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준, '페르젠 백작' 완벽 변신…오늘(27일) '마리 앙투아네트' 첫공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뮤지컬 배우 이해준이 오늘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으로 첫 공연을 올린다.

 

'악셀 폰 페르젠 백작'은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를 열렬히 사랑하는 인물이다. 이해준은 마리와 이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녀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며, 순수하고 한결같은 사랑을 표현하는 페르젠으로 완벽히 녹아들어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프로필 사진 및 공식 트레일러 영상 속 이해준은 훤칠한 외모와 제복 핏을 자랑하며 완벽한 백작 아우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지난 16일 라이브 방송으로 공개된 시츠프로브에서 페르젠의 대표 넘버 '프롤로그', 마리 앙투아네트와의 듀엣 넘버 '내가 숨쉴 곳'을 가창하며 더욱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이해준은 눈빛과 목소리만으로 작품의 서사를 단번에 표현해냈으며,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대극장 주역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뮤지컬 관객들 사이에서 '성장캐'로 통하는 이해준은 앙상블을 거쳐 중소극장, 그리고 대극장 주연까지 올라선 배우다. 뮤지컬 '엘리자벳', '베토벤', '사의찬미', '쓰릴미', '트레이스 유', '곤투모로우', '아몬드', '히스토리보이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작년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주인공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호평 속에 소화하며 차세대 뮤지컬 주역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며 탄탄한 팬덤의 화력을 증명해 보이는 등 주목받는 대극장 뮤지컬 스타다운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 혁명 당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 '레베카', '엘리자벳' 등의 흥행작을 탄생시킨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 콤비의 작품으로, 올해 국내 초연 10주년을 맞이한다.

 

한편 이해준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김소향, 이지혜,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 윤소호, 백호, 민영기, 김수용, 박민성 등 레전드 캐스트와 탄탄한 실력으로 무장한 뉴캐스트들이 함께하며 오늘(27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에서 역사적인 시즌의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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