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란테(Libelante: 김지훈, 진원, 노현우)가 30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 앨범 ‘BRILLANTE(브릴란테)’를 발매하며 새로운 챕터를 이어간다.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앨범명 ‘BRILLANTE(브릴란테)’는 이탈리아어로 ‘빛나는, 반짝이는’을 뜻하며, 정통 크로스오버의 서정미와 현대적인 감성이 교차하는 다섯 곡의 음악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리베란테는 이번 두 번째 미니앨범을 통해 첫 미니 앨범 ‘La Liberta(라 리베르타)’에 이어 한층 더 성숙하고 단단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DIAMANTE(디아만테)’로, 반짝이는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한 신념과 예술적 정수를 담은 곡이며 리베란테의 음악적 정체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다. 감정의 깊이와 웅장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정통 크로스오버의 정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리베란테만의 음악 색을 확고히 한 이번 앨범에 대한 이야기와 음악적 방향성, 그리고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을 일문일답으로 만나본다.
Q 오랜만의 완전체 컴백인데 소감은
진원: 지금까지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려요. 정말 오랜만에 멤버들과 함께 완전체로 인사를 드리게 돼 너무 설레고 행복합니다.
노현우: 첫 번째 미니 앨범 ‘La Libert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앨범이 나옵니다. 멤버들과 함께 완전체로 앨범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설레고 신납니다.
Q 리더 김지훈 님 제대 이후 함께 작업한 소감은
김지훈: 오랜만에 함께하게 됐는데도 계속 해온 것 같은 익숙함과 편안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단순한 대화가 아닌 노래로 소통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Q 이번 앨범이 음악적으로 달라진 점은
진원: 이번 앨범에서는 리베란테 특유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사운드, 편곡, 보컬 하모니 등에서 한층 성숙한 에너지를 담았습니다. 무엇보다 점점 우리의 음악적 색깔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달라진 것 같습니다.
노현우: 팬분들도 리베란테 완전체를 오랫동안 기다려 주셨고, 저희 멤버들도 손꼽아 기다렸던 시간이 지금의 성숙도를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오래 기다린 만큼 멤버들과의 합이 더 단단해진 것 같습니다.
Q ‘빛의 서사’를 주제로 담았는데, ‘빛’은 어떤 의미인가요?
김지훈: 어딘가로부터 오는 빛이 아닌 내 안에서부터 시작되는 빛이 리베란테가 말하고자 하는 빛인 것 같습니다. 결국 사랑인 것 같아요.
Q 타이틀곡을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진원: 다이아몬드가 오랜 압력과 열을 견디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빛나듯, 우리 역시 어려움과 도전을 통해 성장하고 서로를 통해 더욱 빛날 수 있다는 믿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노현우: 예쁘게 반짝거리기만 한 것이 아니라 오랜 과정을 통해 다듬어지고 단단해진 다이아몬드처럼 강인한 에너지를 가진 빛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Q 수록곡들은 서로 어떤 연결성을 가지고 있나요?
김지훈: 모든 곡의 제목이 빛나는 무언가를 말하고 있어요. ‘달(Luna)’, ‘다이아몬드(Diamante)’, ‘마음(Cuore)’, ‘별(새벽별)’, ‘해(L'aurora)’. 이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아무래도 타이틀곡인 DIAMANTE(디아만테)입니다.
진원: 앨범 제목과 같이 ‘빛’이라는 주제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각 곡이 표현하는 느낌은 다르지만 결국 서로를 비추며 함께 나아가는 빛나는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모든 곡들이 다 마음에 들어서 고를 수가 없네요.(웃음)
노현우: 1번 트랙 ‘Sueño Lunar(수에뇨 루나)’는 데모 버전만 듣고도 바로 꽂혀버린 곡입니다. 리베란테가 가진 서정성과 하모니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곡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수록곡들도 리베란테의 목소리가 가장 빛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앨범 전체로 모든 곡을 다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중점을 둔 포인트나 자신 있게 보여주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요?
김지훈: 리베란테는 팀의 성장, 그리고 리베란테라는 팀의 색깔이 무엇인지에 중점을 뒀었는데 앨범에 잘 녹아든 것 같고 이 부분을 자신 있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진원: 이번 앨범에서는 각자 개성을 살리면서도 한층 더 성장한 음악, 하모니, 팀워크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노현우: 크로스오버 중창팀으로서 저희 음악의 색깔이나 사운드를 더욱 생각했던 앨범인 것 같습니다. 치열했던 고민의 흔적이 음악에 묻어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부분들이 더 감동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노래를 할 때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들려 드릴 수 있도록 단단한 기반을 지녀야 한다고 늘 생각하고 있는데, 제 목소리와 감정을 최대한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Q 콘서트 무대 준비하면서 느낀 감정이나 에피소드는
김지훈: 언제나 그랬지만 이번 콘서트는 더 부담되고 떨립니다. 두렵지만 잘 이겨내고 좋은 공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진원: 오랜만에 완전체로 단독 콘서트를 함께 준비하니까 정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연습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예전 ‘팬텀싱어4’ 경연 때가 생각나는 순간들도 많았는데요! 서로의 시선만 봐도 호흡이 바로 맞을 정도로 예전보다 더 단단해진 팀워크를 느꼈습니다. 이번 콘서트 많이 기대해 주세요.
노현우: 리베란테 활동을 돌이켜보니 지금 현재 시점은 어떠한 한 챕터를 뛰어넘은 시점인 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 걸어온 길들이 모두 우리의 음악으로 남아 결국엔 빛을 발하는 순간 같습니다. 그런 감정들을 노래로 잘 전달하는 것이 이번 콘서트의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Q 무대에서 팬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김지훈: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은 팀의 합이고요. 그 합이 반짝이는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진원: 이번 콘서트는 새로운 곡들도 있지만, 지금까지 리베란테가 걸어온 길을 담은 노래들로 준비했습니다. 팬분들과 함께 지난 시간과 지금의 성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노현우: 관객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래하고 싶은 마음밖에 없습니다. 위로가 필요한 분들께는 다독여주 듯, 응원이 필요한 분들께는 더 힘찬 응원가를, 리베란테의 무대를 인상 깊게 보신 분들께는 그것을 뛰어넘는 행복과 즐거움을 더 드리고 싶습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나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김지훈: 앞으로 더 많은 무대와 좋은 음악들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계속 최선을 다하게끔 만드는 원동력은 팬분들이라고 생각해요. 사랑합니다.
진원: 사랑하는 립밤님들! 지금까지 리베란테를 빛나게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더 다양한 무대와 콘텐츠로 여러분과 자주 만나고 싶어요. 저희와 함께 앞으로도 함께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노현우: 팬분들이 저희를 지켜내 주시고, 성장시키고, 만들어주신다고 생각합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더 성장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리베란테는 오는 11월 1~2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단독 콘서트 ‘BRILLANT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