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가 신곡 '킹콩(KING KONG)' 퍼포먼스 비디오를 7일 공개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5일 밝혔다.

YG는 지난 4일 공식 블로그에 이를 알리는 티저 포스터를 게재했다. 칠흑같이 어두운 공간을 비추는 조명과 자욱한 연기 속에 트레저가 실루엣으로 서 있는 모습이다.

앞선 음악방송 무대서 성숙함을 더한 압도적인 퍼포먼스, 칼각 군무로 '무대 장인' 실력을 증명한 터라 이번 퍼포먼스 비디오에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YG 측은 “안무 본연의 매력을 살린 트레저의 퍼포먼스에 팬들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킹콩' 퍼포먼스는 안무가 Sienna를 비롯, Kinjaz, Taryn, HITECH 등이 협력해 완성했다. 타격감 있는 비트,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 위 크럼프 장르를 가미해 역동성을 극대화한 퍼포먼스가 쉴 새 없이 휘몰아치며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특히 '킹콩'을 형상화한 후렴구 포인트 안무, 엔딩을 장식하는 고난도 댄스 브레이크 구간이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YG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YG 자체 제작 시스템이 어우러져 어떤 결과물이 탄생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트레저는 지난달 28일 디지털 싱글 '킹콩'을 발표했다. 이 곡은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누적 18개국 1위를 석권하며 일본 라쿠텐뮤직, AWA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압도적 스케일의 뮤직비디오는 가파른 상승 추이로 유튜브 조회수 2300만뷰를 넘어서며 인기 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