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라이프,13년만에 내한공연...7월 인스파이어 아레나

 

팝밴드 웨스트라이프가 13년만에 내한 공연을 갖는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는 7월 6일부터 이틀 동안 자사 실내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웨스트라이프(Westlife)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1998년 결성된 웨스트라이프는 세계적으로 55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 기록을 세운 아일랜드 출신의 4인조 팝 밴드다.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과 풍성한 화음이 돋보이는 팝 발라드 장르 음악을 통해 전 세계가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자리 잡은 웨스트라이프는 1999년 발매한 데뷔 싱글 ‘스웨어 잇 어게인 (Swear It Again)’을 포함한 1집 앨범 수록곡 총 7곡을 연속으로 영국 음악 차트 1위에 올려 놓았다. 21세기 영국에서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그룹(2010년 기준)으로 기네스에 등재되는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2012년 해체했으나 2018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재결합한 뒤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웨스트라이프는 '마이 러브'(My Love),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시즌 인 더 선 (Season In The Sun)’, ‘업타운 걸 (Uptown Girl)’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친숙한 멜로디로 한국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웨스트라이프의 내한 공연은 2011년에 이어 13년 만이다. 다만 멤버인 마크 필리는 현재 건강 문제로 투어에 참여하지 않고 있어 3인조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이며, 이곳에서는 대중음악 공연과 시상식 등이 개최되고 있다. 외국 가수의 공연은 지난 3월 마룬파이브의 단독 콘서트에 이어 웨스트라이프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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