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두 마리만 남은 판다가 내달 27일 중국으로 떠난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20일 보도했다. 일본은 1972년 중국과 국교를 정상화한 이후 판다를 들여와 사육했으나, 중국과 관계가 악화한 상황에서 1주일 뒤면 54년 만에 판다 없는 나라가 된다. 도쿄도는 우에노동물원에 있는 쌍둥이 자이언트판다 수컷 '샤오샤오'와 암컷 '레이레이'가 27일 나리타 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간다고 전날 밝혔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는 2021년 6월 우에노동물원에서 태어나 생활해 왔으며 아빠 '리리'와 엄마 '싱싱'은 2024년 9월 중국에 반환됐다. 이들 판다를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날은 이달 25일이며, 이미 온라인 관람 신청은 마감됐다. 교도통신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시 관련 발언으로 중일 관계는 냉각됐고 새로운 판다 대여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자국에만 있는 판다를 우호 관계를 맺은 국가에 선물하거나 대여하는 형식으로 '판다 외교'를 펼치고 있다.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보통 만 4세 전후가 되면 중국으로 돌아간다.(연합뉴스)
영국이 16세 미만 청소년과 어린이의 소셜미디어(SNS) 이용 금지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은 청소년과 어린이의 디지털 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이 같은 논의에 착수한다. 청소년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막기 위한 사용 시간 제한 제도 도입과 틱톡이나 유튜브의 쇼츠 영상 목록과 같은 '무한 스크롤' 등 중독성 디자인 폐지 등의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이와는 별개로 교육 당국은 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에 대해서도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학생들이 수업 시간과 함께 휴식 시간에도 휴대전화 사용을 규제해야 한다는 것이 교육 당국의 입장이다. 영국 정부 관계자들은 청소년의 SNS 금지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세계 최초로 관련 정책을 도입한 호주를 방문할 계획이다. 현재 영국 상원에는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초당적 법안이 제출된 상태다. 키어 스타머 총리는 당초 청소년의 SNS 사용 금지에 부정적인 입장이었지만, 최근 입장을 변경했다. 영국 정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러한 SNS 금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고, 다만 구체적으로 몇살까지 제한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
화요일이자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 대한(大寒)인 20일 전국이 냉동고에 들어갔다. 우리나라 주변 서쪽에 고기압, 동쪽에 저기압이 자리한 '서고동저' 기압계가 형성되며 찬 북풍이 불어 한파가 찾아왔다. 이날 아침 강원 양구(해안)는 기온이 -21.2도까지 하락했다. 강원 철원(마현)은 -20.7도, 화천(간동)은 -19.0도, 경기 포천(관인)은-18.0도까지 기온이 내려갔다. 서울은 -11.8도, 인천은 -12.8도, 대전은 -9.9도, 광주는 -5.8도, 대구는 -4.9도, 울산은 -4.0도, 부산은 -2.0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등 전국이 꽁꽁 얼었다. 이상 최저기온 기록은 오전 8시 기준으로 이후 기온이 떨어지면 바뀔 수 있다. 적어도 주말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4∼7도로, 한낮에도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지역이 많겠다. 21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7∼-4도로 이날보다 더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7∼3도에 머물겠다. 강풍은 추위를 부추기는 한편, 건조특보가 내려진 부산·울산과 대구·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백두대간 동쪽의 화재 위험성을 높이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에 이날 오전, 경상해안에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야욕이 정도를 더해감에 따라 덴마크가 그린란드에 병력을 추가 파병할 것으로 전해졌다. 덴마크 TV2 방송은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덴마크가 그린란드에 전투 병력을 추가로 파병할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확한 파병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당한" 규모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추가로 파병되는 병력은 이날 그린란드 수도 누크에서 북쪽으로 300㎞ 떨어진 칸게를루수악에 도착할 예정이며, 페터 보이센 덴마크 육군 참모총장이 이들과 동행할 것이라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덴마크 북극사령부에 따르면, 약 100명의 병력이 지난주 누크로 파견됐으며, 비슷한 규모의 군인이 칸게를루수악에도 배치됐다. 이 병력에는 다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 동참 아래 덴마크가 주도하는 그린란드 군사 훈련 '북극 인내 작전'을 개시하는 임무가 맡겨졌다. 덴마크의 추가 파병 소식은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야욕에 반대하며 소규모 병력을 그린란드에 보낸 유럽 8개국에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 25%의 대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나토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와중에 나왔다. 한편,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나토 본부를 방문한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된 수도권매립지에 공공 자원순환센터(소각장)를 조성하는 방안이 잇따라 검토되면서 갈등이 커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등에 따르면 송병억 SL공사 사장은 지난 14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수도권매립지 3-2매립장과 4매립장에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이 함께 사용하는 광역소각장을 유치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사장은 올해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로 쓰레기 반입량이 급감해 SL공사의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자 미사용 매립장을 활용한 광역소각장 조성 방안을 자구책으로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지난해 1∼11월 수도권매립지 전체 반입수수료는 971억원이며, 이 중 생활폐기물 