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정연이 독특한 음색과 다채로운 감정을 담은 발라드곡 ‘이별후애(愛)’로 2025년 활동을 펼친다.
20일 소속사 제이스토리에 따르면, 김정연은 가슴 저미는 이별의 아픔을 담은 곡이자 특유의 음색이 돋보이는 '이별후애(愛)’로 올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별후애(愛)’는 김정연이 2014년 발표한 정규 앨범 ‘당신 아니면’에 수록된 곡이다.
TV에 출연하며 ‘국민 안내양’ 별칭을 얻은 김정연은 KBS 1TV ‘우리 집 금송아지’ 족집게 MC로, 또 홈쇼핑 호스트로까지 끊임없이 도전을 계속해왔다. 2008년에는 트로트 앨범을 발매하며 노래를 찾는 사람들 출신 1호 트로트 가수가 되기도 했다.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며 신명 나는 감칠맛을 선사해왔던 김정연은 이제 다시 진정성으로 심금을 울리는 발라드 가수로 복귀한다. 소속사 측은 “다양한 곡들 중 '이별후애(愛)'를 선택한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즈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별후애(愛)’는 “모든 것을 다 주었는데 뜨거웠던 우리 사랑이 이제는 끝인 건가요. 나는 아직 그대를 가슴 속에서 비워내지 못했다”라고 노래한다.
김정연은 “영등포아트홀에서 효(孝) 콘서트를 하는 도중 친정 아버지의 임종 사실을 들었다. 그 후 무대 위에서 부른 노래가 ‘이별후애(愛)’다. 내게 모든 걸 다 주신 아버지에게 이별의 노래를 바쳤던 그때의 간절함을 담아 대중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별을 하고 있는 이들, 또는 이별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이별 후 찾아오는 아픔을 다독이는 김정연의 ‘이별후애(愛)’는 큰 위로가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별후애(愛)’로 새 출발 하는 김정연은 올해 발라드와 연기 등 다양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