14일 발표한 일본 싱글 ‘트위스티드 파라다이스(TWISTED PARADISE)' 수록곡 무대와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스페셜 스테이지도 선사한다. 유타의 일본 싱글 ‘트위스티드 파라다이스’는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브라질, 칠레, 인도네시아, 러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8개 지역 1위를 포함해 총 13개 지역 TOP5를 기록했으며,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도 2위로 진입하는 등 유타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유타는 오는 19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일본 NHK-
라이즈(RIIZE)가 컴백 전 특별한 온오프라인 프리미어로 흥행 청신호를 켰다.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가 오는 19일 발매하는 라이즈 첫 정규 앨범을 약 40분 러닝타임의 ‘시네마틱 필름’ 형태로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 ‘라이즈 <오디세이> 프리미어(RIIZE <ODYSSEY> PREMIERE)’는 지난 14일 위버스 라이즈 커뮤니티를 통한 온라인 최초 공개에 이어, 15일부터 오프라인 극장 상영도 진행되고 있다. 라이즈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두 차례의 무대 인사 시간에 팬들과 만나 “전곡을 영상으로 미리 공개한 이유는 그만큼 자신 있다는 의미다. 앨범 발매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프리미어에 평점을 매길 수 있다면 모두 만점을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중국 MixC Cinema, 일본 이치가야 시네아츠, 태국 Major Cineplex에서 열린 해외 극장 상영 역시 현지 팬들의 열띤 환호 아래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 메가박스에서는 18일까지 상영이 이어지는 등 컴백 직전까지 라이즈를 향한 스포트라이트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14일 온라인에서 공개된 이번 프리미어는 한
뉴진스(NewJeans)가 음악 산업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21세 이하 아티스트 중 한 팀으로 2년 연속 꼽혔다. 미국 빌보드는 1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1 Under 21’(21세 이하 21인/팀) 리스트를 발표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명단에 포함돼 변함 없는 존재감을 확인했다. ‘21 Under 21’은 앨범 및 곡 판매량, 스트리밍 규모, 소셜 미디어 노출, 라디오/TV 도달 수치 등 각종 지표를 비롯해 업계에 미친 전반적인 영향력을 고려해 빌보드가 매년 선정한다. 빌보드는 2023년 뉴진스에게 ‘빌보드 200’ 1위를 안긴 두 번째 EP ‘겟 업(Get Up)’이 지난해 22만 7000장 추가 판매(Luminate 기준)돼 2024년 연말 월드 앨범 차트 3위, 톱 앨범 세일즈 부문 50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영향력을 발휘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뉴진스는 ‘Get Up’ 외에도 지난해 더블 싱글 ‘How Sweet’와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 모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려놓는 저력을 보여줬다. 각 싱글 타이틀곡 ‘How Sweet’와 ‘Supernatura
그룹 엔하이픈(ENHYPEN)가 강렬한 비주얼을 담은 콘텐츠로 컴백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17일 팀 공식 SNS에 미니 6집 ‘디자이어: 언리시(DESIRE: UNLEASH)’의 ‘MAKE’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한층 깊어진 ‘너’에 대한 욕망을 그린 앨범인 이번 미니 6집의 콘셉트는 그동안 엔하이픈이 보여준 다양한 이미지 중 가장 과감하고 파격적이다. ‘MAKE’ 버전에서는 내 욕망이 너를 위험에 빠트리게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에 스스로를 억압하고 통제하려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커져가는 소유욕을 그렸다. 이를 위해 차가운 외면과 이와 대비되는 들끓는 내면, 두 가지 모습을 표현해 더욱 극적인 반전을 드러냈다. 멤버들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서늘한 분위기가 압권이다. 수트 차림의 엔하이픈은 마스크, 로프 등을 활용해 욕망을 스스로 억누르는 외면을 묘사했다. 이에 반해 욕망이 표출된 내면의 이미지에서는 본능에 충실한 엔하이픈의 역동적인 포즈가 눈길을 끈다. 엔하이픈은 콘셉트 포토 공개에 앞서 콘셉트 필름을 게재해 몰입감을 높였다. 차가운 기운이 감도는 공간에서 의미심장한 무드를 자아내는 멤버들의
