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10월 5~6일 이틀 동안 서울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에서 ‘2024 서울인디뮤직페스타(SIMF, Seoul Indie Music Festa)’를 개최한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돼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 페스티벌은 인디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축제다.
2024년 페스타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레이블 마켓에는 르프렌치코드, 일렉트릭 뮤즈, 까미인터내셔널, 헉스뮤직, 인하트뮤직, 슈가레코드, 록스타뮤직앤라이브, JMG(Localhigh Records), 불가마 싸운드, 제이엔에이치뮤직, 디에이치플레이엔터테인먼트, 빌리빈뮤직, 모던보이엔터테인먼트, 크레이프사운드, 루비레코드 등 국내 인디계를 대표하는 15개 레이블이 참여한다.
이번 레이블 마켓은 인디 음악 생태계를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기부 형태로 진행되며, 팬들에게 서울함공원 티켓 증정을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음악 팬들은 마음껏 음악을 즐기는 동시에 인디 아티스트들을 응원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쇼케이스에는 다양한 장르와 개성을 담은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10월 5일에는 젠얼론, 로소울풀, 오모, 수조, 음성녹음, 달에닿아, 다린이 공연을 펼친다. 다린은 ‘싱어게인’ 출연 당시 본인만의 해석과 독특한 음색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바 있다.
6일에는 오아, 화아, 량유, 세이트, 정지아, 정효빈, 신현희가 공연을 선보이며, 특히 차트 역주행한 ‘오빠야’의 주인공인 신현희가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에는 제주 및 충남 지역의 뮤지션들도 참여해 다채롭고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서울인디뮤직페스타'는 별도의 예약이나 티켓 구매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