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밴드 넬(NELL)이 딩고 뮤직의 새로운 콘텐츠인 '딩고 뮤직 하우스'의 첫 주자로 나섰다. 딩고 뮤직은 지난 24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넬의 ‘딩고 뮤직 하우스’ 영상을 공개했다. ‘딩고 뮤직 하우스’는 다양한 밴드 뮤지션의 다채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뮤직 라이브와 토크를 결합한 콘서트 형식의 콘텐츠다.‘딩고 뮤직 하우스’의 첫 주자로 출격한 넬은 지난해 발매한 정규 9집 ‘모멘츠 인 비트윈(Moments in between)’의 수록곡 ‘말해줘요’로 시작을 알리며 “공연을 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오늘 만나게 돼 너무 반갑고 영광이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보인 ‘유희’와 ‘지구가 태양을 네 번’ 무대에서 특유의 몽환적인 보이스와 환상적인 밴드 연주로 ‘레전드 밴드’다운 역대급 라이브를 선보이며 음악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넬은 마지막 곡을 부르기에 앞서 “마지막 곡은 ‘기억을 걷는 시간’이라는 곡을 할 거다. 이 노래를 공연에서 혹은 페스티벌에서 할 때 관객분들이랑 같이 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다. 요즘에는 떼창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까 많이 좀 안타깝고 서글픈 생각이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김사월 밴드가 지난 연말 열린 콘서트의 풍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그대로 담은 앨범 '1202'를 발표했다. 지난 23일 오후 6시 모든 음원사이트에는 앨범 '1202'가 공개됐다. ‘1202’는 2021년의 숫자를 거꾸로 씀으로써 지난해의 라이브를 되돌아본다는 의미를 표현한 제목이다. 이 앨범은 2021년 김사월 밴드의 연말 콘서트 ‘밖은 너무 추워 나는’(일명 엉엉콘)의 실황이 담긴 라이브 앨범이다. 원곡의 구성과 컨셉을 자유롭게 변형한 편곡을 선보였던 ‘엉엉콘’의 라이브 실황을 생생하게 담아내어 기존 앨범 버전의 음원에서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사한다. '함께 노래 부르고 손을 잡을 수 없는 시대에도 공연을 이어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가지는 이 앨범은 공연의 호흡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트랙리스트와 공연 사진들로 구성하여 공연 당시의 감정을 생생하게 불러일으킨다. 김사월은 “노래가 끝나고 함성 없이 채워지는 긴 박수들이 들린다. 더 가까이 만날 수 없음을 아쉬워하는 마음에서 우리가 더욱 강하게 이어져 있음을 느꼈다”라며 “여전히 행복을 의심하고 있을 미래의 나에게 마중 나와 있는 행복을 만나길 바라며 이 앨범을 보낸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청춘과 열정의 상징인 대학가요제가 김포에서 부활한다. 경기 김포시는 ‘Remember! 대학가요제 2022’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김포시 아라뱃길 아라마리나 문화광장에서 진행된다고 23일 밝혔다. 26일 전야제에서는 김학래, 우순실, 샌드패블스 등 대학가요제의 ‘레전드’라 불리는 뮤지션 15팀이 관객을 맞는다. 27일에는 예선을 거쳐 선정된 리메이크곡 10팀, 순수 창작곡 12팀 등 22팀의 대학생들이 본선을 겨룬다. 대학가요제는 1977년 시작해 국민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1990년대 대중음악의 급격한 산업화로 음악을 생산하는 시스템이 바뀌고 서서히 인기를 잃어가면서 2012년 마지막으로 36년만에 폐지됐다. 7080 우상들과 주옥같은 명곡들을 배출한 대학가요제는 최근 아날로그 감성인 이른바, ‘레트로(Retro)’가 유행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대학가요제 '2022’는 김포시와 충청향우회연합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공익목적사업으로 청년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전문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야제·본선 경연 모두 STN과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인디뮤지션이 다수 소속돼 있는 레이블 ‘불가마 싸운드’가 싱어송라이터 기획전 ‘꽃가마’를 연다. 이번에 열리는 콘서트 ‘꽃가마’는 2022년 새롭게 레이블에 합류한 싱어송라이터들을 소개하고 이들의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오는 4월 9일 홍대 살롱문보우에서 개최된다. 공연은 총 210분간 진행되며 신문수, 박소피, Qwan, 김규목, 보금, 전혜성, 진솔 등 7명의 아티스트가 차례로 무대를 꾸민다. 