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이 매월 급여의 10%를 기부해 연말까지 취약계층 230가구에 가구당 최대 500만 원씩 총 10억 원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이 기부한 후원금으로 지난 상반기 225가구에 약 10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 하반기를 포함해 올 한해 455가구에 총 20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정부는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이 사랑나눔 실천에 솔선수범한다는 취지에서 연봉의 10% 상당을 기부해 노인, 장애인,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의 생활비, 주거,의료,교육비를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은 달마다 급여의 10%를 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사랑나눔실천 1인 1계좌 갖기' 사업에 기부하고 있다. '사랑나눔실천 1인 1계좌 갖기'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 등 공공분야가 솔선수범해 복지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기부자가 직접 지원 분야와 금액을 결정해 후원하고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오는 9월 27일까지 161개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서비스에서 청년 2128명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다양한 일경험 프로그램 정보를 한곳에 모아 청년들이 희망하는 일경험 정보를 쉽게 찾도록 '미래내일 일경험' 2차 통합공고를 지난 2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기업은 잠재인재를 확보하고, 청년은 전공보다 적성에 맞는 직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일경험'은 정부와 경영계가 함께하는 대표적인 맞춤형 고용서비스로, 지난 5월 2109명 규모로 모집한 1차 공고 시 참여기업과 청년들의 호응이 컸다. 예를 들어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운영하는 '청년 가구실무 일경험'을 통해 제조 직무를 경험하고 있는 한 청년은 '청년 목수로 일하고 싶었는데 전공과 달라 걱정했으나, 직접 해보니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직무를 경험하는 한 청년은 '영업직무는 일반 사무직과는 다른 능력이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함께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이끌 터치(T.O.U.C.H.) 교사단 402명을 선발, 2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집중 연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터치(Teachers who Upgrade Class with High-tech) 교사단은 디지털 기반 교육 대전환 시대에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맞춤 교육을 구현하고, 학생들과의 인간적인 연결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이끄는 교사 그룹이다. 교육부는 지난 2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통해 터치 교사단을 선발해 2025년 도입할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 변화를 선도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선발된 터치 교사단 402명은 디지털 선도학교 대표 교사 349명과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및 교사 역할 변화에 의지를 가진 시도교육청 추천 교사 53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중등교사의 경우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우선 도입하는 수학, 영어, 정보 교과교사 107명을 포함한 다양한 교과교사가 참여했다.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22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이하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여름 휴가길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대책기간 동안 총 1억 121만 명, 1일 평균 46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3.4% 증가한 것이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대수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523만 대로, 이는 평시 주말(474만 대)보다는 많고 평시 금요일(534만 대)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휴가여행 출발 예정일자는 7월 29일∼8월 4일(19.3%)이 가장 많았으며, 여행 지역은 동해안권(24.2%), 교통수단은 승용차(84.7%)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작년 평시 대비 항공 수요의 증가가 예상된다. 주요 도시 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휴가지로 이동 시 △서울~부산 7시간10분 △서울~목포 6시간10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 애경케미칼(대표 표경원)이 울산 공장에 이어 청양공장 생산직군에도 '4조2교대' 제도를 도입했다. 애경케미칼은 7월 14일부로 청양공장 생산직 근무 형태를 '4조2교대'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도를 도입한 울산공장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청양공장으로까지 확대 적용키로 한 것이다. 애경케미칼 청양공장은 4월부터 3개월간 4조2교대제를 시범운영했다. 애경케미칼은 운영 기간 동안 직원 설문을 진행,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시범운영 기간 내 수 차례의 대면 설명회를 통해 직원들에게 4조2교대 운영에 대한 장단점을 안내했다. 소수의 의견도 빠짐없이 청취하기 위해 4~5회에 걸쳐 Q&A 세션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 결과 4조2교대제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도와 이해도가 높아졌고, 시범운영을 거쳐 정규 도입에 이르게 됐다.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전쟁기념관을 배경으로 만든 체험형 콘텐츠의 영문판 버전이 공개됐다.