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올 한해 인디뮤지션 360명 소개…음악산업 동반성장 이끌어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뮤직플랫폼 멜론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멜론은 연말을 맞아 케이팝 활성화 및 국내 음악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추진한 ‘트랙제로’, ‘멜론 스포트라이트’, ‘세상의 모든 TOP100’, ‘핫플리’, ‘데이터랩’ 등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5대 프로젝트의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멜론 지난 4월부터 실시한 '트랙제로' 프로젝트를 통해 인디음악 활성화에 앞장섰다. 전문위원 6인과 함께 숨은 명곡들로 엄선한 플레이리스트를 매주 목요일마다 멜론 앱 메인화면에 공개하고, 멜론 스테이션 내 동명의 음악방송 ‘트랙제로’에는 플레이리스트에 노출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팬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직접 소개하고 있다. 7월에는 라이브 공연 프로그램 ‘트랙제로 Alive’를 통해 홍대에서 공연까지 개최했다.

 

현재까지 트랙제로 플레이리스트에 소개된 인디 아티스트는 360명에 이른다. 멜론 메인화면에 노출되는 3일 동안 해당 곡들의 스트리밍은 기존 대비 평균 5~7배 이상 증가했다. 멜론 스테이션 ‘트랙제로’는 올해 37회의 방송을 통해 음악을 소개하고, 약 18팀의 아티스트를 게스트로 초청했다.

 

3월 오픈한 ‘멜론 스포트라이트’는 온오프라인 신규 앨범 조명 프로젝트이다. 멜론 앱의 메인화면과 삼성역 대형 LED 스크린 송출로 아티스트의 신규 앨범이 알려지도록 돕고 있다. 현재까지 방탄소년단, 아이브, 뉴진스, 블랙핑크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는 물론 존 레전드와 찰리 푸스 등 해외 아티스트까지 총 44팀의 아티스트가 ‘멜론 스포트라이트’로 조명 받았다.

 

멜론차트 ‘TOP100’을 주제로 진행한 브랜드 캠페인 ‘세상의 모든 TOP100’은 가수 아이유와 유희열이 출연한 메인 영상이 2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캠페인과 함께 선보인 ‘역주행 TOP100’, ‘노동요 TOP100’, ‘노래방에서 TOP100’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테마차트’는 멜론차트 내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멜론 ‘핫플리’는 공간에 어울리는 배경음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이다. 대국민 추천 이벤트로 선정된 80여개의 오프라인 ‘BGM 맛집’을 멜론만의 추천마크와 멜론DJ, 카카오맵 등의 서비스를 통해 공간 방문을 즐기는 MZ세대에게 소개했다. 여기에 멜론 내 ‘DJ 핫플리’ 계정을 통해서는 사장님들이 실제 매장에서 트는 BGM 플레이리스트 314건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멜론은 작년 12월부터 ‘데이터랩’ 프로젝트를 통해 멜론에서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만든 데이터를 멜론매거진, 멜론 공식 SNS와 삼성동 K-POP 스퀘어를 통해 알려왔다. 지금까지 방탄소년단, NCT DREAM, 아이유 등 총 33팀이 참여했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6월 앤솔러지 앨범 ‘Proof’ 발매 기념으로 ‘멜론 유일 누적 스밍 100억 돌파 아티스트’, ‘1억 이상 멜론 스밍곡 35개’(6월 당시 기준) 등의 데이터를 공개해 SNS에서 560만 노출과 15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제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부문 대표는 “멜론은 올해 다양한 음악과 아티스트들이 새롭게 조명 받을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들을 통해 국내 음악산업 전체의 동반성장에 주력했다”며 “새해에도 ‘트랙제로’, ‘멜론 스포트라이트’ 등을 지속함과 동시에 다양한 아티스트와 음악이 사랑받을 수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개시해 이용자 만족도 제고와 K-POP 경쟁력 강화에 함께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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