방탄소년단(BTS) 진의 미니 2집 ‘에코(Echo)’가 지난 16일 발매 당일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1위로 직행했다. 17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진의 신보 '에코'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독일, 브라질, 영국, 일본, 프랑스 등 63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에코’의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 또한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1위에 올랐다. 이 노래는 프랑스, 일본 등 61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를 휩쓸었다.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Nothing Without Your Love’(2위), ‘Rope It’(3위), ‘Background’(4위), ‘Loser (feat. YENA(최예나))’(6위), ‘구름과 떠나는 여행’(7위), ‘오늘의 나에게’(9위)까지 앨범에 수록된 전곡이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10위권에 포진했다. ‘돈트 세이 유 러브 미’ 뮤직비디오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 영상은 미국, 호주, 러시아 등 26개 국가/지역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
블랙핑크 로제의 노래 두 곡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이름을 올렸다. 16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5월 16~22일)에 따르면,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는 싱글 차트 ‘톱 100’에서 전주(25위)보다 1계단 하락한 26위에 랭크됐다. 작년 10월 25일 오피셜 싱글 차트에 4위로 첫 진입한 ‘아파트’는 30주 연속 ‘톱 100’에 진입했다. 로제가 지난 9일 공개한 신곡 ‘메시(MESSY)’도 싱글 차트 ‘톱 100’ 100위로 데뷔했다. ‘메시’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F1® 더 무비'의 OST다.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는 69위로 싱글 차트에 자리하면서 10주 연속 차트인 기록을 이어갔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는 신곡 'Gnarly(날리)'로 지난 주 첫 진입(52위)한 데 이어 이번 주 75위를 기록했다. ‘Gnarly’는 하이퍼팝(Hyper-pop) 장르에 댄스와 펑크 요소를 가미한 곡으로 과감하고 독창적인 사운드에 여섯 멤버의 거침없는 보컬과 직설적인 가사가 조화를 이뤘다. 한편 미국의 인디 팝 아티스트 알렉스 워렌(
그룹 투어스(TWS)가 일본 애니메이션 오프닝곡 가창자로 발탁됐다. 17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오는 7월부터 방송되는 TV 애니메이션 ‘못난이에게 꽃다발을’의 오프닝 테마곡 ‘블룸(BLOOM)(feat. Ayumu Imazu)’을 가창한다. ‘블룸(feat. Ayumu Imazu)’은 ‘꽃’을 모티브로 한 알앤비(R&B) 감성의 팝 곡이다.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소중히 여기며,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꽃을 피우자는 마음이 노래에 담겨 듣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투어스는 소년미 넘치는 목소리로 곡의 메시지를 섬세하게 전달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 곡은 일본의 인기 아티스트 아유무 이마즈(Ayumu Imazu)가 작사, 작곡은 물론 피처링까지 담당하며 투어스와 호흡을 맞췄다. 투어스는 “아유무 이마즈와 댄스 챌린지에서 함께한 적이 있는데, 처음으로 음악 작업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많은 분들께서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못난이에게 꽃다발을’은 일본 ‘2019 차세대 만화대상’ 만화 부문 5위에 오른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가수 아이유(IU)가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 발매를 앞두고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17일 아이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총 5장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이번 콘셉트 포토는 ‘꽃갈피’ 시리즈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구성으로, 과거 앨범들을 떠오르게 하는 오마주 형식으로 연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은 아이유가 셔츠 차림으로 기타를 들고 눈을 감고 있는 모습부터, 줄무늬 옷을 입고 고깔 모자를 쓴 채 바닥에 엎드린 귀여운 모습, 실루엣만 드러난 미스터리한 이미지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각기 다른 무드의 사진들이 과거의 감성을 자극하는 동시에 ‘꽃갈피 셋’과 어떤 연관성이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도 낳는다. 콘셉트 포토에 사용된 폰트 또한 아날로그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에게 오래된 기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어떤 옛 앨범들을 오마주한 것일까?"라는 해석과 함께 단순 콘셉트인지 수록곡과 연결된 힌트일지 추측케 한다. 앞서 2014년 ‘꽃갈피’, 2017년 ‘꽃갈피 둘’을 통해 다양한 리메이크 곡을 선보여 온 아이유는 오는 27일 시리즈의 세 번째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