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 포함 신보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방탄소년단 진이 신보 음원의 일부를 공개했다.

 

10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진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게재했다. 앨범 전곡의 일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영상이다.

 

영상은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로 시작한다. ‘러닝 와일드’는 뉴 웨이브(new wave) 사운드가 인상적인 브리시티 록(British rock) 기반의 팝(Pop rock) 장르 곡이다. 희망을 향해 숨이 차도록 달려 나가자는 밝고 따뜻한 메시지를 노래한다. 영국의 전설적인 팝 밴드 테이크 댓(Take That)의 게리 발로우(Gary Barlow)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선공개 곡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의 로커빌리(Rockabilly, 로큰롤과 컨트리 음악을 혼합한 음악) 사운드 뒤에는 웅장함이 매력적인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이 펼쳐진다.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 느낌의 리드미컬한 밴드 연주가 이어진다.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트랙도 담겼다. 일본의 유명 록 밴드 원 오크 록(ONE OK ROCK)의 멤버 타카(Taka)와 토루(Toru)가 ‘네게 닿을 때까지’에 참여해 J팝 감성을 더한 모던 록(Modern rock) 음악을 선보인다. 토루는 기타를 직접 연주했다. 

 

다섯 번째에 위치한 ‘하트 온 더 윈도우(Heart on the Window)(with 웬디)’는 뉴 웨이브(New wave) 스타일이 가미된 팝(Pop) 곡으로, K팝을 대표하는 남녀 보컬리스트의 조합에 기대가 모인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그리움에’는 어쿠스틱(Acoustic) 피아노 연주가 깔린 발라드 곡이다. 소속사 측은 이 노래에 대해 "진이 팬들을 생각하며 직접 가사를 쓴 팬송이자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고스란히 담은 편지이기도 하다”라고 소개했다..

 

오는 15일 오후 2시 발매되는 진의 첫 솔로 앨범 ‘해피’는 음악을 통해 행복을 찾는 여정을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6곡이 수록돼 ‘보컬리스트 진’의 또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추천 비추천
추천
19명
95%
비추천
1명
5%

총 2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