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 모카가 데뷔 앨범 프로모션의 일환인 개인 영상에 귀엽고 엉뚱한 매력을 가득 담았다.

아일릿은 13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SUPER REAL ME Film - MOKA(슈퍼 리얼 필름-모카)' 영상을 게재했다. 모카의 영상은 아일릿 미니 1집 'SUPER REAL ME(슈퍼 리얼 미)'의 수록곡 중 멤버들이 새벽에 하는 상상을 담은 'Midnight Fiction(미드나이트 픽션)'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모카는 따뜻한 분위기가 감도는 방 안에서 메모장에 적힌 'HOW TO DREAM WHAT WE WANT(하우 투 드림 왓 위 원트)'의 루틴을 공개했다. 진지해 보이는 모습과 달리 모카가 제시하는 '비법들'은 다소 엉뚱하다. 좋아하는 잠옷을 입고 좋아하는 사람과 전화하고 원하는 꿈과 관련된 물건을 베개 아래 넣는 것.

아일릿에서 가장 표현력이 좋은 멤버로 꼽히는 모카는 이번 영상에서도 표현력 장인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만화 프레임으로 구성된 영상 속 모카의 비주얼은 순정 만화 주인공을 떠오르게 한다. 프릴이 돋보이는 분홍색 잠옷을 입은 모카는 귀엽지만 어색한 포즈, 무심한 행동, 시크한 표정으로 반전 매력을 준다.

아일릿의 미니 1집 'SUPER REAL ME'는 10대의 리얼함과 상상력을 담았다. 이들의 데뷔 앨범에는 'My World(마이 월드)' 'Magnetic(마그네틱)' 'Midnight Fiction' 'Lucky Girl Syndrome(럭키 걸 신드롬)' 총 4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Magnetic'은 좋아하는 너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거침 없는 10대들의 사랑법을 담은 곡이다.

한편 아일릿은 오는 25일 오후 6시 4곡의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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