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신곡 ‘모나리자(MONA LISA)’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했다.
28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오피셜 차트(3월 28~4월 3일)에 따르면, 제이홉의 모나리자는 싱글 차트 ‘톱 100’에 56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제이홉은 솔로곡 기준 해당 차트에 통산 일곱 번째 차트인했다.
제이홉은 지난 2월 피처링에 참여한 ‘LV Bag(feat. j-hope of BTS & Pharrell Williams)’과 3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Sweet Dreams(feat. Miguel)’에 이어 ‘모나리자’까지 올해만 오피셜 싱글 차트에 3연속 진입했다. 이 외에도 ‘모나리자’는 ‘싱글 세일즈’, ‘싱글 다운로드’에서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제이홉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위클리 톱 송 글로벌’(3월 21~27일 집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모나리자’는 27위로 등장했고 ‘스위트 드림스’는 전주 대비 24계단 상승한 60위에 안착했다.
지난 21일 발표된 제이홉의 디지털 싱글 ‘모나리자’는 매력적인 상대에게 마음을 뺏긴 상황을 유쾌하게 푼 곡이다. 곡명은 루브르 박물관이 소장 중인 명작 ‘모나리자’에서 착안했고, 누군가의 마음을 흔드는 것은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각자가 가지고 있는 특별함이라고 노래한다.
최근 제이홉은 ‘모나리자’로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Louvre Museum)의 공식 SNS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주에도 블랙핑크 로제·제니·리사의 곡들은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차트인했다.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APT.)’는 ‘톱 100’에 15위로 23주 연속 랭크됐다. ‘아파트’는 최근 3주 동안 15위, 16위, 15위의 순위를 기록했다.
제니가 지난 7일 발매한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의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는 싱글 차트 ‘톱 100’에 전주 55위에서 이번 주 49위로 6계단 상승했다. 제니의 정규 1집 ‘루비’는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50위로 3주 연속 이 차트에 자리했. '루비'는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3위로 진입하며 K팝 여성 솔로 가수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전주 69위였던 리사의 '본 어게인(Born Again)'은 이번 주 싱글 차트 83위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진입했다.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1위는 전주에 이어 미국의 인디 팝 아티스트 알렉스 워렌(Allex Warren)의 ‘오디너리(Ordinary)’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