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G-DRAGON)의 신곡 ‘파워(POWER)’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
2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공개된 지드래곤의 디지털 싱글 ‘파워’는 1일 기준 아이튠즈 차트에서 대만, 홍콩, 핀란드, 베트남, 태국,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필리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마카오, 몽골, 오만 등 15개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일본, 노르웨이, 싱가포르, 아일랜드, 인도네시아, 바레인, 브라질, 키르기스스탄, 파라과이, 콜롬비아, 러시아, 인도, 멕시코 등 13개 나라에서는 10위권 내에 안착했다.
‘파워’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만 하루만인 1일 밤 11시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그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지드래곤의 독특한 감성과 손길이 닿아 있는 뮤직비디오 속 숨은 요소들과 의미들이 팬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뮤직비디오에 달린 댓글이 이틀째 6만 개를 돌파하고, 하루 만에 인기 급상승 음악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조회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등에서는 발매와 동시에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일간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저력을 보였다.
한편 지난 1일 공개된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 1편에는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까지 빅뱅 완전체가 모여 이목을 끌었다. 오랫동안 함께해온 멤버들과 마주해 진솔한 이야기를 쏟아내는 지드래곤의 편안한 모습에 팬들은 공개와 동시에 실시간 댓글을 쏟아내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고, 해당 영상은 단시간에 100만 뷰를 달성했다. 지드래곤이 출연한 유튜브 ‘집대성’ 2편은 오는 5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