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뮤직 페스티벌의 서막을 열 ‘더 글로우 2025(THE GLOW 2025)’가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23일 페스티벌 주최사인 원더로크에 따르면, 지난해 첫 개최된 실내 페스티벌 ‘더 글로우’는 화려한 라인업, 감각적인 무대 연출 및 디자인으로 론칭과 동시에 주목 받았으며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오는 3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에서 열린다. 작년 12월 진행한 블라인드 티켓이 오픈 1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더 글로우 2025’를 향한 음악 팬들 관심은 뜨겁다.
‘더 글로우 2025’는 올해 개최되는 페스티벌 중 처음으로 지난 14일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공연 장인으로 불리는 아티스트부터 국내외 음악 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루키까지 총 15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페스티벌 첫날인 3월 29일에는 현시대를 상징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그룹사운드 '잔나비'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세상과 함께 노래하는 '이승윤'을 시작으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매김한 밴드 '터치드', 보편적인 일상 속 소중한 가치를 풀어내는 '나상현씨밴드'가 출연한다.
또한 작년 9월 데뷔한 '드래곤포니', 공연형 아티스트 '윤마치', 일본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알리'(ALI)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둘째 날인 3월 30일에는 한국 모던록을 대표하는 밴드 '넬'을 비롯해 '한로로', '장기하', '쏜애플' 등이 무대에 오른다. '데이먼스 이어', '리도어'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더 글로우 2025’ 무대를 찾고 '지소쿠리클럽', '욘라파'(YONLAPA)도 활약할 예정이다.
라인업 공개 직후 음악팬들은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1차 라인업이다"라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2월 초 공개를 예고한 2차 라인업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더 글로우 2025'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특정 장르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무드와 트렌드에 초점을 둔 라인업을 자랑하며 가장 트렌디한 질감과 콘셉트로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뮤직 페스티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주최사인 원더로크는 “올해 다시 한번 '더 글로우 2025'를 선택해 준 분들에겐 믿고 보는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처음 '더 글로우'를 만나는 분들에겐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무대 연출과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고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음악적 다양성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다"라는 말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더 글로우 2025’ 주최 측은 서울/수도권/지방과 공연장을 왕복하는 유료 셔틀버스를 통해 관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