이 가운데 신문수는 2012년 제 36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자작곡 ‘넥타이’로 대상을 수상하고 ‘신문수 밴드’, ‘범고래와 플랑크톤’ 등 밴드와 듀오로 활동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보컬로 이번 무대를 통해 홀로서기를 새롭기 시작해 더욱 기대감을 자아낸다. 밴드 닥터스(Doctors), 호아 등에서 건반과 코러스를 담당하던 김규목도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밴드 닥터스는 2019년 JTBC ‘슈퍼밴드’에 참가해 화제를 얻었으며 호아 역시 EBS 스페이스 공감 ‘이 달의 헬로루키’, ‘K-루키즈’에 선정되는 등 리스너들을 물론 냉철한 평단의 인정을 받은 밴드인 만큼 김규목의 솔로 활동이 기대된다. 2017년 ‘몸부림’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카메라와 싱어송라이터의 독특한 컬래버레이션 신곡이 발표됐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미러리스 카메라 'Z fc'와 싱어송라이터 '윌콕스(Wilcox)'가 컬래버레이션한 신곡 '블루 앤 레모네이드(blue & lemonade)'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18일 발표했다. 신곡 '블루 앤 레모네이드'는 자신만의 음악색을 가진 윌콕스가 필름 카메라를 닮은 Z fc의 레트로한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작사, 작곡한 곡이다. 윌콕스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돌아오지 않을 젊은 날의 낭만적인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자는 내용을 전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남녀 주인공이 Z fc를 통해 서로를 더 면밀히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지루한 일상 속 특별함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노랫말과 어우러지는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의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영상 곳곳에 등장하는 Z fc를 발견하는 것도 감상 포인트 중 하나다. 블루 앤 레모네이드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주요 음원 사이트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이번 협업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기념해 오는 4월 8일까지 뮤직비디오 감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KCON)'이 2년 여만에 행사를 재개한다. CJ ENM은 오는 5월 한국 서울, 일본 도쿄, 미국 시카고에서 ‘케이콘 2022 프리미어'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8월 미국 LA, 10월 일본 도쿄에서 KCON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CJ ENM은 지난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KCON을 개최한 이후 북미, 중동, 유럽 등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KCON을 진행하며 110만명 이상의 K-컬처 팬들을 모았다. 또한 지난 2년간 다섯차례의 ‘KCON:TACT(이하 케이콘택트)’를 통해 2245만명의 관객을 디지털에서 만나며 Z세대와 소통해왔다.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 공연이 쉽지 않았던 2020년부터는 ‘케이콘택트’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에서 전세계 K-컬처 팬들을 만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K-컬처를 즐길 수 있게 했고,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언택트 페스티벌로 한단계 더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같은 10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CJ ENM은 ‘KCON 2022’부터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다. 오프라인 관객과 디지털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한층 진화된 하이브리드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이 '벚꽃 엔딩'을 잇는 봄 시즌 대표 히트곡을 발표했다. 15일 멜론은 최근 5년 간 봄철 3~5월 차트를 분석해 발표했다. 멜론에 따르면 매년 날씨가 풀리는 3월부터 멜론 차트 Top100에는 제목에 '벚꽃'이 들어간 곡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대표적인 곡으로는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과 HIGH4(하이포)와 아이유가 함께 부른 '봄 사랑 벚꽃 말고'가 있다. 