반입수수료는 54%(528억원)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직매립 금지가 시행된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생활폐기물 반입량은 829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9% 감소한 것을 고려할 때 연간 반입수수료는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 가운데 3-1매립장(103만㎡)은 현재 사용되고 있으며, 3-2매립장(110만㎡)과 4매립장(389만㎡)은 사용 전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가 학교 교사들과 사교육 강사들 간 시험 문항 거래의 재발을 막기 위한 제재 규정을 마련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20일 '시험 문항 거래' 사건과 관련해 "사교육 시장의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학원 강사 및 학원 운영자의 위법 행위에 대한 처벌이나 제재 근거를 마련하는 학원법(학원의 설립 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원 강사나 학원 운영자가 위법 행위를 했을 때 어느 정도의 제재나 처벌이 적합한지는 구체적으로 검토해나갈 것"이라며 "학원법 개정안을 빨리 마련해 올해 안에 발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원법 개정은 문항 거래가 위법이라는 판결이 나올 경우 관련자 및 학원에 대해 제대로 처벌하거나 제재하기 위해서다. 현행 학원법은 학원이 학습자 모집 시 과대·거짓 광고 등 위법 행위를 할 경우 교육감이 영업 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한다. 또 학원이 적법하게 등록하거나 신고하지 않은 경우 등 여러 사항에 대해 교육감이 폐쇄까지 제재를 가할 수 있다. 학원법에는 위법 행위에 대한 벌금이나 과태료 규정도 들어 있다. 그러나 시험 문항 거래와 관련한 규정이 담기지 않아 제재 근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
스페인 고속열차 충돌 참사 사망자가 40명으로 늘어났다고 현지 당국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후안 마누엘 모레노 안달루시아 광역자치주 주지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40명 사망이 확인됐다면서 이번 참사의 정확한 사망자수 집계에는 24∼48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8일 저녁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주 코르도바도 아다무스 인근에서 열차 두 대가 충돌했다. 말라가에서 출발해 마드리드로 향하던 민영 이리오 소속 열차의 후미 부분이 탈선하면서 마주오던 국영 렌페 소속 열차의 머리 부분과 부딪혔다. 두 열차에는 승객이 합쳐서 약 500명 탑승해 있었다. 모레노 주지사는 이날 오전에도 당국이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충격이 엄청나게 강했기에 수백m 떨어진 곳에서 수습한 시신들도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부상자는 120명을 넘는다. 안달루시아 구조 당국에 따르면 81명이 퇴원했지만 아직 중환자실에 있는 12명을 포함해 41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이번 사고로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참석을 취소하고 이날 푸엔테 장관과 함께 사고 현장을 방문했으며 사흘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
이탈리아 폼페이에서 화산 폭발 전 벽에 남겨진 낙서·스케치 등 79건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폼페이는 고대 로마 당시 융성했지만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과 함께 수미터 두께의 화산재에 매몰된 도시다. 이번에 추가로 발견된 낙서·스케치는 도심 극장과 번화한 거리를 연결하는 긴 벽에 새겨진 것들이다. 다양한 비문과 함께 두 검투사가 서로 싸우는 스케치, "에라토는 사랑한다…" 등 목적어가 빠진 사랑 고백 등이 발견됐다. '복도의 속삭임'이란 이름의 이번 프로젝트에는 프랑스 소르본대· 캐나다 퀘벡대 연구진과 폼페이 당국이 함께 참여했다. 연구진은 여러 각도의 조명 아래에서 촬영을 반복하는 디지털 스캔 기술을 활용해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흔적들을 찾아냈다. 이번 작업으로 총 300건의 낙서·비문을 확인했고 이 중 79건은 새로운 것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연합뉴스)
2026년 1월 20일 화(음 12월 2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일에는 때가 있으니 서두르지 말고 상황을 냉철히 판단하는 지혜를 갖추세요. 60年生 자신이 바라던 것 중의 하나는 반드시 이룰 수 있으니 부지런히 노력하세요. 72年生 개구리 올챙이 시절을 생각하며 핀잔을 주지 말고 그냥 넘어가도록 하세요. 84年生 자신에게 다가온 기회를 잡으려면 과감한 모습을 보여 자신을 드러내세요. 96年生 남의 일을 간섭하면 망신을 당할 수 있으니 가급적 나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08年生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던 일이 마침내 실마리를 찾게 되는 날입니다. 소띠 49年生 오늘은 자신의 입지를 확실히 자리 잡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노력해야 합니다. 61年生 감정적이지 않고 현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그에 알맞게 대처하세요. 73年生 지금은 자신의 확실한 비전을 수립하여 하나씩 실천해 나는 것이 좋습니다. 85年生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어 가더라도 욕심부리지 말고 하나씩 마무리하세요. 97年生 직접 일을 하는 건 힘이 드니 믿을 수 있는 지인에게 맡기는 게 나을 듯합니다. 09年生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니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세요. 호랑이띠 50
경찰이 지난해 기술유출 사범 378명을 검거해 이중 6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기술유출 사건은 전년 대비 45.5% 늘어난 179건이다. 검거 인원도 41.5% 늘어났다. 이 가운데 국내 유출은 146건, 해외 유출은 33건이었다. 유출 국가별로는 중국 18건(54.5%), 베트남 4건(12.1%), 인도네시아 3건(9.1%), 미국 3건(9.1%) 등이다. 중국 유출은 2022년 50%, 2023년 68.1%, 2024년 74.1%로 증가하다가 지난해(54.5%)부터 감소세로 돌아섰고, 베트남 등 다른 국가가 늘었다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해외 유출 기술별로는 반도체 5건(15.2%), 디스플레이 4건(12.1%), 이차전지 3건(9.1%), 조선 2건(6%) 순으로 한국이 선도 중인 기술 분야에 집중됐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5월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중국에 빼돌리려고 했던 김모 씨를 중국 출국길에 인천공항에서 긴급체포하기도 했다. 김씨는 국내 반도체 대기업에 정밀 자재를 공급하는 업체의 전직 직원으로 경찰은 공범 3명을 추가 검거해 이들 일당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HBM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