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참전용사의 헌신을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한 실감형 콘텐츠 '로스트 솔져'의 영문판을 공개해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콘텐츠는 지난달 9일 공개한 '로스트 솔져'의 영문판이다. 참여자가 콘텐츠 주인공이 돼 전쟁기념관 전시물과 외부 조형물 등을 통해 단계별 임무를 해결하는 이야기 흐름과 구성은 기존 콘텐츠와 동일하나 숨겨진 글씨 등 일부 임무(미션)를 외국인 참여자 특성에 맞게 영문으로 한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 소책자 형태의 꾸러미(키트)도 영문으로 별도 제작하고 증강현실(AR), 웹 화면(뷰), 전화송수신 등 다양한 디지털 실감 기술을 활용해 외국인 참여자들이 흥미를 갖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보훈부는 영문판 콘텐츠의 완성도를 평가하기 위해 지난 18일 국내에 거주하는 유엔참전용사 후손 미국인 이바와 콜롬비아인 테파니를 전쟁기념관에 초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청소년 마약류 중독자 사회재활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담은 재활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운영하는 '충청권 마약류 중독재활센터'가 지난 20일에 문을 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중독자에 중독회복관리,재활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식약처 산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설 충청권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를 대전 동구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충청권 중독재활센터 개소로 현재 서울과 부산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중독재활센터가 대전까지 확대,운영된다. 중독재활센터는 마약류 중독자의 상담,회복,사회복귀를 위한 중독종합관리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자발적인 의지로 등록한 사람에게 상담,재활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마약류 사범에 대한 의무교육과 재활을 위한 개별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이번에 개소한 충청권 중독재활센터는 중앙,영남권 중독재활센터와 달리 개인,부모상담, 미술,야외활동, 건강한 친구관계 형성법 등 청소년 재활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n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국가보훈부는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유엔참전용사와 가족 등 200명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재방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방한하는 참전 용사는 덴마크를 제외한 21개 참전국의 64명이다. 이번 행사는 70년 전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참전용사에게 정부 차원의 예우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영웅들을 모십니다'를 주제로 추진한다. 방한하는 참전용사와 유가족은 덴마크를 제외한 21개 참전국 200명으로 유엔군 참전의날이자 정전협정 70주년인 오는 27일을 앞두고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최고령자는 미국의 해럴드 트롬(95세) 참전용사로, 1950년 미 육군 이병(PFC)으로 참전해 인천상륙작전 및 장진호 전투에 참전했다. 트롬 용사와 함께 장진호 전투에 참전한 패트릭 핀 (92세) 용사와 고든 페인(영국 92세) 용사도 함께 방한한다.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로 꼽히는 후크고지 전투에 참전한 로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정부는 지난 9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사전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포기준을 충족할 것이 확실시되는 13개 지자체에 대해 대통령 재가를 받아 세종시, 충북 청주시,괴산군, 충남 논산시,공주시,청양군,부여군, 전북 익산시,김제시 죽산면, 경북 예천군,봉화군,영주시,문경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0조에 따라 자연,사회재난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 경감을 위해 국비를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대규모 재난의 효과적인 피해 수습을 위해 특별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거나 지역대책본부장의 요청 시 검토 대상이 된다. 피해조사,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으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다. 이번에 중앙합동조사가 이뤄지기 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하게 된 것은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뤄졌다. 일반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국세 납세 유예, 재해복구자금
[라온신문 김동영 기자] 정부는 7월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를 신속히 지원하고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경,공매 절차를 지원하고 금융 및 복지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에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은 관련 서류를 갖추면 관할 지자체에 전세사기피해자 신청이 가능한데, 이후 심의,의결을 거쳐 전세사기피해자 여부가 결정된다. 이 결과 피해자로 인정되면 임차주택을 낙찰받을 수 있도록 특례 지원하는데, 만약 계속 거주를 희망하면 공공이 매입한 후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또한 생계가 곤란한 피해자에는 긴급 신용대출 및 생계비,의료비 등 긴급 금융,복지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오는 9월 29일부터는 전세사기 예방 및 악성임대인 근절을 위해 상습 다주택채무자의 성명 등을 공개하는 '주택도시기금법'을 시행한다. 대상자의 공개여부는 임대인정보공개 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 후 최종 결정하는데, 공개정보는 대상자의 성명, 나이, 주소, 미반환 보증금액,기간, HUG의 대위변제금액, 횟수 등이다. 전세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