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고용노동부가 폭우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방문이 어려워진 실업급여 수급자,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등 국민이 차질없이 고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집중호우 기간 중 실업급여 수급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온라인(고용보험시스템)으로 수급자격 인정 및 실업인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따라 폭우로 출석이 어려운 경우에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출석해야 하는 의무가 면제된다. 실업인정일 변경 신청도 별도 증빙자료 없이 가능하다. 관련 절차에 대해서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한다. 또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가 폭우로 대면상담 및 취업활동계획(IAP) 수립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취업활동계획 수립 기한을 7일 범위 내에 연장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집단상담프로그램 등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제공하는 각종 취업지원제도 참여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참여일정을 조정한다. 이밖에도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이용하는 구직자와 기업에 이번 폭우로 인한 어려움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교육부가 지난 17일부터 중학생 대상 유료 온라인 교육 서비스인 '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를 전면 무료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EBS 중학 프리미엄'은 현재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EBS 출판 교재 기반의 'EBS 중학' 강좌와 달리 교과서, 시중 유명교재 기반으로 제작,서비스되고 있는 EBS 유료 교육 서비스다. 무료화에 따라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연간 71만 원 상당의 프리패스를 이용해 3만 편 1300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교육부가 지난달 발표한 사교육 경감 대책 후속 조치의 하나로, 교육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예산을 공동 지원한다. 무료화 전환을 통해 기존 중학 프리미엄 가입자 1만 4000명에서 EBS 중학 강의 가입자인 약 30만 명 이상의 학습자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EBS는 학습자의 선호도가 높은 강좌 개발을 더욱 확대해 학습자에게 풍부한 학습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는 이번 무료화를 통해 중학생부터 고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17일부터 9월 8일까지 올해 4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진행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격월(연간 6회)로 진행하고 있다. 단전,단수 등 39종의 위기 정보를 분석해 경제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를 선별한 뒤 지방자치단체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전담팀'이 방문 확인 등 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4차 발굴 대상자는 15만 명 규모로 무더위로 피해를 볼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찾을 계획이다. 주거취약 가구, 장애인,50세 이상 1인 가구 중 단전, 단가스 등 위기 정보가 있는 에너지 취약가구 1만 명, 실업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 중 공공요금 체납정보가 있는 1만 명이 발굴 대상에 포함된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부터 위기 정보인 금융 연체금액 조사 범위를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넓혀 채무로 인한 위기 가구를 더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계획이다. 김기남 복지행정지원관은 '이번 4차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인스타그램이 청소년 특화시설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이하 하자센터)와 함께 청소년 대상 크리에이터 캠프 '멋진 것들엔 이유가 있어'를 개최하고, 이달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하자센터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능동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청소년 대상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개발 및 운영하는 서울시립 민간위탁 기관이다. 이번 크리에이터 캠프는 디지털 기기로 세상을 배우는 청소년들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건강한 생각을 키우며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과 하자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특히 최근 개인 미디어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이야기를 콘텐츠로 자유롭게 표현해 보고, 이를 통해 직업으로서 크리에이터의 가능성을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8월 1일부터 3일, 8일부터 10일, 총 6일간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숏폼 비디오 릴스 제작, 디지털 리터러시, 채널 브랜딩 등 예비 크리에이터들에게 유용할 교육 프로그램이 총망라됐다. 인스타그램은 크리에이터 및 Z세대에게 사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한국교육협회는 경기도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2023년 찾아가는 에너지 교실, 친환경에너지 내일을 부탁해'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찾아가는 에너지 교실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외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친환경에너지의 필요성을 교육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3가지로, △효율적 에너지 사용 △탄소중립 활동 △신재생 에너지 교구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 교구 활동은 태양광 패널로 직접 무드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의 반응으로는 '지구온난화가 심각한 것인지 몰랐어요', '전기를 아껴 쓸 거에요', '나중에 더 좋은 에너지를 만들고 싶어요' 등이 많았고, '어른들이 망쳐놓은 걸 왜 우리가 고쳐야 해요?'