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車 보험료 할인특약 2044년까지 특허 취득

대중교통 이용 일수 충족하면 8% 할인에 추가 2% 할인
'에코 모빌리티 이용 할인 특약' 특허 기간 2044년 11월까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운전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자동차보험 특약이 나왔다.


삼성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에코(Eco) 모빌리티 이용 할인특약'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 할인 특약의 특허 기간은 2044년 11월 8일까지다.


이 특약은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할인율은 최초 가입 시 보험료의 8%가 적용되고, 보험기간 만료 시에 연간 주행거리가 1만5000km 이하면 추가로 2%를 더 할인받는다.


운전자 범위가 기명피보험자 1인 또는 부부 한정일 경우에 가입할 수 있으며, 특약 가입요청 시점 직전 2개월 기준으로 대중교통 이용 일수가 25일 이상인 경우 할인된다.


대중교통 이용 인정범위는 △지하철(전철) △버스(시외버스 포함) △GTX △택시 △서울시 공공자전거(따릉이)등이다.


이용 실적은 본인 명의 1개 카드 사용건만 인정되며,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앱에서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하다.


특허 등록과 관련, 삼성화재 측은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자동차보험 운전자에게 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공하기 위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할인특약은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환경 등 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