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아이튠즈(iTunes)’에서 전 세계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100개 국가(지역) 이상 1위 8곡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27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정국이 발매한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아이튠즈에서 총 100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돌파했다.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최근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벨리즈, 스웨덴, 몽골, 모리셔스, 핀란드,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나미비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무려 1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총 100개 국가 1위를 달성하며 강력한 음원 파워과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이에 따라 아이튠즈에서 100개 이상 국가(지역)에서 1위를 차지한 정국의 노래는 통산 8개('세븐(Seven)'-116개 국가,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110개, '3D'-110개, '드리머스(Dreamers)'-106개, '시차'-106개, '레프트 앤 라이트(Left and Right)'-106개, '네버 렛 고(Never Let Go)'-103개,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100개 국가)를 기록했다.
아이튠즈에서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지역)에서 1위에 오른 곡 8개를 보유한 솔로 아티스트는 정국이 처음이다. 정국이 아이튠즈 역사를 새롭게 써가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의 월드와이드(전세계)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유럽)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7일 동안 1위에 오르는 막강한 저력을 보여줬다.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Billboard)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5위로 첫 진입해 19주 연속 차트인했다. 빌보드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두 차트에서는 모두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각각 33주 진입에 성공했다. 빌보드와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UK Official) 메인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총 11주간 머무르며 인기를 빛냈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메인 차트 '데일리(일간) 톱 송 글로벌' 에서는 발매 이후 통산 235일 이상 차트인했다.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역대 K-팝 솔로 가수의 솔로곡 중 가장 빠른 기간인 발매 234일 만에 스포티파이 7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그래미 어워드가 선정한 '2023년을 강타한 K-팝 노래 15선(15 K-Pop Songs That Took 2023 By Storm)’ 리스트에 포함됐고 "앞으로 수년간 시대를 초월하는 영원한 히트작" 이라는 대찬사를 받았다. 더불어 '미국 LA타임스'(Los Angeles Times)가 발표한 '2023년 최고의 노래 100선(The 100 Best Songs of 2023)’에도 선정됐다.한편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정국의 '스탠딩 넥스트 투 유' 공식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1억 2000만 뷰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