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웹툰전시회 '경기국제웹툰페어' 17~20일 킨텍스서 개최

 

경기도는 17~20일 고양 킨텍스에서 웹툰 전문 전시회 '경기국제웹툰페어'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6주년을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박람회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B2C 전시회'와 비즈니스 매칭 및 상담을 진행하는 'B2B 상담회'로 구성된다.


B2C 전시회에서 웹툰 제작사, 플랫폼, IP 콘텐츠 및 기술 업체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45개사가 참가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다온크리에이티브'를 비롯해 '디씨씨이엔티', 'ab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최고 웹툰 제작사들이 포함됐다.


B2B 상담회는 셀러 70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50개사가 참여, 오프라인 1 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웹툰 수출계약과 IP(지식재산권) 거래 등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는 디지털만화로 옮겨가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본 웹툰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강지숙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전 세계 만화시장에서 웹툰 비중은 지난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고, 국내 웹툰 사업도 5년간 4배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며 "이번 행사는 이런 점을 감안해 산업 측면을 강화했으며 웹툰 제작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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