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 11월부터 전국 8개 도시서 내한공연 개최

 

일본의 피아노 재즈 트리오 Kazumi Tateishi Trio(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가 전국 8개 도시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22일 공연주최사인 지누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는 피아노의 Kazumi Tateishi(타테이시 카즈미), 콘트라베이스의 Shinobu Sato(사토 시노부), 드럼의 Mao Suzuki(스즈키 마오)로 구성됐다. 이들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지브리 애니메이션 OST를 재즈로 재해석한 'Ghibli meets Jazz' 시리즈로 일본 아마존 재즈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1~2019년과 2022~2024년에 이어 13년째 내한공연을 개최하는 이들은 지난 10여 년간 매해 매진 행진을 이어오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재즈 트리오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깊어진 선율로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5년 내한공연은 두 가지 다른 테마로 구성된다. '지브리, 재즈를 만나다(GHIBLI meets JAZZ)'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토토로 등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곡들을 특유의 곡 해석과 뛰어난 편곡으로 재즈 선율에 담아내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무대를 선사한다.

 

11월 22일 고양을 시작으로 23일 수원, 12월 13일 서울, 20일 천안, 21일 인천, 24일 부산, 25일 광주까지 7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크리스마스, 재즈를 만나다(CHRISTMAS meets JAZZ)'는 Let It Snow, White Christmas, Silent Night 등 익숙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감성적인 재즈 선율로 재해석한 특별 공연으로, 12월 14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단 하루만 열리는 단독 공연이다.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는 단순히 연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유쾌하고 따뜻한 무대 매너와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콘서트홀을 하나의 거대한 리빙룸처럼 만드는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들의 공연을 본 관객들은 "재즈 초심자도 쉽게 빠져들 수 있는 친근한 무대"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보기 좋은 힐링 공연"이라고  평가한다.

 

올해는 그동안 국내 팬들에게 선보였던 곡들은 물론 처음 소개하는 곡도 다수 포함하는 등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매년 한국어 인사말을 준비해오고, 한국 관객들의 반응에 맞춰 레퍼토리를 조정하는 등 한국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공연주최 측은 "특유의 곡 해석과 뛰어난 편곡, 유쾌하고 따뜻한 무대매너와 연주로 지난 13년간 한국인의 사랑을 받아온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가 데뷔 15주년을 맞는 2025년에도 대한민국의 겨울을 따뜻하고 감동적인 선율로 감싸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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