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0일 수(음 10월 21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사람들과 오랜만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즐거움이 넘쳐요. 60年生 자신이 해야 하는 것만 하고 그냥 일찍 집에 들어가서 쉬는 것이 좋습니다. 72年生 가지고 있는 것을 내주어야 얻을 수 있으니 다소 희생이 요구되는 날입니다. 84年生 자신이 바라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많은 땀과 노력이 필요해요. 96年生 무슨 일에 관심이 있고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서 진로를 정하세요. 08年生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모임이나 여행 도중에 만나는 이성과 이어갈 수 있어요. 소띠 49年生 주변 사람들과 사소한 마찰을 줄이면 평소보다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 61年生 자신이 한 말은 반드시 지킨다는 믿음을 주변 사람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73年生 다음을 위하여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서 움직여야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85年生 커다란 변화와 새로운 기운이 들어오니 망설이지 말고 일을 시도해 보세요. 97年生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 짓는 근성을 보여주는 것이 좋아요. 09年生 금전과 관련되어 이동수가 있으니 금전이 들어올 좋은 상황으로 호전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41)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8개월간의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돌아왔다. NASA는 조니 김과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소속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리지코프, 알렉세이 주브리츠키를 태운 소유스 MS-27 우주선이 9일(현지시간) 지구로 귀환했다고 밝혔다. 우주선은 카자흐스탄 제즈카즈칸 남동쪽 초원 지대에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3분(한국시간 오후 2시 3분) 낙하산을 이용해 착륙했다. 우주비행사들은 구조 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우주선이 지구로 귀환할 때 타고 내려오는 캡슐형 선체인 우주선 강하 모듈 밖으로 나왔다. 팔다리가 들린 채 다소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모듈에서 나온 조니 김은 미리 준비된 의자에 앉은 뒤 이내 미소를 띠고 구조 대원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눈이 부신 듯 누군가 건네준 선글라스를 착용했으며 휴대전화로 누군가와 통화도 했다. 의료진의 간단한 검진도 받았다.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러시아 전통인형 마트료시카를 건네받고는 환하게 웃으며 들어보기도 했다. 우주선이 ISS에서 도킹을 해제하고 완전히 분리된 후 3시간 20여분간 비행하고 귀환한 세 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9일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일본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다시 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열린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다카미 야스히로 자민당 의원이 "한국에 의한 불법점거라는 상황이 한치도 변하지 않고 있다"며 의연한 대응을 요구하자 이처럼 반응했다. 그는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볼 때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우리나라(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기본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해갈 것이라는 데 변함이 없다"며 "국내외에 우리 입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침투되도록 메시지 발신에 힘써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만 시마네현이 매년 2월22일 열어온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정부가 파견할 대표의 급을 격상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9월 27일 자민당 총재 선거 때 "대신(장관)이 다케시마의 날에 당당히 나가면 좋지 않은가"라며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13년 연속 다케시마의 날에 차관급인 정무관을 보냈다.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후인 지난달 10일에는 정부 대표를 각료(장관)로 격상할지 질문을 받고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다카미
온라인 패션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일부 '구스다운(거위털) 패딩'이 실제로는 거위털 함량이 기준에 한참 못 미치거나 아예 오리털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더블유컨셉·무신사·에이블리·지그재그 등 4개 패션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구스다운 패딩 2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5개 제품이 거위털 기준(80% 이상)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일부는 거위털 비율이 6%대에 불과했다. 해당 제품은 레미 '구스다운숏점퍼'(거위털 비율 35.4%), 라벨르핏 '루벨르구스다운숏패딩벨티드패딩'(37.6%), 힙플리 '트윙클폭스퍼벨트롱패딩'(6.6%), 클릭앤퍼니 '워즈경량패딩점퍼'(57.1%), 프롬유즈 '구스다운사가폭스퍼숏패딩'(51.0%) 등이다. 또 에이블리가 판매한 벨리아 '007시리즈프리미엄구스다운니트패딩(4.7%), 젠아흐레 '리얼폭스구스다운거위털경량숏패딩'(1.9%) 등 2개 제품은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서는 '구스'로 표시돼 있었지만, 실제 제품의 품질표시에는 '덕다운(오리털)'으로 적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들의 실제 거위털 비율은 1.9∼4.7% 수준에 불과했다. 플랫폼별로 보면 에이블리는 5개 제품 중 4개, 지그재그는 5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둘러싼 중일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해운업체 일중국제페리는 전날 홈페이지에 일본어와 중국으로 공지를 올려 중국 상하이와 일본 오사카·고베를 오가는 페리 '젠전(鑑眞·일본명 간진)호'의 운항을 지난 6일부터 중단했다고 밝혔다. 일중국제페리는 "중국과 일본을 오가는 승객의 안전을 보장할 방법이 없다는 중국 측 통지에 따라 6일 상하이 출발 편부터 젠전호의 여객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며 "서비스 재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일중국제페리는 중국 국유 해운사인 중국원양해운(COSCO·코스코)과 합작해 1985년 상하이에 '중일국제페리'를 설립하고 상하이와 오사카·고베 간 정기 여객선을 운항해왔다. 상하이-오사카·고베는 중국과 일본 간 유일한 정기 여객선 노선으로, 최근에는 일중국제페리만 운항해왔다. 일중국제페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1월부터 5년 넘게 이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가 올해 6월 말부터 재개했으나 5개월여 만에 다시 중단하게 됐다. 젠전호는 일본에서
