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러브 오어 다이'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11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크래비티는 최근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에버샤인(EVERSHINE)'의 타이틀곡 '러브 오어 다이(Love or Die)'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첫 촬영에 나선 크래비티는 추운 날씨임에도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뮤직비디오 촬영을 이끌었다. 세림은 "아련하면서도 섹시한 크래비티를 기대해달라"고 말했고 우빈은 "사랑을 찾아 헤매면서 방황하고 혼란스러운 느낌을 표현했다. 사랑에도 과정이 있듯이 뮤직비디오 안에서 재미있는 요소가 될 것 같다"며 기대를 높였다.
단체 군무에서도 크래비티만의 뜨거운 열정이 돋보였다. 아련하고 섹시한 분위기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촬영을 마친 뒤에는 모래를 가지고 장난을 치는 등 반전 매력을 발산해 미소를 유발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2일 차에는 황폐한 사막 세트장이 눈길을 모았다. 태영은 군무 촬영을 마친 뒤 "형준과 페어 안무를 하는데 가사처럼 킬링 파트가 될 것 같다. 걱정이 많았는데 잘 살린 것 같다"며 "머리를 기르고 있는데 콘셉트와도 맞는 거 같아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원진은 "퍼포먼스, 콘셉트도 색다른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촬영 3일 차까지 이어진 추운 날씨도 크래비티의 열정과 흥을 막을 순 없었다. 단체로 달려가는 장면부터 군무까지 촬영을 마친 크래비티는 태영의 생일을 맞아 케이크 전달식을 진행하며 흥을 높였다. 태영을 헹가래하는 멤버들과 케이크를 사수하려는 태영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고 태영은 "축하를 받는 건 예상을 하더라도 매번 따뜻하다"고 멤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대망의 강수 촬영은 앨런이 시작을 장식했다. 앨런은 비를 맞는 이유에 대해 "어제 상처 분장을 했는데 그 상처를 씻어내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형준은 "저는 괜찮다. 지금 여름이다"라고 자기 최면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촬영을 마친 뒤 정모는 "열심히 했으니까 러비티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타이틀곡 '러브 오어 다이'는 발매와 동시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0만뷰 돌파는 물론, SBS M, SBS FiL '더쇼' 1위를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데뷔 1425일 만에 첫 지상파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아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인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신곡 '러브 오어 다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크래비티는 오는 4월 6일 토요일 오후 6시, 7일 일요일 오후 5시에 2024 크래비티 팬콘 '러비티 게임즈'(2024 CRAVITY FAN-CON 'LUVITY GAMES')를 개최한다. 7일에는 오프라인과 함께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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