각각 2012년과 2014년에 발매된 ‘벚꽃 엔딩’과 ‘봄 사랑 벚꽃 말고’는 이후 매년 봄 시즌이 되면 ‘차트 역주행’을 하며 ‘봄 캐롤’ 곡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벚꽃 엔딩’은 월간 기준 지난 2020년 4월에 60위를 기록한 이후 작년 봄에는 TOP100 진입을 하지 못했다. ‘봄 사랑 벚꽃 말고’도 3~4월 모두 TOP100에 들었던 이전과는 다르게 작년에는 벚꽃이 만개하는 4월에만 TOP100에 모습을 드러냈다. 반면 지난 5년 사이 3~5월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월간 TOP100에 들었던 봄 스타일의 곡은 방탄소년단 ‘윙스(WINGS)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 앨범의 타이틀곡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자신의 취미와 특기를 살려 본업 이외의 또 다른 직업을 갖는 행위를 의미하는 ‘N잡’은 최근 MZ세대들을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유연한 업무로 변화하면서 이같은 N잡을 가진 ‘N잡러’는 계속해서 증가할 추세다. 뮤지션 가운데서도 본업인 가수 이외의 직업을 가진 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직접 가사를 쓰는 싱어송라이터들인 만큼 글을 쓰는 특기를 살려 책을 편찬하는 뮤지션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 2월 오랜 공백을 깨고 EP ‘공중부양’을 발매하며 돌아온 장기하는 사실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2020년 산문집 ‘상관없는 거 아닌가?’를 발간했다. 2018년 해체를 했지만 국내 인디씬의 큰 반향을 일으켰던 ‘장기하와 얼굴들’의 보컬이면서 작사, 작곡에도 능한 장기하가 그의 글빨을 살려 편찬한 ‘상관없는 거 아닌가?’는 장기하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담았다. ‘상관없는 거 아닌가?’는 그의 재기발랄한 가사처럼 여느 산문집과는 조금 다른 표현과 유쾌함이 담겨있어 화제를 모았으며 국내 대형서점의 ‘시/에세이 주간 베스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단숨에 ‘베스트 셀러’ 반열에 올랐다 포크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이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OST에 참여한다. 카더가든이 참여한 ‘서른, 아홉 ’의 네 번째 OST ‘꽃말’이 오늘(10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꽃말’은 작약을 선물하는 남주인공의 순수한 마음과 꽃 뒤에 숨겨둔 진심 어린 말들을 그려냈다. 극 중 차미조(손예진 분)와 김선우(연우진 분)의 멜로 테마곡으로 권영찬 음악감독이 작업을 맡아 가슴 따뜻한 사랑의 감정을 담아냈다. 카더가든은 특유의 빈티지한 음색으로 수줍은 고백을 전하는 동시에 진하고 달콤한 꽃의 향기를 음악으로 표현해내며 ‘서른, 아홉’의 로맨스 지수를 한층 끌어올린다. 독보적인 음색으로 장르불문 러브콜을 받고 있는 카더가든은 허스키한 음색과 빈티지한 정서로 전 세대의 보편적 감성을 아우르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의 절친 케미스트리로 그려낸 서른아홉 세 여자의 특별하고 찬란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전하고 있다. 카더가든은 영화 속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싱어송라이터 썸머케익(SUMMER CAKE)이 봄을 맞아 새로운 싱글을 발매한다. 소속사 TSC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2일 발매되는 썸머케익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사람들 앞에선 안돼’ 컴백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에 불을 지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검은색 바탕에 앨범 타이틀과 릴리즈 정보가 붉은 글씨로 적혀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또한 앨범명 아래 ‘Hot like summer sweet like cake’이라는 썸머케익의 슬로건이 기재돼 썸머케익만의 음악적 색깔이 담길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데뷔 싱글 ‘Love Villain’(러브 빌런)과 스핀오프 싱글 ‘Dirty My Clothes’(더티 마이 클로즈) 등 전작들에서부터 돋보였던 썸머케익만의 직설적인 가사와 과감한 표현력이 이번 앨범에서도 빛을 발하며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진하게 자극할 전망이다. JTBC ‘믹스나인’과 Mnet, tvN ‘보이스 코리아2020’에서 본명 김민경으로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은 썸머케익은 유니크한 음색과 트렌디한 감각으로 썸머케익만의 음악적 서사를 그리며 MZ 세대를 대표하는 ‘실력파 솔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