경찰이 고객 3천37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쿠팡에 대해 첫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9일 오전 11시께부터 송파구 쿠팡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압수수색에는 이 사건 전담수사팀장인 총경급 과장 등 17명이 투입됐으며,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내부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쿠팡 측으로부터 서버 로그기록 등을 임의제출 받아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입·비밀누설 등 혐의로 유출자를 추적해왔다. 그럼에도 쿠팡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유출자를 쫓는 동시에 쿠팡 측의 보안 허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들여다보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은 사건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확보된 디지털 증거 등을 바탕으로 개인정보 유출자, 유출 경로 및 원인 등 사건의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종합적으로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쿠팡의 보유 자료가 방대하고 법률 대응 인력도 상당한 만큼 이번 압수수색은 하루 이상 걸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번 수사는 쿠팡이 지난달 18일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확인했다고 신고하며 시작됐다. 사건 초기 쿠팡이 밝힌
지난해 1인 가구가 처음으로 800만 가구를 넘었다. 전체 가구 중 비중도 36%대로 역대 최고였다. 1인 가구 비중은 서울이 가장 높았고, 1인 가구의 약 20%는 70세 이상 독거노인이었다. 소득과 자산은 전체 평균 수준에 미치지 못했고 외로움을 느낀 이들은 훨씬 많았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는 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 통계로 보는 1인 가구'를 발표했다. ◇ 3년 만에 800만명대로…남성 30대, 여성 70세 이상서 많아 지난해 1인 가구는 804만5천 가구로 집계됐다. 2021년 716만6천명으로 700만명대에 올라선 이래 3년 만에 800만명을 넘었다.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1%로 전년보다 0.6%포인트(p) 상승하며 역대 가장 높았다. 1인 가구 비중은 2019년 30%, 2023년 35%를 넘은 데 이어 해마다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청년층의 결혼 감소와 고령화 시대 사별 증가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연령대별로 70세 이상이 19.8%로 가장 많았고, 이어 29세 이하(17.8%), 60대(17.6%), 30대(17.4%) 순이었다. 고령화 영향으로 70세 이상 비중이 2년 연속 29세
래퍼 제이지의 투자회사가 한국 'K-컬처'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5억달러(7천350억원) 규모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제이지가 투자한 투자전문회사 '마시펜 캐피털 파트너스'와 한화자산운용은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뷰티·식품·라이프스타일 기업에 투자할 사모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회사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투자행사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에서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복수의 투자펀드를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펀드는 내년 하반기부터 연기금·국부펀드·고액 자산가 등으로부터 본격적인 자금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한화자산운용 김종호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국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통 한국 기업들은 자체 자본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데, 만약 외부(3자)의 투자 지원이 있다면 기업 성장 잠재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에 말했다. 로비 로빈슨 마시펜 캐피털 파트너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한국은 아시아 문화의 중심지로, 뷰티·콘텐츠·식품·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 등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최적의 협력 거점"이라고 강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진 쿠팡의 국내 법인은 물론 미국 본사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서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하는 집단소송을 할 것이라고 재미(在美) 한국계 로펌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미국 현지 법인인 미국 로펌 SJKP는 이날 뉴욕 맨해튼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모기업인 쿠팡 아이엔씨(Inc.)를 상대로 미국 뉴욕 연방법원에 소비자 집단소송을 공식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국일 대륜 경영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쿠팡 본사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등록돼 있고 뉴욕증시에 상장된 미국 기업"이라며 "미국 사법시스템의 강력한 칼날로 이번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배상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 아이엔씨는 쿠팡 한국법인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다. 앞서 쿠팡은 지난달 29일 고객 계정 약 3천370만개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하면서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 등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김 경영대표는 "현재 한국에서 진행 중인 소송과 별개로 미국 소송은 독자적으로 진행된다"며 "한국이 소비자 피해 배상에 집중한다면 미국은 상장사의 지배구조 실패와 공시의무 위반을
동덕여대 총학생회가 진행한 총투표에서 85.7%의 응답자가 공학 전환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9일 대학가에 따르면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공학 전환에 대한 8천 동덕인 의견 조사' 학생 총투표를 진행한 뒤 이날 오전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투표는 지난 3일부터 전날 오후 7시 30분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투표율은 50.4%로 과반을 충족했다. 전체 응답자 3천470명 중 반대 응답이 2천975명(85.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찬성 280명(8.1%), 기권 147명(4.2%), 무효 68명(2%) 순이었다.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2시 동덕여대 정문에서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학생 의견 반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투표 결과를 학교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학교 측은 전날 학생 총투표에 대한 입장을 담은 글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학교 측은 "이번 공학 전환 공론화에서의 교수, 학생, 직원, 동문(1:1:1:1) 비율 반영은 대학 구성원 전체가 평등하게 의사 형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민주적 시도"라며 민주적 절차에 따라 의사결정이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학생이 권고안 최종 결과가 자신의 입장과 다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