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캐스퍼 전기차 사전계약

1회 충전으로 315km 주행...보조금 등 실제 구매가격 2000만원 초중반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기능 등 안전 사양 대거 탑재

 

현대자동차가 '캐스퍼 일렉트릭'의 인스퍼레이션 모델 사전계약을 9일부터 받는다.


전기자동차 캐스퍼 일레트릭은 프리미엄과 인스퍼레이션, 크로스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사전 예약을 받는 인스퍼레이션은 1회 충전으로 315km(15인치 알로이휠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또 30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120kW 기준)이 가능하다.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도 적용됐다. 우선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를 새로 탑재했으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차로 유지 보조(LFA) 등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전·후방에 장애물이 감지된 상황에서 운전자가 악셀 페달을 급하게 작동하는 경우 운전자의 페달 오인으로 판단해 출력 제한 혹은 긴급 제동을 통해 사고를 예방해 주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기능과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후측방 모니터(BVM)▲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차로 이탈방지 보조(LKA)▲안전 하차 경고(SEW)▲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운전자 주의 경고(DAW)▲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이 탑재됐다.

 

 

인스퍼레이션 모델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3150만 원이며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혜택을 적용하면 판매 가격이 2990만 원부터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지자체별로 상이)을 고려하면 실제 구매가격은 2000만원 초중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및 크로스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진정한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캐스퍼 일렉트릭을 준비했다”며 “캐스퍼 일렉트릭은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준이자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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