라는 신랄한 반응도 있었다. 현재 지구온난화로 인해 이미 동남아와 유럽 등 북반구 많은 나라들이 5월부터 40도가 넘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으며, 캐나다에서는 유례없는 폭염과 건조한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별로 고용과 부가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금융 및 보험' 업종이 AI로 인해 부가가치는 가장 크게 늘어나지만, 고용 측면에선 가장 많이 타격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지난 7월 13일(목) 'KRIVET Issue Brief 261호(산업별 인공지능 기술 충격 시나리오 분석)'를 통해 AI가 산업별로 근로자의 고용과 기업의 부가가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 결과는 16개 주요 산업의 부문별 전문가 102명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AI가 고용과 부가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4가지 유형별 시나리오로 나누어 조사한 것이다. 4가지 유형은 A형-부가가치 크게 증가&고용 감소(노동생산성 매우 크게 향상), B형-부가가치 증가&고용 감소(노동생산성 크게 향상), C형-부가가치 크게 증가&고용 증가(노동생산성 향상), D형-부가가치 증가&고용 증가(노동생산성 현행 유지)으로 구분된다. 주요 분석 결과(KRIVET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관악문화재단의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기억을 그린 음악극 '상원'을 7월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관악아트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음악극 '상원'은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작품이다. 윤상원 열사가 민주화운동에 뛰어든 계기와 과정, 마지막 산화의 순간을 증언 형식의 공연과 노래로 엮었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국민 정서를 노래와 연기를 중심으로 풀어낸 만큼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제작계 환상의 콤비인 한아름 작가와 서재형 연출가가 한 번 더 손을 모았다. 2019 대한민국 작곡상을 수상한 유명 작곡가 황호준과 협업하며 작품성을 더했다. 이 작품의 초연은 코로나19 시기에 비대면으로 개최됐고, 오프라인 공연은 관악아트홀에서 처음 선보인다. 또한 관악구를 위해 헌신하는 봉사단 및 장애인 단체 등을 위한 특별 무료 공연으로 진행해 구민의 문화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무대를 채울 극단 '죽도록달린다'는 순수창작극을 선도해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 창작뮤지컬상과 제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미국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호응을 바탕으로 고속 성장 중이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명 주보, Jeuveau)의 미국 현지 로열티 프로그램 '에볼루스 리워즈(Evolus Rewards™)' 가입 고객이 60만 명을 돌파하고 이 중 96%가 재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볼루스 리워즈는 대웅제약 나보타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고객 대상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가입 고객 대상으로 나보타(미국명 주보) 시술에 대한 방문 예약 및 혜택이 제공된다. 에볼루스에 따르면, 2020년 나보타가 미국 시장에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총 60만 고객이 에볼루스 리워즈에 가입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술받은 횟수는 누적 10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첫 시술 후 가입 고객의 96%는 2차 시술을 등록함으로써, 나보타 품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가입 고객의 과반수 이상이 밀레니얼 세대이거나 더 젊은 층으로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국방부는 지난 12~1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 국방부와 '한미 대량살상무기대응위원회(CWMDC)'를 개최,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WMD) 위협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대응의 실행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전시 북핵,WMD 제거작전 관련 정보공유의 수준과 범위를 확대하고 북핵,WMD 사용에 의한 피해 발생 대비 동맹 보호, 피해 최소화, 전쟁수행 기능 유지 등을 위해 연합 사후관리 계획 및 절차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북핵,WMD 위협에 대한 연합방위태세 및 작전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2023년 화생방대응연습(TTX)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음을 높이 평가하고 실질적인 후속조치에 대한 공동의 노력과 연습의 실효성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경험한 이후 바이러스 등 생물 분야 위협대응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한 한미는 추후 협의를 통해 내년 화생방대응연습 때 생물위협 상황을 상정한 대응과 조치에 대해 정부 기관의 참여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소상공인의 노후 냉,난방기 교체 및 개방형 냉장고 문달기 지원 예산이 새롭게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냉방비 절감 지원 전담반 2차 회의를 열어 활동 실적을 점검하고, 새롭게 추진 예정인 소상공인 고효율설비 교체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지난 4일 발표한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정부는 전력산업기반기금계획을 바꿔 전력효율향상 사업예산을 당초 518억 원에서 968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액 한 바 있다. 이 추가 재원을 활용해 냉방비부담 완화에 40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소상공인들이 2015년 이전에 생산된 냉난방기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교체할 경우 제품 금액의 40%(사업자당 160만 원 한도)를 환급 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3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100억 원을 투입해 슈퍼마켓 등 식품매장에서 사용 중인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설치하면 비용의 40%를 지원하기로 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