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송소희가 오는 5월 단독 공연을 펼친다.
16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송소희는 롤링홀 개관 3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공연의 일환으로 5월 23일 '2025 SONG SOHEE CONCERT: 롤링 30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장르와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가운데 당당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송소희는 티켓 예매 일정과 함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몽환적 색채가 돋보이는 포스터는 지난해 발매한 송소희 첫 미니 앨범 '공중무용'의 커버를 떠올리게 한다. 나비를 담은 앨범 커버는 변화와 성장 그리고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는 음악으로 자신만의 길을 가겠다는 당시의 포부를 담았다.
송소희는 1년 새 독보적인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장르 그 자체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속 나비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송소희의 힘찬 날갯짓으로 해석되며 곧 다가올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송소희는 그의 음악 세계를 총망라한다. 소속사 측은 5월 단독 공연에 대해 "러닝타임 90분 동안 싱어송라이터 송소희로 선보인 기발매 자작곡부터 커버곡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공연은 송소희 음악 역사상 첫 스탠딩 공연으로 관객과의 교감이 돋보이는 공연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라인업 공개 직후 팬들은 "탁월한 선택", "꼭 가야만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소희는 지난 3월 참여한 실내 뮤직 페스티벌 '더 글로우 2025'를 시작으로 '롤링 30주년 기념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정체성과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알리는 계기로 삼으며 올 한 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